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금비율 필스스텝을 맡고있는 감생이나르샤입니다
몇일전 다녀왔던 조행기를 이제서야 시작합니다
이날에 목적지는 "비진도"였습니다
아직.....은 별로일텐데 용초권으로 가보지하는 주위분들에 말씀에
느즈막하게 출조하는 나에게는 선택권이 그닥없습니다
용초는 이미....많은 조사님들이 자리잡고 계실테니
비진도로 가자 생각하고 출동합니다
무브무브
함께 나가셧던 조사님들은 용초권으로 몇 포인트내리시고
아니나 다를까 이름있는 포인트에는 다른조사님들이 열심히 낚시중이셧구요
비진도로 고고씽
왜지
비진도 포인트는 텅텅텅.......
휴...왠지 불안합니다
이넓은 갯바위에 혼자서 낚시를해야한다니
후덜덜덜
오늘 사용할 집어제입니다
어김없이 금설집어제를 사용합니다
오늘은 조금 다르게 두종류에 금설집어제인데요
조금 지난날짜에 대표님과 낚시후
남은 금설을 주시고가셧습니다
조금 다르게 만들어진거니 사용해보라고 주셧는데 이제야 사용해보네요
눈으로봐도 틀리구나 느낄수있습니다
기존에 처음 조행기에 썻던 금설집어제와 동일합니다
배합은 역시나 잘 녹은 크릴2장 금설1봉 색보리2봉 해수첨가입니다
첫 낚시를 시작해봄니다
잡어가 많다는 소문은 벌써 알고있어
크릴은 아예 사용을하지않고
"활새우로"시작합니다
필자는 무조건 크릴만 사용하지만....
고등어,,,등 잡어가 어마무시하다는 말에 오늘하루는 요놈 미끼로 들이대 봄니다
활새우는 개인적으로 껍질이 뚜겁고 혹여 물속에서 장시간있거나 잡어에 공격으로 껍질이 벗겨져나가도
바늘에 새우 살이붙어있어 깐새우역할까지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어
필자는 대체미끼로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왜이러니
몸을 부풀려버리는 바람에 바위틈에 끼여....빠지지가않네요
꼬리를 잡고 땡겨봐도 휴
낚시하다 이런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화가많이 낫나봄니다...."내가잘못했네"
한참을 기다렸다 보낸준 깊은 사연이 있었네요
그렇게 몇시간이 흐르고
밑밥도 다 소비하고
간단하게 밥을먹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밑밥을 배합해봄니다
다른종류에 금설집어제입니다
필자또한 처음접한 다른종류에 금설집어제이다보니
처음접한 모습을 기존에 금설과 비교하자면
입자가 더 굵고 색또한 더 진하고 포함된 곡물들또한 많은편이였습니다
사용전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존에 금설보다는 더.....무겁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또한 배합은 잘녹은 크릴2장 다른종류에 금설 1봉 색보리 2봉
(처음이다보니 해수는 바로 첨가하지않고 크릴에서 나온 물로만 사용했습니다)
해수는 사용하면서 밑밥에 상태에 따라 첨가하기로합니다
처음믹싱했던 금설과 두번째 믹싱한 금설에 모습이 틀리다는걸 확인할수있었습니다
확연히 틀리네요
밑밥투척후
2~3미터권까지 쭈욱 내려가면서
크릴과 집어제가 빠르게 분해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크릴은 고등어등 뜬 잡어들에게 빠르게 습격당해버리고
(이럴때 G-1이 없었다는게 참..아쉬웠습니다)
그뒤로는 집어제에 포함되어있던 곡물과 색보리들로 나머지 수심층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볼수있었는데요
잡어에 습격이 너무 많다보니
정확하게 눈으로 확인할수있는 부분이 많지는못했습니다.........
낚시를 하나 ...왠지 기분이 쌔~~합니다
그무섭다는 꽝신이 오는거 아닌가
그 느낌이 바로 요녀석이 물려고했나보네요
들어뽕이안대서 뜰채를 사용했네요
혹돔이 물면 물에 수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필자인데요
휴.......
그렇게 시간이 흘러
철수시간은 딱 1시간 남김니다
그러다 훅 가져가는 입질이 또 혹돔이겠구나 생각했지만
낚시대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틀림니다
꾹꾹꾹 다져주는게 "그녀석"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열심히 릴링해서 괜찮은 씨알에 감성돔을 접해봄니다
시간은 촉박하고 고기는 이제 들어온거 같아
흥분도 되고 조급함까지 느꼇습니다
멀리서는 다른 포인트 조사님들의 일찍히 철수를 하지는 철수배가 들어오는게 눈에보이고
어김없이 선장님케 전화한통을 때려봄니다
열심히 채비를하면서 스피커폰으로 상황설명합니다
선장님 왈 시간이 좀더 남아있으니 열심히 쪼아보라고 합니다
다른 분들께 양해를 구해보신다고 "감사합니다"하고 열심히 쪼움니다
거짓말같이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찌가 눈에 보이지않을때까지 열낚을한후 철수배에 올랐습니다
정신없이 승선후 못 챙겼던 짐을 꾸리고 나서야
한숨돌리는 찰나 오늘따라 우째 바다가 더 이뻐보이는지 한컷 담아봄니다
낚시방 도착후 한컷합니다
꾹꾹꾹 다져주던 이녀석들 "고맙다"
그날 철수시간이 좀 지났는데 기다려주셧던 조사님포함 선장님께
한번더 감사합니다
이날 필자가 사용했던 채비는요
감성돔전용 1호대 530
원줄 2호
어신찌 쯔리겐 한국치누 1호
수중찌 1호
목줄 1.2호
바늘 감성돔 전용 3호를 사용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허접한 조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어복충만하시고 안낚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생이나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