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르타트 입니다. 설 연휴 잘들 보내셨습니까??? 다들 명절은 가족과 함께 지내는거라.,... 낚시들 안가셨죠? 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다녀왔습니다. 뭐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뭐하고.. 늘상 가던 곳에 가려고 건나낚시에 설 연휴에 하시는지 전화해 봤더니.. 하신다고 하더군요... 제가 월요일이 회사 대체 휴가인지라... 집사람에게 물었죠.. "자기야 나 월요일 휴가인데 일요일에 낚시가도 돼?" "ㅇㅇ 가~ 월요일 하루 쉬고 출근해야지" 오~~!! 그래서 예약 잡고.. 쿠마몽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길래.. 일전 무늬오징어 같이 다닌 동진님과 지영씨에게 물었습니다. 원래 토요일날 예약이었는데... 저때문에 일요일로 옮겨서 같이 가기로 해주더군요. 헤헤~~ 감사합니다. 근데... 일요일날 새벽에 낚시가려고 하니까.. 집사람이.. "응? 오늘가는거야? 나 내일 집에 혼자 있어?" "엉??? 지난번에 오늘 간다고 했는데.?" "나는 일요일날 밤에 떠나서 월요일날 낚시하고 올라오는줄 알았지!!" 컥~!!!! 그러더니.. 자기 핸드폰에 제 연락처 프로필을 바꿉니다. "또꽝이지꽝조사구라쟁이" ㅡ,.ㅡ;;; 에효....ㅠ.ㅠ 약속은 약속인지라 그래도 갈건 가야죠? ㅋㅋㅋㅋ 설 연휴라 그런지 내려가는 길에 하향선 차도 별로 없지만.. 대형 트럭분들이 하나도 없어서 진짜 여유롭게 운전하며 내려갔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5시 안되서고.. 백수낚시에 들러서 대체미끼 좀 사고 건나낚시에서 옷갈아입고 낚시대 정비 다 해두니.. 동진님네도 도착했습니다. 약속한 6시 20분 배는 출항하고... 6시 50분쯤... 낚시를 시작하는데... 늘 하던 양식장이었습니다. 수심을 맞추고 첫번째 크릴을 꿰어서 흘렸는데... 찌가 가물가물 들어가네요? 헐!!!! 챔질!!!! 바로 감성돔 37~38cm 하나 올라옵니다. "요새 쫌 하네??" 선장님도 요근래 제가 좀 잡았다고 칭찬해 주시네요. ㅋㅋㅋㅋㅋ
바람이 적당히 부는데... 이게 춥다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안춥다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한 8시까지는 손시려워서 죽는줄 알고... 나머지는 견딜만 했어요. ;;
여기가 아마 면사무소 포인트인가 그럴텐데... 꽤 많은 배들이 나와 있습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명절인데..;;; 다들 낚시를!!!!! ㅋㅋㅋㅋ
포인트를 1번 옮기고.. 손님이 어제 잘 나왔다고 하는 곳에 가서 닻바리도 해봤는데.. 영 소식이 없네요..;;
오늘도 역시 김치찌게로 점심을 마무리하고... 오후 3시까지 담궈봤는데.. 으허헝.....ㅠ.ㅠ 진짜 한겨울이라 그런지 너무 조황이 없습니다. ㅠ.ㅠ
제가 잡은 한마리가.. 이 겨울 감성돔의 다라니!!1 그것도 밑밥도 치기전에... 물어버린.. 눈먼 감성돔.. ㅋㅋㅋㅋㅋㅋ
어라리? 집에 오니 색깔이 바뀌었네요? ㅋㅋㅋㅋ 여튼 제 고기가 맞고.. 길이는 37~38정도 나옵니다.
일부는 초밥을 쥐려고 숙성을 시키고.. 남은 자투리 부분은 회로 떴습니다. 이제 얇고 맛나게 뜨는게 좀 익숙해 진거 같아요. ㅡ,.ㅡ;;; 하루동안.. 숙성시킨 다음에... 남은 회로는 초밥을 쥐었습니다. 이게... 38cm 감성돔 한마리로.. 거의 초밥이 30개 이상 나오네요..;;; ㄷㄷㄷㄷㄷㄷㄷ
초밥을 어찌나 크게 쥐었던지... 집사람이.. 돼지초밥이라고 놀리더니.. 그중에 가장 큰 초밥은.. 개돼지 초밥이라고.. 으허헝...ㅠ.ㅠ
제가 만든 개돼지 초밥만 16개네요 ㅋㅋㅋㅋㅋ 더더군다나 회도 남았....ㅡ,.ㅡ;; 이제 3월 3일 낚시로 다음 조행기는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