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권 산란무늬오징어 조황과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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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권 산란무늬오징어 조황과 공략법

1 밤손님12 10 6,258 2017.06.18 01:32
안녕하십니까. 여수권에서 Yamaria사와 tailwalk사의 필드스탭으로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닉네임
밤손님입니다.

<img src=
[5월 중순경 여수 돌산도 도보포인트에서 낚은 올시즌 첫무늬]

산란시즌 무늬오징어(정식명칭:흰오징어) 낚시의 경우 조금 불편한 시선도 존재합니다.
"개체수 보존을 위해 산란시즌에는 에깅낚시를 자제하는것이......"

제 개인적인 견해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실제 피크시즌이라 할수있는 9~10월의 무늬오징어 낚시를 할때보면 암컷 개체의 경우 거의
절반은 포란 상태입니다. 

그리고 10월에도 전체체장 15cm미만의 치어나 유어단계의 무늬가 
많이 보이는것을 봐선 무늬오징어의 산란 시즌은 거의 연중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는게 맞는견해 같습니다.

극히 입질받기 힘든 산란무늬에 비해 본시즌 무늬는 상당한 개체수를 포획할수 있기에
오히려 개체수 보호를 위해서는 본시즌 무늬오징어 낚시를 자제하는게 더 유리할수도 있다는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산란시즌 에깅낚시는 개개인의 선택에 맡겨야지 본인의 견해와 맞지 않는다 해서 
불편한 시선을 보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img src=
[6월 중순경 가장 최근에 포획한 돌산 대율 갯바위 조황]

작년에 산란무늬 조황이 거의 유래없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올시즌은 아쉽게도 
평년 조황으로 다시 돌아온듯 합니다. 

한 동안 정치권의 화두였던 "비정상의 정상화"(?)가 산란무늬에도 적용되는듯 합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의 장점도 있죠. 평소보다 집중력있게 낚시에 임하게 되고
구사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구사하기에 낚시 실력 향상 에는 오히려 대상어를 잡기 힘든 
경우가 더 유리한듯 합니다.

보통 3시간정도의 짬낚을 나가는데(너무 더워서...) 대충 50%정도의 승률입니다.
작년은 100%의 승률이었고 한 포인트에서 두어시간만에 5~6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니
작년이 기형적으로 잘되었던 시즌 같습니다.

여수권 도보 산란무늬 포인트의경우 돌산도 동바다전역이 포인트라 할수 있습니다.
계동에서 임포에 이르는 방파제와 방파제에 인접한 홈통을 끼고 있는 갯바위는 거의 
전 구역이 포인트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문의 쪽지 주시는 분들이 계서서..)

대충 조황을 요약해 드리면 조황은 예년수준으로 회귀... 입질 받기가 쉽진 않은상황
으로 요약될듯 합니다. 

<img src=

[산란무늬시즌 공략법]

순전히 제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기술이며 특정지역(여수권)에만 국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1. 포인트 : 사니질과 암반지형이 섞여있고 수중 중간중간에 잘피나 수초밭이 있는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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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깅이 이젠 탄탄한 매니아층을 이미 확보하고 있기에 사실 어지간한 도보권 포인트는
다 개발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지역별 카페나 밴드등 지역 커뮤니티를 통하면 대부분 
이름난 포인트들은 다 파악할수 있으며 이미 파악된 포인트는 가장 무난한 무늬의 산란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자신만의 포인트를 개척하고 싶으신 분은 위의 타이틀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겁니다.
그리고 곶부리 지형보다는 조류가 억제되는 넓은 홈통지형이 일반적인 산란장입니다.


#2. 최적의 물때와 공략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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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수온이 낮은 6월까지는 아침피딩보다는 저녁 피딩에 집중할것
보통 만조전후가 개인적인 경험으론 가장 입질받기가 수월했습니다. 7월부터는
수온이 안정되어서 아침피딩도 괜찮지만 그 전에는 저녁피딩이 가장 입질이 활발하게
이어지는 시점입니다. 


#3. 초반 액션은 화려하게 그후의 액션은 절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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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진입하기전 높은 지형에서 수중 수초밭위치를 확인하고 포인트에 진입하는것이 좋습니다.
포인트 진입후에는 초반은 잡는다는 생각보다는 물때에 따라 들고 나는 무늬오징어이기에
멀리있거나 주변에 있는 무늬의 관심을 끄는 서치(search)에 중점을 두는게 좋습니다.

전방을 기준으로 부채살 모양으로 번갈아 원거리 캐스팅후
다단저킹과 6~7회정도의 숏피치 액션을 빠르게 구사해서 멀리있는 무늬오징어 개체를
공략 범위내의 지점으로 유인한다는 생각으로 초반은 운용

서치가 끝난후에는 주 공략지점을 위주로 일단저킹위주와 그리고 숏피치의 경우도 
2~3회의 정도로 액션을 줄여서 최대한 채비회수 시간을 늘림으로서 한번 캐스팅에 되도록 
오래 입질 유도 시간을 늘려야 좋습니다.


