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나까 필드스탭 아무르타트 입니다. (동영상은 맨 아래 있습니다. 영상만 보실 분들은 아래로~~) 전주 광어 다운샷 대회 참석하고... 완전 멘탈이 털려서... 일주일내내 고생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휴가 첫날인.. 토요일 문어낚시를 가기로 하고 인낚을 참조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삼천포 조황을 보다가 처음 예약한 곳이 '새행복호' 였는데요 선장님이 급하셨는지.. 통화하시며 몇시까지 오라고 안알려주셨어요. 그래서 미친듯이 비가오는 금요일 밤 12시에 출발해서.. 삼천포 도착하니 새벽 4시 조금 넘었더라구요? 새행복호 선장님께 정중히 문자를 보내서 기침하면 몇시 출항인지 알려달라고 하고.. 선창가를 걸어가고 있는데... 어라? 전화가 오네요.. 그것도 바로 앞에 차가 지나가면서.. 선장님이... ㅋㅋㅋㅋ 기본 5시 출발이라 4시 30분부터 집합하기 시작하더군요.
광어 다운샷 대회의 여파가 있어서.. 이번엔 낚시대를 2대 셋팅해 봅니다. 한대는 늘 하던데로 참로드 CWR-662 오세아 콘퀘스트 합사 2호 또 한대는 스위스밀리터리 케플란 우럭대 도요 우라노 인쇼어 합사 2호 요렇게 셋팅합니다.
헤헤~~ 배에다가 낚시대 다 셋팅하고... 셀카 샷 찰칵!!!! 새로 구입한 카즈미 팽창식 구명조끼가 반딱반딱 하죠? ㅋㅋㅋ (얼굴도 썬크림 때문에...ㅡ,.ㅡ;;;) 근데!! 여기서 문제가 터집니다. ㅠ.ㅠ 새행복호 선장님이... 승선명부를 정리하시다가.. 10명 정원인데..11명이 탄것을 알아채신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닥 ㅋㅋㅋㅋ 선장님 오셔서.. 헷갈리셨다고 한분은 다른배를 타셔야 한다고 합니다. 2명 3명 4명 오신 일행들 빼고 나니.. 1명씩 온 사람은.. 저말고 1명이죠? 1명 내려야 한다고 하니까.. 이분이 고개를 돌리시길래... 제가 벌떡 일어나서 옮기겠다고 했습니다. 버티면 뭐해요 ㅋㅋㅋㅋ 그래서 건너간 배가... 삼성호 입니다.
이 배 역시 새행복호와 같은 크기로.. 승선인원은 10명인데.. 다행히 일요일에 7분만 예약했다고 하시더군요. 거기다 한명 빵꾸...ㅡ,..ㅡ;;; (못가게 되면 전화합시다..ㅠ.ㅠ 기다리시자녀요..) 그래서 저까지 총 7명으로 널널하게 출조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늦게 합류했는데도 기적처럼.. 제일 끝 자리가 비어있더라구요. 대에박!!!!! ㅋㅋㅋ
우왕~~~ 새벽 6시 30분에.. 대박 큰놈 하나 올립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7시 30분에 라면용 하나 올리고.. 잠잠... 역시 첫끝발이 개끝발인가? ㅠ.ㅠ
시간은 가고... 몇일동안 잠을 안자서 이제 꾸박꾸박 졸고 있습니다. ㅠ.ㅠ 그렇게 10시 30분까지 했나? 후우...
선장님과 사모님께서 본인들이 잡으신 문어를 손질해서 라면을 끓여줄 준비를 하시네요. 와.. 오늘도 이렇게 2마리 잡고.. 라면이나 먹고 가는건가.. 하는 그 순간!!!! 물의 흐름이 이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뭔가 지금까지 바닥 읽는 느낌하고 다른.... 입질을 느낀다고 해야 하나요? 애기를 슬쩍 뭐가 건드렸다가... 그때 챔질 안하고.. 조금 더 기다리니.. 뭔가 더 잡아 끄는 느낌이 생기고... 콱 잡혔다 하는 순간 뽑아 올리니까.. 쭉쭉 뽑혀 나옵니다. 10시 30분 부터.. 10 여분간 4마리 뽑아냈어요. -_-;;
중간에 라면 끓여주시는거 진짜 1등으로 후루룩짭짭 해버리고.. 또다시 집중... 뭔가 슬쩍 건드리는 느낌이 나고... 여기서 액션성 고패질.. (애기가 바닥에서 떠오르지 않고 들썩들썩만 하는 수준)을 더 주면.. 문어발이 감겨오는 느낌이 납니다. 이때도 살짝 더 기다려서... 후욱 땡긴다 싶을때 챔질!!!! 와.. 이거 반복하니까.... 진짜 배에서 혼자만.. 쭉쭉 잡네요.
철수시간이 1시였는데.. 물때가 1시 30분까지가 좋다며.. 1시 30분까지 진행해 주십니다. 캬하~~~ 뭐랄까 반복 학습에 복습하듯... 기다렸다 챔질하는 방법으로 20여수 했습니다. 근데.. 저랑 같은 라인에 선 앞쪽 분들이 너무 안잡히셔서... 나중엔 미안해 지더라구요...ㅠ.ㅠ 진짜....이런 기분 처음이었어요..ㅠ.ㅠ
나중에 무게 재 보니.. 혼자서 3.7kg 정도 잡았습니다. 사진에는 3.5 순간에 찍혀서...ㅠ.ㅠ
건 제 뒷쪽으로 부부 2분이서 잡은것이고 그분들이 4Kg 정도 잡으셨어요.
근 한달간.. 진해부터 시작해서.. 여수, 삼천포를 문어를 잡으로 다녔는데.. 총평을 하자면.. 삼천포가 최고 입니다. 일단 가격부터가 싸고.. 엄청 친절하고... 대부분이 부부 선장님들이 운영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멀리 안나가니.. 시간도 절약되고.. 라면도 주시고.. 틈틈히 주먹밥도 직접 먹여 주십니다. 낚시하다 받아먹기만 할 정도로..^^:;; 사모님 사투리를 잘 알아들을순 없었지만.. 옆에서 계속 말시켜 주시고 하셔서... 혼자간 낚시 진짜 재미나게 하고 왔습니다. 크흐... 올라오는 길에.. 완전 퍼져가지고.. 휴게소에서 다섯시간 자고 왔네요. 문어라면은 조금 있다가 끓여 먹을것 같고...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올해 추석에 차례상에 쓸 문어는 큰놈으로 하나 확보해 두었습니다. 캬캬캬캬 한놈이 워낙 커서 다른놈이 작아보이네요..;;; 휴가 기간이 일주일 남았기에.. 이번주에 한번 더 다녀올 예정입니다. 영상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헤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