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좋은 학꽁치 쿨러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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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좋은 학꽁치 쿨러조과

1 괴정찰스 0 1,181 2017.02.18 22:00
2017-02-18 토 14물, 오후-거센바람과 파도, 수온 7.7, 기온 -1/7

굵은 학꽁치 쿨러조과

어제(화욜)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 주 날씨가 엉망이고, 그나마 오늘(토욜) 하루 바람 7~12, 파도 0.5~1.5, 기온 -1~7도 여서 오늘 출조 못하면 다음 주 내내 출조불가일 것 같아 단짝 친구와 급동출하기로 합니다.
요즘은 주 1~2회 출조를 주로 해오고 있어 1주 건너띄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네요 ㅎㅎ.

오늘도 학꽁치를 대상어로 출조 하루 전(어제) 학꽁치 하루 종일 분량 밑밥=해조낚시(녹산점)에서 학꽁치밑밥 1세트(5천원)=곤쟁이2+벵에파우더1+빵가루1+지참해간 하나파워 생활낚시 2, 미끼는 집에 있던 3천원짜리 고급곤쟁이 3통+백크릴 1/2봉 준비했습니다.

친구인 하단가덕과 05시 첫배를 운항하는 다대포 ㄷㅎ낚시에 04시경 도착, 05시 첫배로 10여 명의 조사님과 출항합니다.
토요일 치고는 첫배 조사님이 다소 적은 편이어서 조금 덜 복잡하네요.
오늘도 너울이 제법 있는 날이어서 나무섬 너울이 덜한 포인트별에 하선하니, 2분 조사님 함께 내려 4명이 함께 즐낚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철수는 오전 11시와 오후 4~4시 반시경이라고 선장님이 미리 안내합니다.

06시경 부터 동틀 때까지 고등어 등 잡어를 대상어로 시작하기로 합니다.

오늘 찰스의 고등어 채비는 4칸 반 경질민장대-끝보기(날나리)에 4mm케미-5호 원줄(낚싯대 길이보다 3미터 짧게)-1호 HDF금류 장대찌(끝보기에 적색 전자케미, 전체수심 4미터)-적색 찌스 미니수중집어등(도래 위 5cm)-중형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9호(바늘 7개)-바늘마다 크릴 미끼(등꿰기)-1호 도래봉돌+반짝이로 세팅합니다.

06시경, 찰스 카드 채비에 25~30급 고등어 1마리가 올라옵니다.
친구와 옆 조사님들도 고등어 올리고 계시네요.
이번에는 25~30급 전갱이 1마리가 올라옵니다.
세 번째는 위와 같은 사이즈 고등어 1+전갱이 1마리가 1타 2피로 사이좋게 올라오네요.
이렇게 07시경 까지 찰스 조과는 25~30급 고등어 5마리+전갱이 5마리입니다.

07시 10분경, 동틀 무렵에 여기 저기 학채비에 학꽁치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도 어제 집에서 미리 완성해둔 학채비 꺼냅니다.

오늘의 찰스 학꽁치 채비는 4칸 민장대(유양H볼락 73)-나일론 원줄 3호-빨간 학꽁치 던질찌(찌밑 수심 1m)-중간줄 1.5미터-중간줄 가운데 학꽁치용 장대찌 0.08B(처음 수심 1미터)-작은 크기 도래(봉돌 역할 겸함)-목줄 0.6호 40cm-히카리 적색 U자형 학바늘 5호-중간 크기 곤쟁이 미끼(등꿰기)로 세팅합니다.

옆 조사님 두분은 4칸 민장대, 친구는 3칸반 민장대(수심 2미터) 학채비입니다.

찰스도 투척하자마자 학꽁치 첫수 올립니다. 오늘도 씨알이 매직급 정도 밖에 안되어 아쉽네요.
매직급 연타로 몇 마리 나온 이후 심지어 볼펜급(방생)도 올라와서 영 실망입니다.

수심을 1.5미터로 깊게 주고 발 앞에 밑밥 한두 주걱 품질 후, 투척하니 준형광급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두 번 째는 형광급이 올라와주어 반갑네요.
같은 포인트, 같은 거리라도 역시 깊은 수심에 굵은 씨알이 있습니다.

매직급이 1/3, 준형광급 1/3, 형광급 1/3 비율로 올라와 주네요.
친구와 옆 조사님도 수심 1.5~2미터 정도로 모두 깊이 주니 굵은 씨알이 나오네요.
옆 조사님과 친구가 4짜 망치자루급 학꽁치를 올린 후 흐뭇해 합니다.
찰스도 망치자루급 두어 마리 올립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오전 내내 바람과 파도가 잔잔한 가운데 잠시도 입질이 끊기지 않고, 깊은 수심에서 씨알도 매직급, 준형광, 형광, 망치자루급이 섞여 나와 오전 11시 경 찰스는 쿨러 90% 정도 채웠습니다.