#4. 본시즌 보다 에기가 바닥에 머무는 딜레이 시간을 좀더 오래 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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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8월이후의 본시즌의 경우 한번의 액션후 에기가 바닥을 찍여면 보통은 바로 후속 액션을
구사하게 됩니다.

산란시즌의 경우 진입 개체수가 적어 공격성이 줄어들고 경계심이 많기에 사이트 피싱을 해보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에기 주위를 선회하다 공격하게 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산란장인 수초지역 앞뒤에서나 옆을 지나칠때는 딜레이 시간은 10초 이상을 주는것이
입질을 받아내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신 입질이 예민할 경우 에기를 덮고만 있는 상황도 있을수 있기에 후속 액션전에
로드를 활용하거나 라인견제를 통해 입질 여부를 파악하는게 어렵게 받은 입질을 허무하게
날려버리지 않을수 있습니다. 


#5. 컬러 로테이션과 호수의 잦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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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질이 없다가도 에기를 바꾸자 마자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가 산란시즌의 경우
꽤 많은 편입니다. 
본시즌보다는 좀더 빠른 주기로 에기의 색상을 교체해주는게 유리하며
펀치만 하고 입질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는 3호나 2.5등의 소형 에기를 쓰는것도
입질을 받아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img src=

아래부터 5~6초당 1미터의 쉘로우에기 / 3~3.5 초의 노멀타입 / 3,5~4.5 초정도의 3호 노멀 
/ 4.5초~5.5초정도 2.5호에기

산란 무늬의 경우 보통 5미터 내외의 얕은 홈통지역에서 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침강속도가
느린 쉘로우 에기는 반드시 구비해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노멀타입을 쓰는 경우라도 로드각도나 라인텐션을 통해 침강속도를 느리게 할수 있으나 그경우
채비가 쉘로우를 쓸때보다  좀더 빠르게 발앞으로 와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2.5호나 3호 에기의 경우 입질이 간사할경우 분명히 도움되나 자중으로 인해
캐스팅 비거리에 손해는 존재합니다.
보통 주 공략지점이 20미터 내외에 존재할때 쓰면 굉장히 유리합니다.

이상 산란무늬를 잡을때 조금 도움될만한 팁을 열거해봤습니다.
순전히 개인적 경험에서만을 토대로 기술한 내용이기에 당연히 이견이 존재할수 있고
그리고 낚시에 정석과 정답은 없습니다.

참고만하시고 루어낚시의 즐거움은 본인의 생각에 기반한 포인트의 선정과
채비의 운용으로 대상어를 잡아내는데 있다는것을 유념해 주십시오. ^^

올해 산란무늬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대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차게 드랙파열음을 내면서 째고나가는 
큰 입질을 받았을때의 즐거움은 이루말할수가 없을겁니다.
다들 안낚하시고 올 산란시즌때 기록무늬 잡으시길 기원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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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50 꿈의사냥5짜 17-06-18 12:05 0  
좋은 정보네요! 이쪽 동해권도 작년에 비하면 형편없네요! 실력이 좋으시니 산란무늬도 잘잡으시네요! 구경잘하였습니다!
50 밤손님12 17-06-19 20:41 0  
실력보다는 산란무늬는 출조횟수에 비례하는것 같습니다. ^^
1 산과바다 17-06-19 00:41 0  
좋은글ㅡ감사합니다ㅡㅡ초보자인저에게 행복한가르침이네요제대로 ㅡ다이해는못햇지만ㅡ나름ㅡ경험 을하다보면ㅡ지금의정보가ㅡ적응되여지겟네요ㅡ감사합니다ㅡ늘행복한출조길되십시요ㅡㅡ
1 밤손님12 17-06-19 20:42 0  
감사합니다. 낚시에서 경험만한 스승은 없는것 같습니다.
1 케미라이트 17-06-19 23:25 0  
산란철있는 대상어를 낚는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산란하게 그냥 좀 둡시다.
1 밤손님12 17-06-20 08:45 0  
《Re》케미라이트 님 ,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그런데
본글에도 기술하였듯 연중산란입니다 그럼 아예 무늬란 대상어는 쟝르에서 빠져야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59 폭주기관차 17-06-20 13:39 0  
수고하셧습니다.
무뉘낚시나 루어를 즐기지않은데 제가보아도
고급정보인듯합니다.^&^
차에 간단하게 루어대하나정도는 싫고 다녀야겟네요.
잘 보았습니다.
1 마운틴갱스터 17-06-21 17:03 0  
딴지는 아니나 정식명칭 흰꼴뚜기 입니다. 죄송합니다.
1 이쒀가뤼 17-06-22 08:29 0  
《Re》마운틴갱스터 님 ,
본문을 정독하지 않으신듯합니다
1 마운틴갱스터 17-06-22 10:26 0  
《Re》이쒀가뤼 님 ,
어떤부분에서 말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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