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사를 쓸려면 다이와메가드라이 인터라인 사야되..
결국 가이드낚시로는 힘들어..라는 결론이 또다시 합사를 포기하게 만드네요.
채비 통걸이 당하기 싫어서 바꾸었는데 저는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가끔 초리를 감는 경우가 생기는데 잘 풀어도 집니다.
합사를 한번 사용해 보세요..
채비손실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제 불찰로 초릿대 2번정도 복원 한거 말고는
큰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2시간 조금 안되니
예약된 손님들이 다 왔다고
하선한 자리는 상사량도 같은데
저번에 한 두어번 내려본 자리인듯합니다.
대충 짐 정리하고
친구랑 두부 짐치에
막걸리4병을 나눠 마시고
침낭 하나 들고 명당을 찾아서
갯바위를 대충 둘러보니
딱 명당이 나타났네요..
해뜰때까지 퍼 질러 자는 바람에
해뜰때 황금같은 타이밍만 놓쳤네요..
대충 떤졌는데 운좋게
40초반급이 한마리 물어주었습니다.
저는 얻어 걸리게 하는걸
참 잘하는거 같아요ㅋ
잔챙이 1마리 더 하여 친구집에서
썽글어서 한잔 기울이고
친구집에서 진상처럼 그냥 자고 월요일 아침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0월3일 다시 한번 사량도를 찾기 위해
고성에 위치한 파워가 있는
파워 피싱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혼자 예약하고
2시쯤 출항하여 2시반쯤에
하선을 하였습니다.
하 사량도 근처 같은데
처음 내려보는 자리 같았습니다.
들물,설물 다 볼수 있다고
공략법을 방송에 말씀해 주시더군요
경청을 하여 들었지만
10분 지나니 아까 뭐라 하셨더라?
하고 까 먹어버렸네요ㅋ
뭐 어짜피 크게 못잡을것 같으니
대충 그냥 놀다 가기로 하였습니다.
1.2호 낚시대에
3천번LBD릴
원줄은 푸가에서 출시하는 X8합사 1.2호
어신찌는 감성돔 하면 믿고쓰는 마하찌
1.5호를 셋팅하였고
순간수중1.7호에
무사시 목줄 2호를
4M정도 묶었고
3.5호 바늘에
바늘귀 위에 3B봉돌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미끼는 국민기업
오뚜기 옥수수미끼
만조가 다 되어가는 시간까지 입질이 없었습니다.
열받게만 하는 메갈장군만
내 옥수수를..
만조에서 썰물로 돌아설때
합사가 초릿대에 살짝 감긴듯 해서
물속에서 초릿대를 살짝 휘 젖고
초릿대에 감긴 합사가 풀렸는가? 해서
살짝 낚시대를 드는데
그대로 입질이 들어와
초릿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아...
갑자기 X나 더워졌습니다.
고기가 달려있나? 생각하고 낚시대를 드니
목줄만 터지고 고기는
자기 갈길 가버렸네요..
10여년 된것같은
은성에서 출시한 슈퍼플렉스 리미트기?1.2호F대를 들었습니다..
부산분께 7만5천원주고 내만바리용으로 장만 하였는데..
이거 영 믿음이...
영...못 믿겠다라구요..
썰물이 시작되고
썰물 조류가 이쁘게 가기 시작합니다..
하루 죙일 열받게 하던
전갱이 들도 잠시 빠진듯 하고..
제 스승님(다대포 양지낚시)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요게는 썰물 자리인갑다 라고 생각하고
대충 열심히가 아닌
집중해서 낚시를 이어가 봅니다..
30분 정도가 흐르고 9시 반쯤
30CM급이 한마리 올라옵니다..
오??
오???
썰물이 시작 되면서
속물도 이쁘게 가기 시작합니다.
겉물과 같이 함께 되어 흐르는게 느껴지고
이렇게 되면 수심을 1M정도 더 주었고
큰 밑걸림이 생기던 장소에서 밑걸림이
안생기기 시작합니다.
잡어입질 처럼
뭔가 낼름 낼름 하는게 느껴지는데 견제를 하면 뱉어버리고
챔질을 하면 내 옥수수만 낼름 먹어버리고..
복쟁이는 아닌것 같은거 같아
슬금 슬금 잠기는 어신찌를 보고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챔질을 하였습니다.
몇년 된지도 모를 은성낚시대가
다 뿌사질듯이 휘어지고
40초 중반급이 한마리 올라 왔습니다.
3년여 정도 써본 여차에서 사용하는
다대포 해수욕장 양지낚시
여차밑밥은
수심대도 상관없고
조류는 신경을 써야되고
백만대군의 전갱이가 아닌 이상
전갱이 정도는 뚫고 내려갑니다.
바로 거진 직공 스타일입니다..
돌맹이 수준처럼 밑밥이 내려갑니다.
집어가 된듯 느껴 집니다.
다시한번 40초반의 감성돔이 입질 하였습니다.
밑밥도 거진 다 되어 가고
30여분뒤 지금 잡은 싸이즈 중
제일 굴빵한놈을 받았는데
이빨 근처나 입 천장에 걸렸는지
바늘이 퍼져 버렸네요..
1m정도 뜨고 꾹꾹 하고 쯔악~ 꼬라 박고 하였는데..
아..
밑밥이 다 되고
사량도 경치를 구경하면서
낚시를 마루리 합니다.
가을철에 이정도 씨알이면 저한테는
집에 갈때
노래를 쿵짝쿵짝 문짝이 흔들릴만큼
크게 들고
대굴빡을 앞뒤로 흔들고
갈수있는 조황입니다.
15시 철수라고 하셨는데
밑밥도 없고 해서
자고 있을테니 난중에 좀깨워 주세요 라고 부탁하니
그럼 1시 철수때 같이 들어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1시에 철수를 하였습니다.
고성에 위치한 파워피싱에서
파워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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