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ria 와 tailwalk의 필드스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밤손님입니다.
그간 여러 사정으로 인낚을 자주 못들어 왔는데 스탭조황란이 신설되었네요. ^^
아마 그간 몇 번 인낚에 있었던 조구업체 스탭들의 글에대한 불편한 시선의 반영일수도
있을것 같고 아니면 좀더 그런 시선에서 벗어나서 편하게 활동할수 있는 장일수도
있을것 같고 이런 저런 생각이 교차합니다.
요즘 개인SNS(facebook이나 Blog]과 같은 개인 커뮤니티로 축이 많이 옮겨가고 있는
추세긴 합니다만 그래도 인낚과 카페같은 대규모 낚시 커뮤니티가 가지는
장점은 여전하다 생각합니다.
지난 스탭조황 글을 보니 의외로 솔트루어쪽 분들의 포스팅이 안보여서
그간의 게으름을 반성하고 루어쪽글을 주기적으로 올려보려합니다.
많은 분들과 좋은 토론과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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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볼락루어의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볼락의 경우
연안은 비교적 일찍(
1월) 조금더
먼바다로 갈수록 조금더 늦게(
2월초~중)
산란을 마치는 것 같습니다. 여수지역의 경우며
이 데이터도 아마 지역마다 그리고 좀더 먼바다로 나갈수록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그 전까지 겨울시즌 루어쪽으론 할만한 쟝르가 여수권에서는 볼락이 거의 유일한 대상어라
포란기에도 낚시를 즐기긴 합니다.
하지만 만삭 개체의 경우 캐치후 릴리즈하더라도 혹여나 이 녀석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산란에 영향을 받는것 아닌가 조금씩 걱정이 들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그런 스트레스 없이 낚시를 할수 있는 시기가 왔으니 조금 심리적 압박감은 덜합니다.
(물론 .... 늦바람난 만삭개체가 아주 간혹 보이긴 합니다. 아직도... )
:::2017년 2월3일(금) 조금무렵 출조기록:::이번 선상 출조는 조금 다른 패턴으로 다녀왔습니다.
기존에 주로 다니던 금오열도권(금오도/안도/소리도)이 아닌
돌산권과 돌산 부속섬권으로
돌아보고 왔습니다.
돌산도는 이미 도보권 명포인트들이 즐비하지만 사실 갯바위가 가파른 지형이 많아서
도보권으로 진입하긴 어려운 포인트들이 즐비합니다.
돌산 성두항에서 배를 타고 일출로 유명한 곳인
향.일.암.(임포) 아랫쪽 갯바위 포인트와
돌산도 부속섬권인
대.횡.간.도.쪽으로 탐사겸다녀왔습니다.
향일암 포인트들은 무리수를 둔다면 도보로도 가능하지만
갯바위지형이 굉장히 가파르고 겨울이나 땅이 얼경우 미끄러질경우 큰부상이 염려되어서
사실 도보권으로 공략이 거의 불가능한 곳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물론 좀 진입이 쉬운 갯바위들도 있습니다.)
금오열도권은 볼락이 회유성이 강한반면에 돌산권은 붙박이(한곳에 지속적으로 머무는)
볼락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먼바다 보다는 체고도 좋고 볼락 특유의 향도 강하고
또, 맛또한 좀 먼 바다에서 잡아온 볼락보단 확실이 낳은 면이 있습니다.
[Fishing Tackle Info]
ROD : tailwalk MOONWALKER Mebaru 76ti+ (튜블러타입)
REEL : 2004 LUVIAS Body + 2004 RCS Spool
LINE : PowerEye WX4 PeeWee 03(5Lb) + 0.8 Carbon Leader
-LURE-
2.5g Maria Aero Split Sinker +
1.0~1.5g Jighead +
(1.5inch Maria DartSquid White Glow/1.8 SlimCrawler Worm) 볼락용 스플릿샷 채비로 주로 공략하고 왔습니다.
지그헤드보다는
폴링 바이트에 굉장한 장점이 있고 빠른 속도로 중하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지속적으로 입질 구간에서 어필을 할수 있는 채비의 구성입니다.
도보와 선상 둘다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채비구성법이지만
특히 선상에서는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는 채비구성입니다.
3년전 이 채비 구성을 처음으로여수권 볼락에 도입한 이후로 발군의 조과를 자랑하고 있는
운용법이라 현재 여수권에서는 보편적인 볼락 채비구성이 되었습니다.
일반 지그헤드 채비보다 폴링시 훨씬더 뷸규칙적이고 화려한 롤링으로 폴링하기에
받아먹는 입질을 주로 하는 볼락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어필을 연출할수 있는
채비구성입니다.

[
당차게 버텼던 손님고기 30cm급 감성돔]
2월~5월 볼루시즌 기간에 심심치 않게 만나볼수 있는 대상어외의 손님이 바로 감성돔입니다.
당일도 집어등 언저리 음영지역에서 예민한 입질로 후킹된 녀석입니다.
예전엔 볼루채비에 감성돔이 물면 굉장히 대형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뉴스이기도 한데 이제는 워낙 그런 케이스가 많다보니 별 뉴스도 되질 않습니다. ^^
제 개인 기록이 안도 동고지 방파제에서 4월중에 47cm감성돔입니다.
루어 대상어로도 훌륭한데 역시 도보권에서 루어로 캐치하기가 쉽지 않은덕에
아직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에는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개체수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바닥에 워낙 많은 폐그물들이나 통발이 있기에 채비손실이 심함)
[초겨울부터 초봄까지 강력한 위력을 보이는 다팅타입웜]크게 볼락용 웜을 분류해보면
1) 스트레이트 핀테일 2) 피쉬타입 3) 다트액션 특화형으로 분류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다트액션 특화형웜은 동 포인트에서 조금더
큰 싸이즈의 볼락을 노릴때그리고
폴링바이트 위주의 채비 운용을 주로 할때 굉장히 효과적인 웜타입입니다.
