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삼천포에 있는 작은 섬에 대희님 동행하여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개체수의 볼락이 입성하여 있었습니다. 씨알은 쌍동이 같이 17~18 정도이고 간혹 젓볼도 올라왔습니다. 충분히 잡았지만 씨알이 잘아서 다소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길로 미조로 달렸습니다. 미조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었지만 여기는 지난주와는 딴판으로 씨알도 마릿수도 실망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저기 헤매었지만 바구니에 보탬도 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시계를 보니 결국 자정이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