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마트21]타이라바 멍초보 나드리 후기.낚시 입문 15여년만에 처음 가보는 타이라바 출조.
조행기가 목적이 아니다보니 사진이 많이 없네요ㅠ
간단 후기입니다.
참돔이 먹고 싶은데
꼬라박기는 너무 조업같아서
첫 타이라바 다녀왔습니다 :)
제가 안하는 장르가 없다보니
종류별 낚시대만 수십대에
채비, 에기, 소품만해도
어질어질해서
안가려고 안가려고 극구 마음 접었던 타이라바인데...
벵에, 긴꼬리철은 지나갔고
감시 조황은 뜨듯미지근하고
학꽁치도 남쪽으로 너무 멀리가있고
선상 흘림에는 방어 부시리만 가득하고
그래서,
가봤습니다.
물때 : 6물
날씨 : 맑음
선사 : 진해 뉴나드리호
채비 : 쎄다 타이스틱 B68MLFS
헤드 : 쎄다 150g만 사용
스커트 : 나카이튠 오렌지지브라 레드
그 외 : 퓨리어스 점보 오렌지
10만원에 로드 케이스까지 준다면
쌉가성비다!
싶어서 쎄다 타이라바 대로 결정하고
6물이라 빠를거 같아
헤드는 150g만 준비,
스커트는
나카이튠 나카이튠 노래를 하길래
오렌지 지브라에 레드만
준비했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몰라서
퓨리어스 점보까지 :)
결과는...
많네요...
배전체에서
대략 8~90마리는 나온듯.
저는 7마리밖에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초반에 감을 못잡아서
놓친게 열댓마리는 되는듯 ㅠㅠ
손꾸락이 얼어
로드를 텅텅 때리는 입질이 느껴지지않아
멍때리다가
입질이 오니
로드가 위아래로 춤을 추네요 ㅋㅋㅋ
입질이 확실히 전달되어
그거보고 감기만해도 걸려있습니다 :D
드랙 조절이 관건이고
일정한 릴링은 덤인듯 합니다.
안경섬까지
왕복 4시간여의 거리지만
나드리호 배는 넓었고
특히 화장실이 깨끗해서_b
선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다 좋았습니다.
자, 우리 찌바리의 곤조를
잠시 내려놓고
타이라바 한번 어떠신가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