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미도-형광급 학공치 세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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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도-형광급 학공치 세자릿수

1 괴정찰스 13 3,775 2016.12.17 22:05
2016-12-17 토-11물, 바람제법, 파도제법, 수온 11.7도 기온-2/11

갈미도-형광급 학꽁치 세자릿수

안녕하세요 하나파워 필스드탭 괴정찰스입니다.

오랜만에 혼자서 주말 출조를 해봅니다.
출조 이틀 전(목요일) 해조낚시(녹산점)에서 8천원 밑밥세트+가져간 하나파워 생활낚시 3, 미끼는 백크릴 1+전에 쓰다가 집에 보관하던 곤쟁이 3통입니다.

03시 첫배로 천성동 한바다낚시에서 부부조사님과 인사나누고 조사님 한배 가득 출발합니다.
각팀끼리 감성돔, 학꽁치, 고등어 선호하는 포인트에 하선하고, 1인 포인트가 잘 없어 한바퀴 빙 돌아 누구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 어느 후져보이는 생자리 1인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요즘 고등어와 학꽁치 등 생활낚시 어종도 어두울 때는 입질이 잘 없어 07시 27분이 일출이어서 06시 30분까지 혼자 외로이 온커피 한잔하며 동트기만 기다립니다.

07시경 고등어카드 채비에 백크릴 달아 투척해보니 떡망상어가 3번연속 올라옵니다.
네 번째는 25 정도밖에 안되는 고등어가 한 마리 올라옵니다.
이곳은 고등어 포인트가 아니고, 갈미 고등어는 최근 거의 빠지고 있는 추세여서 고등어 채비는 거둡니다.

오늘은 바람과 파도가 잔잔하다고 예고하던데 막상 가보니 영~딴판입니다.
바람도 세게 불고, 파도도 제법 거세어 어신찌 보기가 어렵고, 아직 햇볕도 들어오지 않아 상당히 쌀쌀합니다.

07:30분경 4칸 볼락대로 학꽁치 앞 선 출조시와 동일한 채비로 투척하니 첫수로 형광급 학꽁치가 올라옵니다.

씨알이 굵어 5호 학바늘에 0.8호 목줄, 곤쟁이 가장 굵은 것만 골라서 끼웁니다.
10여 수 까지는 모두가 형광급 씨알에 바늘도 깊숙이 삼키는 바람에 외과수술로 바늘 빼기가 일입니다.
이후 입질이 뜸해 지더니 오전 내내 악조건 속에서 형광급 20여 수로 초라한 오전 1차전 조과입니다.

정오무렵 빵과 온커피로 간단요기한 후 잠시 휴식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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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학꽁치 동시 사냥하러 밑밥도 푸짐하게 개어갔지만 이곳은 고드어 포인트가 아니어서 지금부터는 한번 투척시마다 밑밥 한주걱씩 찌 주위로 투척합니다.

밑밥 효과가 있어서인지 다시 형광학꽁치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와 주네요.
투척 후 30초 이내로 바로바로 삼켜버립니다.
가장 굵은 곤쟁이 미끼 달아 던지는 족족 빨아뿌고, 삼켜뿌고, 찌끌고 잡수해버리네요.
그렇잖아도 어신 파익이 쉽지 않은데 어신찌가 안보이면 챔질하면 되니 편하네요.

오후타임인 이제부터 혼자 정신없이 바쁩니다.
씨알이 굵어서인지 0.8호 목줄이 몇 번 잘리고, 바늘도 여러 번 잘려서 채비 보충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오후 3시에 철수하려다가 오전애 워낙 고전하다 이제야 제대로된 입질이 폭발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중이어서 선장님께 오후 5시 막배로 철수하겠다 알립니다.

바람도 약간 잘아지고, 파도도 잔잔해지니 폭탄 밑밥까지 가세하여 이제부터 던지면 바로바로 삼켜버립니다.
어신찌가 안보일 때까지 절~대 챔질하지 않고, 어신찌가 완전히 물 속으로 잠겨 안보일 때 옆으로 살짝 챔질 후 끌고 오면서 중간 챔질 두어 번 더하고는 곧장 들어뽕 하는 식으로 하니 올라오다 빠지지 않고 랜딩 확률이 훨씬 높아지네요.

