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잡지취재-자리돔 등 한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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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잡지취재-자리돔 등 한쿨러

1 괴정찰스 4 1,524 2018.05.31 17:52
2018-05-31 목 9물, 흐림, 서~북서 3~6, 파고 0.5~0.5, 수온 16.8도

오늘은 ‘바다의 날’ 기념으로 바다낚시 월간지 취재차 자리돔을 대상어로 편집장님과 함께 취재거리가 나올지 다대포 형제섬 출조를 해봅니다.

출조 하루 전(어제) 녹산동 해조낚시에서 학꽁치 5천원 세트=곤쟁이 2+파우더 1+빵가루 1, 추가로 따로 지참해간 친환경 집어제 ‘하나파워 생활낚시’ 2+오징어우더 1 섞습니다.
미끼는 깐새우1+백크릴 1+마트표 냉동 홍새우 1, 소품으로 금호조침 전어어피카드 5호(바늘 10개), 도래추 2.5호를 준비했습니다.

03시 10분 경 다대포 대흥낚시에 도착 온커피 한잔하고 승선명부 적습니다.
로얄연맹 고문님 지인분도 먼저 오셔서 첫배로 저와 같은 자리돔 포인트 가기로 합니다.
03시 반 경, 바다낚시 잡지 편집장님 도착, 인사나누고 승선명부 적습니다.
04시 정각, 첫배로 10명의 조사님과 승선, 전원 형제섬 원하는 포인트에 내립니다.
오늘은 편집장님 취재 후 일이 있어, 선장님께 오전 11시 배로 나가겠다 말씀드린 후, 형제섬 어느 안전한 포인트에 찰스, 지인조사님, 편집장님 3명이 내립니다.
04:30분 경, 아직 어두워 텐트용 실내등 밝혀 자리돔 낚시 준비 들어갑니다.
잠시 후, 옆 포인트에 11명의 대부대 조사님이 내려 우리 인근 포인트까지 꼭 찹니다.

오늘은 9물로 조류가 빠르겠기에 평소와 다른 채비인 민장대 맥낚시를 해볼 작정입니다.

어두울 때 전갱이와 볼락을 노리고, 해원노블레스 4칸대에 나일론 3호 원줄(낚싯대 길이보다 2미터 짧게)-적색 수중집어등(도래 위 20cm)-중형 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7호(바늘 7개)-바늘마다 크릴 미끼-2.5호 도래봉돌, 맥낚시 채비하여 첫 투척합니다.

밑밥 두어 주걱 품질하니 곧장 30 사이즈 전갱이가 나옵니다.
두 번째 부터 네 번째는 25급 전갱이가 연타로 올라오네요.
이번에는 25급 벵에돔이 한 마리 나옵니다.
다음에는 잔씨알 상사리가 나왔지만 사진만 찍고 즉시 방생.
그 다음은 28급 독가시치도 한 마리 나오네요.

이후, 볼락 두어 마리 잡고 여명이 밝아오니 자리돔이 1마리씩 간헐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하여 자리돔 채비로 아래와 같이 바꿉니다.

사리물때여서 조류가 빠른 오늘의 찰스식 자리돔 민장대 맥낚시 채비로는,
해원노블레스 4칸대-초릿대 끝보기에 4mm 케미-나일론 3호 원줄(낚싯대 길이보다 2미터 짧게)-적색 수중집어등(도래 위 20cm)-중형 핀도래-전어/쥐치/자리돔 적색 어피카드 5호(바늘 10개)-바늘마다 처음에는 크릴 미끼-2.5호 도래봉돌 이렇게 맥낚시 채비하여 투척합니다.
릴 미끼 달아 투척, 밑밥도 찌밑에 두어 주걱 품질합니다.

05시 경, 여명이 밝아오나 흐린 날씨에 수온이 떨어진 듯 투척 직후 자리돔이 평소보다 늦은 타임으로 낱마리씩만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한번 올리고 나면 카드채비 바늘에 달린 크릴 미끼는 다 빠져 버려서, 비교적 단단하여 잘 안빠지는 깐새우를 도마막내어 미끼로 사용하니, 입질 빈도는 크릴과 비슷하지만 잘 안빠ㅣ져서 굿입니다.
다만, 깐새우 미끼 가격이 6천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어서 제같은 서민이 많이 쓰기엔...
이렇게 동이 튼 직후는 평소와 달리 입질이 잘 없어 취재 거리가 나올까 하는 부담도 생깁니다.



해가 뜨고 수온이 조금 올라갔다 싶을 무렵, 이제부터 자리돔이 밑밥띠에 시뻘건 무리로 피어오르더니 던지자 마자 한 마리 걸리면 위아래 고패질 또는 좌우로 끌면서 챔질 수법으로 1타 2~3피씩 제법 자주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동출 조사님, 찌낚시 자리돔 채비여서 센 조류가 채비가 떠올라 흐르고, 크릴 미끼만 준비하여 미끼만 자꾸 빠져 초반에는 입질을 잘 받지 못하여 고전하시는 편입니다.

오늘은 빠른 조류에 대응하여 맥낚시가 나을 것 같아 계속 밀어붙이기로 마음먹습니다.

투척시마다 밑밥 한주걱씩 치다가 자리돔이 밑밥띠에 급격히 피어롤라 맥낚시 채비에는 반응이 늦어 역효과가 날 것 같아 이제부터 과감하게 밑밥 투척 생략합니다.

