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마트21]부산권 뺀찌 답사안녕하세요! 피싱마트21 신항점 BBX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__)
간만에 차려입고 출조다녀온 후기를 올려보아요~
부산에서 가깝게 갈수있는 부산의 원도권,
생도에 답사겸 다녀왔습니다.
새벽 3시 출조
영도에서 승선합니다.
가끔 겁이 납니다.
전날 저녁에 남서풍이 심하게 불어서 그런지 너울이 심해
점찍어둔 3번자리를 포기하고 2번자리에 하선했네요.
날이 밝으면 시작하려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슬슬 준비해봅니다.
배타기전, 기다리는 짬시간에 말아둔 밑밥.
크릴 3장과 이번에 하나파워에서 새로 출시된
지누맥스 1봉, 빵가루 한봉.
미끼는 밑밥말기전에 조금 떼어놓은 크릴과
청개비만 준비했습니다.
매번 말면서 느끼지만 점에서 파는 크릴이
밑밥으로만 쓰기엔 너무 아까운 크릴이네요.
일끝나고 2시간밖에 못자고 출조한터라
피로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제가 자주 사용하는
짧은 2-430 로드와 3천번 릴.
1.75원줄, 1.75목줄로
스타트!
어두워서 전유동은 힘드니
1호찌 반유동으로 채비.
원줄대략 4미터,
목줄은 430로드라서 약 2미터만 주고
바늘은 치누2호 썼습니다.
입질이 전무하다가
30여분후
뭔가가 찌를 물었다놨다하더니 쭉
물고 들어갑니다.
(오늘 조과 중에 최대어ㅜㅜ)
쬐깐한거 잡으러온게 아닌데...
그래도 해뜨기전인
새벽5시에 올라왔네요.
다시 집중!
해가 뜨니 이날은 청개비보다는 크릴에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11물에 들물이라
자리와 물때가 맞지않다보니
조류가 흐르다가 섰다가
발앞으로 받치다가
뻗어가다가
서너시간동안 계속 와리가리 조류라서
다시 반유동 전환.
그렇게 바람쐬다가 어느덧 철수시간이군요.
언제나 아쉬운 철수길.
사진찍고 25랑 25미만 나비1마리
바다로 보내주고 4마리만 챙겨왔습니다.
작은거 구워먹고
지리탕까지.
전날 먹은 45감시맛이 생각이 안나는
돌돔입니다.
이제 얼마남지않은 뺀찌철이네요.
얼굴만 보고온 조과라
또 잡으러가고싶지만
시간이 언제날런지ㅠㅠ
곧 또다른 조행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