이렇게 오전과는 판이하게 달리 오후 중반 전 이후 폭발적인 입질이 끊이지 않아 어느덧 쿨러가 쑥쑥 차올라오네요.
마지막 철수배가 04시 30~40분 경 포인트에 도착하기에, 04시 10분에 채비 다 접고 짐꾸린 후, (쓰레기는 미리 다 주워 놓았기에) 주변 물청소 몇 두레박합니다.

디카 꺼내어 조과 확인하니 한쿨러 가득은 못했지만 3/4쿨러 이상은 채웠네요.

오후 5시 마지막 철수배로 출조점애 도착, 점주 인증샷으로 찰스 조과 및 여러 조사님 조과 찍을 때 보니, 포인트에 따라 조과 차이가 들쭉날쭉인 듯 합니다.

쌍끌이어선 학꽁치 싹쓸이 이후 저조했던 학꽁치 조황이 다시 되살아나는 듯 합니다.
제대로 된 학꽁치 포인트에서 종일낚사하면 다시 쿨러조과도 가능할 듯 합니다.
조과물은 집에서 다 다듬은 후 깨끗이 씻어 이웃과 나눔하고 우리 몫도 조금 챙겼네요.
나눔한 고기는 많이 아깝지는 않지만 다듬는다고 고생한 노력은 좀 아깝네요 ㅎㅎ.


오늘의 교훈

1. 갈미도에 쌍끌이 어선 사건 이후 학꽁치 조황이 되살아나고 있다.

2. 갈미도 학꽁치와 고등어 조과는 포인트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3. 학꽁치 입질은 출조일에 따라 오전에 왕성, 오후에 왕성, 종일 왕성 등 양상이 달라지니 종일 낚시가 아무래도 마릿수 하기에는 유리하다.

4. 오늘의 찰스 생자리 포인트에는 형광급 학꽁치가 오후에 마릿수로 나왔다.

5. 학꽁치 종일낚시 밑밥=곤쟁이 3+생활낚시 3, 미끼는 곤쟁이 2~3통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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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1 대전돌돔 16-12-19 10:04 0  
[어신찌가 안보일 때까지 절~대 챔질하지 않고,
어신찌가 완전히 잠겨 안보일 때 옆으로 살짝 챔질 후
끌고 오면서 중간 챔질 두어 번 더하고면
빠지지 않고 랜딩 확률이 훨씬 높아지네요.]

위 강의 말씀중 제일 중요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학공치도 목줄을 타나요??
어제 소안도에 가서 학공치 낚시했는데
망치자루급으로 마리수가 12수로...
날물에는 실력이 없어서 인지 잘 안되네요.

