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흔들고 왔습니다~~~
1 감씨조아
고성,통영
4
3,425
2012.10.07 20:17
물때가 조금시라 보름전부터 예약한 선상 무늬 오징어를 위해
철수랑 3명이서 새벽 이슬 맞으며 일찍부터 추도, 두미도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추도 도착하니 6시 30분경... 얼렁들 채비들하여
던지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30분쯤뒤부터 가을이
순식간에 6마리를 낚아 냅니다. 철수도 두어마리... 나는 한마리에
문어 한마리.... 그런데!!! 아뿔싸!!!!!!!!!!!! 전부 갑 오징어 입니다.
어쩌다 무늬 오징어 한마리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추도에서
두어군데 자리 옮기다가 두미도로 향합니다. 그런데 두미도 또한
갑 오징어에 무늬 오징어는 간간히 얼굴 비치는 정도입니다.
벌써 무늬 오징어 시즌은 지난것 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흔들어
봤지만... 오후 3시 철수할때까지 조과는 실망 그 자체입니다.
인제 에깅 루어대는 잘 손질해서 봉인 해야 겠습니다.
무늬 오징어 씨알은 좋은데... 섭섭하지 말라고 다문 다문
갑오징어만 잡혀 주더군요. 갑오징어야... 너라두 반갑다!!!
철수 길에 보니까 너울이 심하더군요. 일찍 철수 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무늬 그기 머시라꼬!!! 무늬야 내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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