다른 타입의 웜에비해 표면적이 넓고 삼각형 형태를 주로 이루어서
유영과 폴링시 조류의 저항과 폴링속도에 따라서 굉장히
불규칙적이고 화려하게
액션이 가미되어집니다. 특히 다른 타입의 웜에비해 바닥에 주로 은신해서 공략하는 성향이 강한
덩치급 볼락의 공략에 가장 효과적인 웜입니다.
보통 중치급 볼락까지는 베이트를 주시하다가 급격하게 따라와서 바이트를 가져가기에
핀테일이나 피쉬타입(특히 피쉬타입은 활성도가 좋을때)에 반응이 더 좋지만
덩치급들은 공격적인 성향이 중치급들에 비해 좀더 약한편입니다.
즉, 은신해 있다가 폴링되는 베이트를 주시후 한방에 가져가는 입질이 대부분입니다.
(물속에 들어가서 보지는 않았지만 채비를 가져가는 입질을 경험하다 보면 추측가능한 부분)
리트리브 액션에는 핀테일이나 피쉬타입을 폴링위주의 액션은 다트용 웜을 쓰는게
좀더 효율적인 공략법입니다.
낚시 당일도 큰 녀석들은 바닥층을 지속적으로 폴링시켜가면서 바이트를 받았습니다.
[생자리 에서 낚아낸 25정도의 볼락]대횡간도 방파제에서 볼락은 쳐본 적은 있지만 선상에서 공략해 본적은 처음입니다.
감성돔 찌낚시할때 선상으로 가끔 간 포인트이고
여가 잘 발달된 포인트입니다.
워낙 바닥이 불규칙해서 감성돔 낚시할때도 채비조작에 신경을 곤두서지 않으면
입질받고도 여쓸림에 판판히 채비가 터져나가던 포인트입니다.
워낙 여가 드센곳이고 날물이 진행되는 상황이라 배를 멀치감치 대놓고 낚시를 했습니다.
(물이 더 빠지면 여에 배가 올라탈 염려가 있기에)
생자리(낚시 경험이 없는자리)에선 낚시에 집중력이 배가 됩니다.
꼼꼼히 조류와 바닥여건 탐색해야하고 입질구간과 대상어가 은신해 있을만한 바닥지형을
머릿속으로 계산해가면서 하는 낚시가 되기에 낚시하는 재미가 좀더 있습니다.
당일도 날물이 진행되는 상황이라 실제 포인트보다 멀리 대서 공략했음에도
좋은 씨알과 마릿수로 생자리 탐사에 대한 보람을 느낄수 있었던 날입니다.
산란을 막 마친 개체지만 수온이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는 시기이기에
중층으로 부상해서 가져가는 입질은 작은 개체 볼락외엔 거의 없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측
철저하게 중하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하고 심한경우는 바이트후
째는 입질도 드물어 좀더 라인과 초릿의 반응에 신경을 써야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즉, 볼락의 시선이 머무는 구역에서 지속적인 어필연출로 바이트를 유도하고
또 바이트가 된이후 스트럭쳐로 째는게 아니고 그대로 있거나 아니면 이물감을 느껴서 뱉어내기도
하기때문에 훅셋 타임을 잘 계산해서 미스바이트를 안생기게 하는게
마릿수를 뽑아낼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수온이 2~3도 정도만 올라도 산란후 영양보충때문에 중층까지 확 피어오르니
그시기 까지는 잘 달래서 낚아낸다는 느낌으로 낚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매듭강도가 매력적인 PeeWee]솔트루어중 가장 가는 라인을 이용하는 볼락 낚시의 경우 사실 라인스트레스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쇼크리더 부분이 터질경우와 라인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는
특히 요즘 같이 기온이 낮아 손이 곱아드는 날씨에는 라인문제는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써본 볼락용 합사라인이 지금 떠올려보니 15종 이상 되는것 같습니다.
일주일이면 2~3번정도는 도보나 선상으로 갯가를 향하기에 보통 한 시즌당(11월~5월)
많게는 세번에서 네번까지 라인 교체를 하게됩니다.
작년부터 쓰게된 라인인데
매듭강도면에선 지금까지 써본 라인중 발군의 장점이 있는 라인입니다
코팅상태도 좋아서 염분이나 태양광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기는 현상인 직진성저하(합사라인이 일반 실처럼
흐트러지는 현상)이 현저하게 적다보니 라인트러블도 현저히 적은 라인중의 하나입니다.
당일도 입질이 예민해서 바닥층을 주로 공략하다보니
채비손실이 10번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중에 매듭부위가 터진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03호 합사라인 + 08호 카본리더 : FG노트)
150M 4만원대 라인입니다. 중고가 정도의 라인 가겨으로 책정되어져 있습니다.
쇼크터짐이나 라인트러블이 잦은 분들에겐 강추드리는 라인입니다.
[살림통을 채워가는 볼락]
낚시 당일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씨 그리고 잔잔한 바다
그리고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포인트지만 갯바위 진입이 어려워 도보로는 입맛만 다셨던 곳과
꼭 한번 찔러보고 싶었던 돌산도 인근 부속섬에서의 생자리 낚시까지
상당히 나름 저에게는 의미가 있는 출조였습니다.
저수온기가 끝나고 서서히 수온이 오르면 곧 볼락꽃이 피는것을 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