날씨도 추운데 강풍속에 수고하셨습니다.
1 괴정찰스 16-12-19 11:05 0  
해수면이 장판처럼 고요한 내만권 도보포인트에서는 0.6호 정도로 가는 목줄, 4~5호로 작은 바늘, 살짝 입질하면 곧장 예리한 챔질 등이 잘 통하고, 갈미도처럼 조류가 빠르고 물결이 높게 일렁이는 포인트에서는 장타, 5~7호로 굵은 바늘, 0.8~1호 정도의 다소 굵은 목줄, 중간 ~큰 사이즈의 곤쟁이(또는 밑밥 크릴) 미끼가 잘 통하는 것 같아요. 소안도 망치자루 4짜급 학꽁치 12마리면 씨알이 굵어 양은 푸짐하겠습니다. 굵능 씨알은 1호 목줄에 7호 바늘 잔씨알 백크릴 미끼가 좋더군요.
1 대전돌돔 16-12-19 17:37 0  
곤쟁이가 없어서 일반 밑밥크릴로 하면
학이가 비슷한 크릴이 널려있어
입질빈도가 떨어질라나요?
1 괴정찰스 16-12-19 21:50 0  
씨알이 잔 밑밥크릴을 미끼로 사용해도 입질을 잘 합니다.
밑밥 크릴을 4등분 정도로 나눈 후 1덩이를 가져가서 학공치 미끼로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씨알이 굵은 경우에는 더더욱 잘 통합니다.(작년에는 밑밥 크릴로 학미끼 하는 조사님이 아주 많았습니다.)
1 [김해]꽝&히트 16-12-19 10:32 0  
찰스님 조과 보면서 갈미 가야지 하고 새벽1시에 출발해서 ㅎㅈ낚시에서(이곳 말곤 잘 안가게됨 혹시라도 스쳐 지나면서 한번쯤은 뵌듯 ㅎㅎ) 밑밥 개고 가덕 ㅎㅂㄷ 가면 조사님들 너무 많아서 포기하게되네요(몇번 이용한적 있지만 그래도 단골 손님 굿 포인트 내려주시니-그래서 거제 외포만 가게됨)궁금 한데요 새벽 첫 배 타면 갈미 혼자 내릴만한 자리 있나요? 주말때 요 ..요 며칠 학이랑 고딩 잡을려고 했는데 실패네요 조언 부탁합니다
1 괴정찰스 16-12-19 11:11 0  
저와 비슷한 낚시점과 출조점 이용하시네요. ㅎㅂㄷ낚시 단골손님 위주로 굿포인트 내려주지 않습니다. 제가 이번에 음지쪽 후진 포인트에 내린 것만 봐도 압니다. 갈미도 1인 포인트 몇 군데 있습니다. 범여(등대) 넓은자리 직전, 대갈미 천성방향, 소갈미 몇군데 등이 있고, 2인 자리에 혼자 내린 조사님 옆으로 내릴 수도 있습니다. 학과 고등어 낚시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1 황금나침반 16-12-21 09:22 0  
안녕하세요~ ^^
가실때 마다 풍성한 조과를 보여주니시, 보고도 믿지 못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
출조 후 매장에 오셨을 때 학공치가 너무 많아 쿨러 뚜껑에 눌려 맨 윗줄에 있던 학공치들이
몸에 줄이 생겼었죠.ㅋ
호조황 보고 출조해보면 다음 날은 여지없이 꽝치는 일은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격는 일이죠.
같은 자리에 내려도 세자리수는 누구나 할수 있는 마리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찰스님 짱~
일전에 나누어주신 학공치로 주말에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과 회무침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또 다음 조행기가 기다려 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 괴정찰스 16-12-21 11:23 0  
이과장님 반갑습니다. 씨알과 미릿수 조과물 증인이 되어 주시니 그나마 조금은 덜 억울합니다 ㅎㅎ. 정말이지 조행기 보고 갔는데 씨알도 잘고 마릿수도 형편없더라는 말을 들으면 기가 찹니다. 포인트는 뭐니뭐니 해도 매일 다니시는 선장님께 안내받는 게 최곱니다. 실장님 사모님표 칼솜씨로 학꽁치회 함께 맛있게 드셨다니 듣기 좋습니다.
커피 마시러 종종 들러 좋은 이야기 많이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2 남기지마~ 16-12-21 18:00 0  
찰스님께서는 여전하시네요~^^
체력도 정말좋으십니다. 요즘같이추운 날씨에
종일낚시를, 것도 점심은 매번 빵으로때우시고  ㅠㅠ
요즘 기상예보가 많이 안맞는듯합니다.
예보상으로는 그의바람이 없어야하는데  실제
날씨는 그의 주의보수준으로 바람이 불더라구요
요즘도  잡으신조과물 주위분들과 나눠드시나요??
학공치는 뭘해드시는지 궁금합니다??  회로도
드시는지요??  항상  안전과 건강을챙기시면서
좋아하는 낚시다니시기 바랍니다~^^
32 괴정찰스 16-12-21 21:09 0  
겨울 날씨에 추위야 각오해야 겠지만, 바람과 파도만은 가급적 잔잔하다 싶은 날 골라 다니는 편인데, 막상 나가보면 예보와는 다른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조과물은 늘 여러 분들과 나눠서 가집니다.
학꽁치회, 구이, 매운탕으로 주로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꽁치회가 가장 맛있네요. 남기지마~님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감사합니다.
1 괴정찰스 16-12-22 17:01 0  
전설의감성돔님 반갑습니다. 남해동부권 학꽁치는 이제 시작이니 적어도 2월 중순가지는 여기저기서 꾸준히 올라오지 싶네요. 어복충만하시고 즐낚하세요.
1 비언도 16-12-30 14:28 0  
반갑습니다 조행기잘보고있습니다.  학꽁치 고등어낚시 배우고싶은 1인입니다. 한번 키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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