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보 포함 갯바위 선상까지 두루 돌았습니다.

삼우 EXR T500대.S사 1.3,1.7호대
원줄 마루후지 무공사 1.6호,2.0호
목줄 레젼더 1.2호 1.5호 1.75호
바늘 마루후지 벵에 3호 6호 감시3호
찌 문수찌 인테그랄0/B,프리미엄00,GPS5B,쯔424라이더슬림0 등

7~8일전만 해도 그나마 활성도를 보여 주었는데 뒤로 갈수록 힘든 상황이네요.
내만 벵에도 작년까지 보면 제법 나와야 되는 시기인데 쑥 들어가고...
낱마리 얼굴 겨우...또한 꽝도 있었고...

원도권으로 두곳을 가보았지만 바다는 끓어야 되는 조류가 오지도 가지도 않고
크릴도 살아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어느순간 미역치가 내리 나오고...
내가 낚시 방법이 틀렸나 상황을 못 맞추고 낚시 하나 별 생각을 다 하게 되네요.
분명 들물엔 여기를 날물엔 여기를 이란 기본틀 조차도 안 맞아 떨어지고...
계절풍 시기라 큰 기대는 안 하지만 너울도 항상 존재하고 바람이나 없는 날은 그나마 다행인 상황에
오히려 조금 살아나는 조류란게 날물때 들물조류로 슬슬 밀어 버리니...
긴꼬리는 30도 안되는 한수외 원도 두곳 모두 사람 착각하게 만드는 혹돔 그리구 볼락이 나왔네요.

감시를 가보자...는 생각에 다시 준비...
오히려 안 되는 시기의 장소인 도보속에 감시 조황이 나오고...
지금 시기 예년에 조황 없는 곳에서 호조황들이 나오고...
선상 감시도 예전과는 달라진 상황...의심케 하는 걸 느낍니다.
벌써 끝나고 지금 시기 안 나와야 되는 곳에서 얼굴을 보여주고 보여줘야 될곳이
아직 시작도 안 되고...
지금은 선상 활기가 고성에도 시작 되어야 되는데 환경 문제인지 지구의 변화가 빨라지는건지
여튼 최근 한동안 정상적인 패턴 정상적인 바다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지인인 한분은 강릉에서 오셨는데 대상어 못 보시고 연일 고생만 하시고
다행히 김천서 오신 형님이 5짜를 걸어셔서 그나마 기분은 좋았습니다.

조과를 쫓는다면 어디든 나오면 좋다고는 하지만 생각은 한번 해보게 되네요.
참고가 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개인적인 생각에서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