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벵순이
1 갑동
통영
16
2,694
2019.05.12 21:33
안녕하세요.
유니티카&라이피스 필드스텝 갑동이 박선미입니다~
개인적으로 속해있는 동호회 정출로 오랜만에 욕지도 다녀왔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수면까지 핀다는 벵에돔이 어쩐일인지
오늘 제가 내린 곳에서는 부상하지도않고 입을 꾹 닫고있었네요
몇몇 포인트에서는 수면까지 부상한다던데 아직은 수온이
들쑥날쑥 한가 봅니다.
홍개비로는 복어와 자리돔 등 잡어입질밖에 없었구요
빵가루 미끼로만 거의 바닥권까지 내려가야
그나마 미약한 입질이나마 받을수 있었습니다.
밑밥을 많이 칠수록 이녀석들은 입을 닫았고
동조가 조금만 벗어나도 입질은 무.
찌가 살짝 깔짝대는 정도의 입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스물스물 채면 없고 목줄 0.8호부터 1호, 바늘 3호 4호
봉돌을 뗏다 붙였다ㅡ.ㅡ
따문따문 나오는 녀석들 사람을 들었다놨다 잘~합니다ㅋ
씨알은 20 초반부터 30 초반까지 골고루 나오나
아직 저는 큰 마릿수는 실력탓인지 하질 못하고있네요.^^;
해 뜨면 이제 완전 여름날씨 만큼이나 덥고
모기도 무진장 설쳐댑니당ㅎ
착잡한 수온에 약아빠진 입질로 하루종일 고전했지만
크던 작던 얼굴이라도 보니 너무 반갑네요~
그래도 잼있는 하루였습니당ㅎ
쿨러에 시원한 얼음물과 모기약 챙기시고 즐거운 출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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