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황금비율 필드스텝 통영무빵맨입니다.
8월달 이후로 국도에 한번 더 가고 싶었는데...
http://blog.naver.com/tjdgh0122/220789620644
이런저런 이유로 못가다가 정말 오랫만에 바람쐬고 왔네요.^^

그러나... 바람과 너울이....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워메뭐메~


동풍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는 생각에!!!!
째진자리에 내립니다.

김문수 프로의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어서 '문수자리'라는 이름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 째진자리입니다.

크릴 3장.
황금비율 금설 1장
으깬 색보리 2장
(금설집어제는 작업이 까다롭고, 소량 한정생산이라 현재 팀황금비율회원둘에게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초록색은 빵가루대체 파우더 입니다.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기 위해 배합에서 뺏습니다.


시각효과가 아주 좋은 금설집어제 입니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네요..

위로 올라가보니..
뒷편 째진곳에 너울이 때려 그높은 곳 까지.. 바닷물 비를 내리게 하네요...

아무생각없이 바람만 피해 째진자리에 내렸는데....
너울있는 날은 반탄류가 심하기로 유명한 자리죠...

발앞

우측..
좌측에도 반탄류 한개가 심하다 못해 뿜고 있네요. ㅋㅋㅋㅋ

낚시 포기하고 꼭데기에서 밥먹고 있는데.
낚시자리 전방 20미터권에서 멋진 포인트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행운이....


밥숫가락 던지고 뛰어 내려갑니다.
3B찌,
M사이즈 조수우끼,
1.5호목줄 4.5m,
바늘 귀 위 30cm지점에 B봉돌 1개
긴꼬리 전용바늘 7호

수위와 반탄류, 조류가 만들어내는 이런 포인트는 시간이 짧은게 흠입니다.
언제바뀔지 모르는 상황에 서둘러야 됩니다.
가벼운 황금비율 빵가루대체 밑밥을 섞습니다.
조류는 좌에서 우로
밑밥은 좌측 1번 반탄류가 생기는 갯바위 가장자리에 뿌립니다.
한번에 많이 보다는 한주걱씩.
밑밥이 안보이면 한주걱. 기다렸다가 안보이면 한주걱.
채비는 갯바위 가장자리에 담그듯이 살짝내려 채비정열을 기다리고 정열되는 순간 흘려줍니다.
채비는 뻣어나가다가 조류를 타고 우측으로 꺽는데요.
사진의 정 가운데 우측 정도가 입질지점이 됩니다. 수심층은 5~10미터권이 될 듯 하구요.
잠시 뒤 연속입질이 들어옵니다.
뺀지. 뺀지. 뺀지. 일반벵에돔. 뺀지. 뺀지. 긴꼬리벵에돔. 뺀지. 부시리.

부시리의 터트림을 끝으로 포인트도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크진 않지만, 짧은 시간에 맛본 손맛에 감사하며,
다시 밥먹으로 올라가니...
젓가락이 날라가고 없네요..




현재 국도에는 부시리와 손바닥보다 작은 뺀지가 너무 많았습니다.
뺀지가 거의 잡어수준이구요. 밤에는 쌀쌀하니 보온에 신경쓰셔서 출조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