갯바위 받침대에 채비 투척 후 거치에 두었다가 초릿대가 달달 뜰다 고개를 푹 숙여 인사하는 순간 첫 챔질, 이후 상하 내지 좌우 살살 끌며 챔질 기법을 계속하니 일타 3~5피씩 마구마구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가끔은 용치놀래기(술뱅이)도 낱마리로 올라옵니다.

이렇게 미끼로 깐새우와 백크릴 섞어 쓰다 보니 깐새우가 다 떨어졌습니다.

세 번 째 미끼로는 오늘 테스트차 마트에서 구입해온 낸동 적새우(아르헨티나산)를 꺼냅니다.
한 봉지에 9,900원인데 깐새우 4봉지(2만 4천원) 양은 충분히 되겠네요.
쪽가위로 엄청 굵은 냉동적새우살을 길게 2등분한 후, 새끼손톱 크기로 도막내어 시험삼아 자리돔 미끼로 사용해봅니다.

오 예, 잘 통하네요.
입질 빈도는 깐새우나 크릴과 비슷하고, 떨어지는 정도는 깐새우보다는 잘 빠지나 크릴보다는 안빠집니다.

네 번째로, 홀수 바늘에는 적새우, 짝수 바늘에는 크릴 미끼 달아 투척하니 잘 뭅니다.

이렇게 입질 피크 타임에 정신없이 낚다 보니 어느 덧 쿨러가 가득 찼네요.

오전 10시 반, 채비 다 접고, 자연보호 간단히 한 후, 최종조과 사진 쵤영합니다.

오전 11시 20분 경, 철수배 타고 다른 포인트에서 옮겨오신 조사님과 체인지 합니다.


오늘의 찰스 조과

오전 10시 반까지 전갱이 25~30급 4마리, 벵에돔 25급 1마리, 28급 독가시치(따치) 1마리, 용치놀래기(술뱅이) 2마리, 볼락 2마리, 씨알급 자리돔 세 자릿수=1쿨러

출조점에 도착, 율산에서 오신 노부부 조사님 함께 48리터 한쿨러 자리돔 만땅 축하드립니다.
찰스 조과물도 점주 인증샷 찍고, 오늘 조과물도 젓갈용으로 부탁하신 녹산동 주민분께 전량 갖다 드리기로 합니다.

수돗가에 부어보니 각종 어종 전시회 비스무리하네요.
한분 파는 사이 길고양이에게 순식간에 몇 마리 강탈당하기도 합니다.

오늘 취재한 출조 내용은 ‘월간 바다낚시 & SEARURE' 7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대흥낚시(출조점) 사장님, 동출 조사님과 인근 조사님 취재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교훈

1. 다대포 형제섬 대부분 포인트에 씨알급 자리돔이 마릿수로 붙었다.

2. 자리돔 민장대 채비는
1) 조류가 약한 조금물때에는 3~4칸 민장대 찌낚시 채비가 적당하다.
2) 조류가 강한 사리물때에는 4칸 민장대 맥낚시 채비가 유리하다.

3. 형제섬 씨알급 자리돔 채비는 전어/쥐치/자리돔 어피카드 5호가 적당하다(여분 5개).

4. 자리돔 미끼는 깐새우(강추)나 생오징어, 마트 판매용 적새우가 입질이 빠르고 잘 안떨어져 좋고, 백크릴 잔씨알(굵은 것은 머리와 꼬리 자르고 몸통만 사용) 1통이면 종일 낚시 분량으로 적합하다.

5. 자리돔 낚시 종일 밑밥은 곤쟁이 2+생활낚시 2봉지 정도면 적당하다.
1) 자리돔 집어가 잘 안디었을 때는 투척시마다 밑밥 한두주걱 꾼준히 품질하여 집어한다.
2) 자리돔이 집어되어 피어오르면 밑밥을 급격히 줄이거나 뿌리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

6. 동트기 직전까지는 전갱이, 볼락, 벵에돔, 독가시치가 나오고, 동튼 이후에는 자리돔 입질만 왕성하다.

7. 자리돔 요리는 물회, 구이, 젓갈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8. 자리돔 낚시 호조건은, 햇볕 나고 바람과 파도가 적으며 조금 물 때 전후가 최적이다.

9. 다대포 5월~(하절기) 첫 출조는 04시, 철수는 11시~11:20, 오후 4시~4시 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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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1 만촌3 18-05-31 20:29 0  
역시.....ㅎ
엄지척...임니다..ㅎㅎ
이젠
스타임니다.ㅡㅎㅎ
한우물만 파니 남들이 알아주네요.ㅎ
축하드리고..
건강 관리 잘하시고..
쭈...욱...
좋은 활동 부탁합니다.
응원 합니다..ㅎㅎ
1 괴정찰스 18-06-01 10:22 0  
반갑습니다.
바다낚시 잡지 기사가 크게 돔낚시, 생활낚시, 루어낚시 분야로 나눠 실리는데, 저는 생활낚시 분야만 가끔 촬영에 임한 적이 있습니다.
그간 건강 문제로 이번에는 참 오랜만의 취재기인 셈입니다.
다행히 취재거리가 나와주어 부담감에서 벗어났습니다.
만존3님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고맙습니다.
35 영등출조전문 18-05-31 22:15 0  
조항정보 늘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도 무더운데 수고 하셔셔씀니다.
35 괴정찰스 18-06-01 10:26 0  
영등출조전문님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다소 갑작기 이뤄진 취재 출조인 셈이어서 조과가 어떨려나 걱정되 되었습니다.
조류가 빠른 날이라 평소의 찌낚시를 접고, 맥낚시로 승부한 게 통했나 봅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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