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 일요일! 항상 같이 다니는 동생들과 저 4명이서 창원에서
자동차 한 대로 남해까지 달려 갑니다.
사천을 지나 남해까지 2시간 30분이 걸리네요.
드디어 도착한 미조항 부푼 꿈을 안고 승선합니다.
오늘의 채비
로드 : 아부가르시아 솔티 에기시스 에깅대
릴 : 밴드동생에게 빌린 나스키 C2500
라인 : 제께 아니라서.....
에기 : COH MR.AORI 3.0 GB 및 외 다수
일단 팁런용 에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싱커를 달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바람에 낚시를 하지만, 파고가 높지 않아 낚시 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해지기 전이라서 그런지 신발짝 갑오징어가 엄청 나옵니다.
진해에서 갑오징어 낚시를 했지만, 거기에 비해 사이즈가 신발짝에 가깝습니다.
엄청난 먹물세례를 받으면서, 한 마리 씩 쌓아갑니다. 저는 옆에서 살짝 문어 낚시를 했지만,
쭈꾸미급 문어 한 마리 외에는 별 반응 없네요.
보통 해가 떨어질 즘 피딩이 오는데 오늘은 영 반응이 시원치 않습니다.
포인트를 옮기고 집어등을 30분 정도 켜놓으니 같이 간 지인들이 고구마, 무시급 무늬가 올라
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영 반응이 없네요.
잡는 지인들 에기 색상을 보니 다 제각각 색상인데, 왜 저에게 안오는지.
팁런용 에기를 안써서 그런지 잠시 고민 해봅니다.
저녁 7시쯤 밥을 먹기위해 바람이 안부는 포인트에 도착
하고, 밥먹을려고 채비를 감을려는 순간 밑걸림같은 느낌이! 혹시? 역시!
순식간에 드렉을 차고 나가는 무늬의 손맛을 느낌니다. 짜릿짜릿.
두어번 랜딩하면 그만큼 차고 나가고 하기를 3~4번 하니 드디어 모습을 보입니다.
처음 느끼는 키로오버 손맛에 어안이 벙벙합니다.
에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같이 간 동생들이 옆에서 거들어 주네요.
혼자서 무늬를 잡지 못하는 설움이 한방에 날아갑니다.
처음 잡아보는 키로급입니다. 저만 2키로 오바라고 우기고........
밥 다 먹을 때 까지 자랑질을 늘어 놓습니다.
밥 먹고, 포인트를 이동 후 500g 이상급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서 더블 히트에 무시급 무늬도 섞여서 나옵니다.
중간중간에 문어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다 올라와서 배 바닥에 붙어 버리네요.
밤에 문어가 나오는지 몰랏는데 남해쪽은 밤에 키로급 문어가 곧 잘 출몰한다고 합니다.
낮에 문어낚시 하지 말고 밤에 문어 낚시 해볼걸....
이렇게 일인당 갑이 포함 10마리 정도씩 잡고 철수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엄청 추웠네요.
조황 사진을 찍기 위해 이쁘게 깔아 놓습니다.
이제 팁런 2번째 인데 키로급 잡으니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여러분도 지금 남해에 가면 키로급 무늬를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이제 날도 엄청 추우니 방한 준비 잘하세요.
아직도 밤에 갈치가 많이 설치니 에기 넉넉하게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구매좌표 http://storefarm.naver.com/gk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