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전남 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도원선착장
일시: 09. 09.28. 14:00

모처럼 바람도 쐴겸..광주에서 무안으로 드라이브 출발..(광주에서 30분거리)
성내리에 도착하여 바다를 보다가 선착장에서 에깅낚시를 해봤습니다..
사실 갑오징어는 기대도 안했습니다..
여수나 녹동에가야 잡는 줄 알았죠...^^

수심은 5-6미터 우측에는 다리공사를 한 창 진행중입니다..
포인트는 난간을 건너 배를 묶어두는 곳입니다..
멀리있는 바지는 발판이 군데군데 구멍이 있으니 조심..

채비는 텍사스리그..
작은 액션에 낚시대가 울렁 합니다...둘~셋 챔질..
손맛 끝내주는 갑오징어가 수면위로 올라오더니 먹물을 쏩니다..
멀리 캐스팅하지 않고 바로 10미터 이내를 공략..

이곳은 특이하게 에기에 주꾸미가 반응합니다..
주꾸미를 잡을려면..
텍사스리그에 바닥을 살살살 긁어주다가 1,2초 멈추고 다시 긁어주면
묵직한 느낌이 옵니다...그러면 텐션유지한채 릴링합니다..
시알이 큰건 갑오징어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밑걸림도 많지않으니 초보자도 채비운영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