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 가락 IC낚시 점장 유승관 입니다.
제목 그대로
지금 이 시기는 자기몸집을 키워가는 갈치를
마릿수로 퍼담을수 있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취하지 않을 고기나 기준치 이하의 고기는 반드시 살려줍시다.)
하지만 반대로 지금 이 시기부터는
갈치가 몸집을 키워 나가면서
입질의 형태가 엄청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누군가는 마릿수로 갈치를 잡으시는 분도 계시고
또 다른 누군가는 밤새도록 갈치에게 유린만 당하다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로 그 차이...
그 차이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해서 조행기를 적습니다.
보통 진해권 선상 갈치낚시를 가보면
채비 내림시 목줄이 꼬이지 않게 편대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거기서 착안이 되서 만든 유동형 편대.
기존에 많은 조사님들이 원줄과 목줄을 편대에 묶어서 사용하시던 보리멸 편대.
IC낚시 유동형 편대는
기존의 보리멸 편대가 가지고 있던 단점인
갈치가 입질시 편대 무게와 추의 무게를 당길때 느껴지던 이물감
그 이물감을 최소화 시킨
가장 완벽한 형태의 갈치 유동형 편대 입니다.
기존편대의 단점과 채비의 예시입니다.
금어기가 풀린 8월1일부터 9월 초순 까지는
2지급과 그 이하의 사이즈들이 많이 입질을 합니다.
이때는 보리멸 편대나 유동형 편대나 조과의 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갈치 사이즈가 3지급이 되어가면 갈수록
정말이지 입질이 엄청 예민해 집니다.
이렇게 예민한 입질을 보일때는
편대 하나가 그날의 조과를 좌지우지 할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유동형 편대 채비의 예시입니다.
갈치 금어기가 끝나는 8월1일부터
대략 11월 초순까지 이어지고
그 이후에는 부산 기장권이나 원도권으로 이어집니다.
매년 진해권 선상 갈치낚시의 추세를 보면
9월 추석 연휴 전후로 해서 10월 초순까지
3지급과 3지급 오버급의 사이즈들이 마릿수로 낚이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갈치가 입질이 상당히 예민해 집니다.
미끼를 섭취할때 미끼의 이물감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되면
미끼를 바로 뱉어 버리곤 합니다.
바로 이시기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편대.
미끼의 이물감을 최소화한 유동형 편대가 정답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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