#.[제주 볼락루어조황] 140331... "아피스 씨랩터(sea reptor) 볼락 로드
1 파돗소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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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13:52
#.[제주 볼락루어조황] 140331... "아피스 씨랩터(sea reptor) 볼락 로드테스트 1차 조행기"
몇일전 고객평가용 로드를 받았지만
어머님 생신을 추카해 주기위해 내려오신 누님들 관광도 시켜드리고 대접하다 보니
출조가 조금 늦어졌답니다.
웬만하면 뒷날 출근이 걱정되서 평일은 출조를 자재하는 편인데
오늘은 새로운 로드도 쥐었겠다 얼마전 구입한 낚시복도 입었겠따
걱정보다는 부푼기대감이 뭔저 앞서기에 바다로 향하는 맘은 한껏 들뜬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헌데 이놈의 바다가 제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청물에 생명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옆에사는 칠봉이 아저씨가 다림질을 해 놓았는지 너울하나 없는 장판이 상황인것 있죠
거기다가 물은 이제야 갓 초들로 바꿔서 바닥을 들어 내 놓은 상태~...
아~ ! 하는 한숨섞인 감탄사와 함께
일단 왔으니 바당에 들어가 보는데 오늘은 상황으로 봐서 원거리 수중여 부근 또는
빛이 가려지는 그늘진 브레이크라인 부근에서만 녀석들이 은신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원거리 공략을 위해 좀 무겁다싶은 1/8온스에서 부터
너무 가벼워서 웬만하면 잘 사용하지 않는 1/32온스까지 다양하게 사용하였으며
웜 또한 공략범위에 따라 색상과 크기를 달리해 보았답니다.
그렇게 3시간여동안 여기저기 포인트를 옮겨가며
볼락과의 엄청난 두뇌싸움에서 제가 건져올린 녀석들이 아래의 사진에 담긴 녀석들이구요
새 낚시복을 입어 출조한 김에 제 모습이 담긴 인증샷도 몇장 찍어 보았답니다.
인물이 별루여서 사진 베렸네요~ ㅋㅋ
글구 오늘 출조에서 느낀 로드에 대한 평가를 내려 보자면
제가 이전에 사용했던 762로드 보다 더 길며 쏠리드한 로드의 특성덕에 캐스팅 비거리는 비교적
많이 나왔으며 초리부분이 가늘며 투톤 처리가 되어서 그런지 호핑시 지그헤드의 밑걸림과 볼락의 입질파악이 용이하였답니다.
또한 EVA처리된 릴시트의 파지감이 좋았으며 사진에 보이시는 씨알좋은 2자후반대의 신발짝 볼락도 무리없이 가볍게 랜딩해
내었다는 사실~~~~ !!!
좀더 사용을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일단 오늘출조에서는 볼락이 나와주지 않을 것 같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씨알좋은 녀석들을 꼬셔냈기에 제게는 어복좋은 로드가 될것 같답니다. ㅋㅋㅋ
이상 여기까지가
오늘의 아피스 씨-랩터(sea reptor) 볼락로드1차 테스트를 위한 조행기였구요
씨알좋은 녀석들의 손맛을 안겨주신 제주바다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마무리 해 봅니다.
제주에서...
사스케
이 조행기는 아피스 로드 평가단으로 "아피스 씨랩터(sea reptor) 802L볼락"
평가&사용기가 포함된 내용이니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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