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갈치꼬마 풀치 조황
12 바다매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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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2
2013.07.06 07:03
저희집 막내아들과 간만에 다대포 빨간등대로 출동합니다.
9살이 되더니 이제 금요일 밤마다 "아빠! 오늘은 출조 안해?"라고 돌직구를 던집니다. 볼락루어대로 잡는 갈치 손맛과 풀치의 뼈채회 맛까지 느낀 녀석이라 7월만 되면 저보다도 더, 본능적으로 움직이는군요. 이제 달력에 기록된 물때도 알아봅니다.
우짜죠~ 벌써~^^
루어는 감각(感覺)으로 하는 것이라 가르쳐주었더니...
어느덧 배스, 강준치, 볼락, 고등어, 전갱이, 갑오징어를 넘어....이제 갈치까지 낚고 있습니다. 이제 대끝으로 전달되는 느낌까지 캐치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1/8온스 지그헤드에 베이비사딘을 연결한 채비에 연신 입질이 오는군요. 정확히 훅킹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갈치는 정말 싱싱 그 자체입니다. 이상, 사하구 다대동 빨간등대 방파제 짬 조황이였습니다. 굳이 원도권 낚시를 안가도 때로는 가족들과 함께 패밀리피싱도 추천해봅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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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반갑습니다.
아지카라인과 2003년부터 일본 원정출조 아지카(AJIKA)출조점
아지카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녀군도 오도열도와 오가사와라를 전문출조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