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씨알이 굵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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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씨알이 굵어졌어요

1 괴정찰스 10 5,147 2017.07.31 23:05
고등어 씨알이 굵어졌어요

2017-07-31 월, 1물, 수온 25.2~26.2, 바람잔잔, 파도제법

내일(8월 1일)부터 여름철 휴가 기간이라 조금이라도 덜 복잡한 7월 말에 1주일만에 혼자 출조감행합니다.
기상예보상 오늘은 날씨가 하루 종일 흐리다기에 낮낚 출조도 견딜만 하겠네요.

오늘도 고등어를 대상어로 생활낚시 5천원 밑밥 1세트=곤쟁이 2+벵에파우더 1+빵가루 1+지참해간 하나파워 (생활낚시 3+오징어 파우더 1), 미끼는 특A급 밑밥 크릴 1(두 도막 내어)-잔씨알 백크릴보다 굵고, 양도 많고 저렴해서 경제적임
고등어 낚시 소품으로는 고등어 어피카드 9호(바늘 7개 짜리) 5봉지 준비합니다.
쿨러에 넣을 얼린 생수 2개와 마실 물 작은 생수 2개를 준비해 갑니다.

02:30 천성동 ㅎㅂㄷ낚시에 도착, 평일이지만 첫배 손님이 많아 03시 첫배로 정원 만땅 출조합니다.
출조점에서 예전에 우연히 만난 반송동 조사님과 급동출하게 되었네요.
반송동 조사님과 일빠로 같은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갯바위 받침대 박아 놓고, 4칸 민장대-5호 원줄-장대찌 2호(수심 4미터)-중형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9호(바늘 7개, 나중에는 10호)-바늘마다 백크릴-도래봉돌 2호

반송동 조사님은 2.5호대에 1.5호 막대찌에 고등어 카드 7호로 시작하시네요.

03:30 아직 어두워 바르는 모기약과 뿌리는 모기약으로 뿌리고 시작합니다.
양산 조사님이 첫수로 조금 먼 곳에서 고등어 올리는데 씨알이 준수합니다.

찰스도 04시경 고등어 마수걸이 했는데 1주일 전보다 씨알이 확실히 굵어졌네요.

이 동틀 무렵부터 밑밥 본격적으로 투입하며 고등어떼 불러 모아 타작 모드 돌입합니다.
갈미도 고등어 입질 특성은, 동틀 무렵부터 입질이 활발하며 오전 중에 마릿수가 가장 많고, 오후에는 입질이 뜸해지나 씨알이 굵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날물보다는 들물 때 입질이 더 활발한 편이지만 오늘은 오전 물때가 날물인데도 활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입을 쫙 벌리고 있다가 던지기만 하면 덥썩 물고 냅자 옆으로 쨉니다.
씨알이 25급 이상으로 1주일 전보다 굵어져서 1마리만 걸어도 제법 씨루다 올리게 되네요.

씨루는 사이 1마리가 더 물어 1타 2~3피가 되니 상당히 묵직합니다.

05:30분이 일조 시각이지만 구름이 잔뜩 끼어 해는 떴지만 덥지 않아 좋네요.
1타 몇 피는 좋은데 고등어가 옆으로 째며 카드 채비가 엉키는 바람에 채비 푸는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립니다.

고등어 어피카드 9호에 바늘 7개 중 바늘 하나 건너띄어 미리 3개는 자르고 4바늘만 사용했지만 채비가 엉켜 3번이나 카드 새로 교체했네요.

찰스 좌측의 반송동 조사님, 잘도 올리지만 앞쪽에 쳐진 그물에 걸려 몇 번이나 애를 먹네요.

우리 우측 포인트 조사님들도 저희와 엇비슷한 비율로 바삐 걸어올리십니다.

이렇게 오전 7시 반경 까지 25 이상급 고등어만 주구장천 올리다 보니 간조 시간대로 입질이 뚝 끊깁니다.

이 때부터 망상어와 (씨알좋은) 술뱅이(용치놀래기) 등만 가끔 달려들 뿐 오전 10시까지 가뭄에 콩나듯 고등어 1마리씩 어쩌다 올라올 뿐이네요.
그래도 쿨러 보니 90% 정도는 채워져 있기에 더 이상 고기 욕심은 별로 없습니다.

오전 10시 경, 반송동 조사님 먹거리와ㅣ 마실 거리 듬뿍 챙겨와 함께 간단요기합니다.
경주 황남빵, 수박화채를 비롯 얼음물 생수도 1병 채겨주시네요.
저는 별로 준비한 게 없어 게맛랄 조금 밖에 못드리고 일방적으로 얻어 먹기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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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취하다 들물이 제법 진행되었기에 오후 타임 굵은 씨알 기대하며 2차전 들어갑니다.

어라? 입질이 전혀 안들어 오네요.
아껴둔 밑밥 부지런히 뿌리며 고기 물러모아 봐도 갑자기 잡어도 잘 안보입니다.

1물이지만 횡조류가 엄청 빠르고, 속조류가 심해 해조류 부유물과 쓰레기 범벅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1시 배로 나가고 싶지만 오후 굵은 씨알 기대감과 옆 조사님 언제 나가실지 몰라 1시 철수 말씀은 못드리고 눈치만 살핍니다.