오전 11시에 우리 포인트 4명 모두 각자 준비해온 먹거리로 점심식사합니다.
그동안 마실 시간이 없었던 보온병의 온커피도 가득 따라 맛있게 입가심합니다.


잠시 휴식후 2차전 들어갑니다.

일기예보로는 오후에는 바람이 더 잔잔할 거랬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오후부터 오히려 강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백파가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남은 밑밥 두어 주걱씩 발앞에 품질해가며, 두 번째 곤쟁이 미끼 꺼내어 답니다.
오전보다는 입질 간격이 길어졌지만 수심 1.5~2미터권에서 여전히 입질은 들어오네요.

만조 시간대가 되어가자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백파에 거센 횡조류까지 겹치니 갑자기 학꽁치 입질도 끊어지고, 꽤 많던 학무리 모습이 한 마리도 안보이네요.

철수배는 오후 4시경에 들어오므로, 바람과 파도와 맞장뜨며 오후 2차전 낚시 들어갑니다.
낚싯대를 잡고 버티기가 어렵고, 채비 거두어 들일 때 연날리기가 되어 채비 잡기도 어렵습니다.

Give up!
자연의 위력에 항복합니다.
바람이 거칠 때까지 남은 간식 먹고 커피나 마시며 휴식합니다.
우리 포인트 전원 휴식하고, 주변 포인트 조사님들도 채비 접은 분이 많네요.

바람이 잠깐 주춤하는 사이 잽싸게 투척하니 바람이 어김없이 다시 불어재낍니다.
남은 밑밥 뿌려가며 학꽁치라도 포인트에 잡아두려고 합니다.

이렇게 몇 차례 바람 주춤하는 사이 투척하고 바람다시 터지고 하며 가뭄에 콩나듯 한 마리씩 올리긴 하는데 씨알이 오전보다 잘아져 이젠 매직급이 대부분이네요.

바람이 도무지 거칠 기미가 안보여 학채비 하나만 바위에 기대어 놓고, 나머지는 모조리 정리합니다.
큰 비닐에 주변 청소도 합니다.
틈새에 버려져 있는 잘린 원줄, 카드 채비, 비닐, 플라스틱 등등 종류도 여러가지네요.

오후 3시경, 바람이 그나마 잔잔해지고, 파도도 얌전해진 듯 하여 남은 밑밥 폭탄투하하니 학꽁치가 몇 마리 보이기에 투척, 따문따문 10여 수 올립니다.
이웃 포인트 네분 젊은 조사님들, 바람터질 때부터 채비 접고 저희 포인트 낚시하는 모습 구경하고 계시네요.
찰스 쿨러가 가득 차서 더 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기에 오늘 낚시 접습니다.

남은 밑밥과 미끼 양식장 사료주듯 바다에 넣어주고 밑밥통 씻으려는 찰나, 오후 4시경 철수배가 바로 옆 포인트로 오네요,
우리 포인트에 철수배가 도착, 같은 포인트 조사님 서로 짐 주거니 받거니 철수합니다.
나무섬 다른 곳곳 포인트 조사님도 막배로 모두 철수합니다.

오늘도 리어카 몇 대에 공동 짐 싣고 출조점에 도착, 사모님표 뜨끈한 어묵탕 나누며 곳곳 포인트 조과물 점주조황용 인증샷 찍습니다.
몇몇 조사님들 오늘은 바람때문인지 씨알이 잘더란 말씀이 많으시네요.
찰스와 친구(하단가덕) 조과물 인증샷 찍는 모습 지켜보신 분들 씨알이 굵고 마릿수도 많다며 조금 놀라는 표정입니다.
수심을 많이 주니 굵은 씨알이 나오더란 말씀 드립니다.

오늘 조과

찰스=25~30급 고등어 5마리+전갱이 5마리+학꽁치 세자릿수=1쿨러
친구(하단가덕)=25~30급 고등어+전갱이+다듬은 학꽁치=1쿨러
옆 조사님 : 25~30급 고등어+전갱이+다듬은 학꽁치 세자릿수

다음 주인 2월 하순에도 아직 학꽁치 낚시는 충분히 마릿수가 가능할 듯 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오늘 조과물을 3등분하여, 이웃 두집에 각각 고등어_전갱이+학꽁치 1/3씩 드리고, 1/3만 다듬으니 훨씬 편합니다.

오늘의 교훈

1. 나무섬에 아직 학꽁치 개체수가 많이 있으며, 오전 중 입질이 활발하다.

2. 수심을 1미터 이하로 적게 주면 씨알이 잔 편이고, 수식믕 1.5~2미터 정도 주면 보다 굵은 씨알이 나온다.

3. 나무섬 학꽁치는 매직급, 준형광급, 형광급이 각각 30%씩 망치자루+볼펜급이 10% 정도 나온다.

4, 나무섬에 어두울 때는 25~30cm급 고등어와 전갱이가 낱마리로 올라온다.

5. 나무섬 학꽁치 장비는 가벼운 3칸반~4칸 민장대가 적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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