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보낚시와 해루질을 즐기는 솔머리입니다. 일년 중 늦여름 무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 새벽바람이 제법 선선하여 오랜만에 삼치 손맛이나 보려고 출조를 했습니다.

바닷가 담쟁이

지난 달 가족들과 해루질을 나온 꼬마체험객

갯벌체험장에서 모래 장난을 하고 있는 꼬마 아가씨?

요즘들어 친구의 낚싯배로 선상 백조기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금년에 두번 낚시를 갔는데 한번은 배멀미를 해서 두세 시간 동안 백조기 20여 마리 잡았고 또 한번은 서너 시간 동안 50여 마리 잡았습니다.

홍원항 의지호입니다. 선장이 제 친구입니다.

선상낚시 중인 고향 친구입니다.

백조기는 소금에 절인 다음 쪄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저지난주 루어낚시 도중 바이브레이션을 물고 나온 40센티 급 광어입니다.

두 시간 동안 낚시를 했는데 단 한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1미터 농어입니다.

제가 어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찌낚시 입문 후 첫 감성돔이 57센티였고 10년 만에 꿈에 그리던 61센티 감성돔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3년 전 루어낚시에 입문하여 첫해에 87센티 농어 두 마리를 잡았고 금년에 소망하던 대물 따오기를 사냥했습니다.
 
인낚회원 여러분,  이번주말까지 폭염이 계속 된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내내 건강하시고 언제나 즐낚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