결국, 오후 3시 배로 철수하기로 합의한 후, 선장님께 3시 철수 연락드립니다.
한동안 햇볕이 나 갑자기 더울 때는 지참하고 간 우산을 쓰고 있으니 훨씬 낫네요.

이렇게 오후에는 고등어 입질도 한번 못받고 오전 조과물 그대로 3시 철수배로 나옵니다.

오늘의 찰스 조과=25 이상급 고등어 쿨러 90%
동출 반송동 조사님 고등어 80여 수

낚시 도중 연락주신 자주 뵙는 조사님들께 ㅎㅈ낚시(녹산점)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찰스 조과물 4등분 하여 3집에 나누어 드리고, 1/4만 가지고 집에와서 아들 집에 1/2 재차 나눔합니다.

8월 1일부터 꿀맛같은 여름 휴가철, 갈미도 고등어 낚시 강추합니다.

오늘의 교훈

1. 05시부터 오전중 고등어 입질이 가장 활발하고 마릿수도 많았다.

2. 갈미도 고등어 씨알이 25 이상급이 주종이었다.

3. 오늘은 오후 입질이 없었으니 새벽 첫배 출조가 조과에 직결된다.

4. 고등어 종일 밑밥은 곤쟁이 2+생활낚시 2 정도, 미끼로는 특A 밑밥크릴 1, 고등어 어피카드 9호 5봉(바늘 하나 건너 띄어 잘라 내고 시작해야 카드가 엉키지 않는다.)

5. 갈미도는 연중 조류가 강한 곳이므로 조금 물때는 1.5~2호, 사리물때는 2~3호찌 등 고부력찌를 사용하늠 것이 적당하고 릴대는 2~2.5호 정도가 알맞다.

민장대는 4칸 경질대에 고등어 카드 9호에 바늘 하나씩 건너띄어 자르고 4바늘이 적당하다.

6. 하절기 갈미도 고등어 낮낚시는 03시 첫배로 출항~오전 중 열낚 후, 오전 11시에 철수해도 무더위 당하지 않아도 쿨러 조과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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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현달 17-08-01 11:21 0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가요~
늘 안출 하세요^^
1 괴정찰스 17-08-01 17:52 0  
흐린 날이라 여름 치고는 많이 덥지 않았습니다.
반짝 해가 보일 때는 우산 쓰니 훨씬 낫더군요.
휴가 시원하고 즐겁게 잘 지내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감사합니다.
1 에나가 17-08-01 22:51 0  
많은 도움이되는 조행기. 재미있고 감사하게 읽읍니다.
요즘은  저도 생활낚시 패턴이라 찰스님의 조행기는 항상  재미있읍니다.
1 괴정찰스 17-08-01 23:40 0  
반갑습니다. 사시사철 생활낚시만 즐기다 보니 계절별, 장소별로 가장 잘 나오는 어종이 다양하여 잔잔한 손맛은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고등어, 전갱이, 갈치가 생활낚시 주어종인 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극복하시며 건강하고 즐낚하세요.
1 물수리 17-08-02 09:37 0  
조행기 감사하게 보았습니다. 고등어는 일호낚시쪽보다 한바다가 가는 갈미쪽이 조황이 좋습니까?
1 괴정찰스 17-08-02 10:29 0  
물수리님 반갑습니다. 고등어는 천성에서 출조하는 갈미도가 씨알이 더 습니다.
밤낚시는 대항권(일호낚시쪽) 등대쪽에만 야영이 됩니다.
야영낚시에도 고등어, 전갱이, 풀치는 나옵니다.
12 바다그림 17-08-02 21:58 0  
돔낚시만 고집하다
반찬에 맛들린지 3년쯤 되네요.
이쪽지역은 고등어도 귀하고 씨알도 작아
시장고등어 만나기 어렵네요.
가까우면 배워보고싶지만 부럽기만 합니다.ㅎ
12 괴정찰스 17-08-02 23:34 0  
바다그림님 반갑습니다. 부산-경남권 고등어, 전갱이도 포인트 편차는 있지만 겨울철이 되어야 시장고등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요즘 고등어와 전갱이 사이즈는 25만 넘으면 굵은 편이지요.
여름 휴가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시며 굵직한 손맛 많이 보세요.
1 만촌3 17-08-04 18:28 0  
역시...
달인  이네요..ㅎㅎ
조행기 에...상세히  채비며..밑밥 미끼의  구성도.
설명해주시니  .
처음  접하시는분들에겐  무척이나  도움이  되겠읍니다.
여름..건강관리  잘하시고.
안출하세요..
1 괴정찰스 17-08-05 08:56 0  
만촌3님 반갑습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생활낚시 출조 조사님이 많으시네요. 고등어 카드채비는 입질이 빠르지만 바늘 꼬임이 심해 저는 미리 하나씩 건너띄어 자르고 사용하니 꼬임이 훨씬 덜 했습니다. 미끼도 백크릴은 양이 적어, 특A급 밑밥 크릴을 두 도막 내어 한도막은 쿨러에 보관, 미끼가 물러지면 쿨러 보관 미끼 꺼내면 싱싱하더군요.
특 A급 밑밥 크릴, 가격이 저렴하고(3천원, 양이 푸짐해서 고등어/전갱이 카드채비 미끼로는 딱 좋네요.
만촌3님 휴가철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시며 손맛 많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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