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29일 까지 가족 여행을 갓다왓습니다

가족과 타협 하루 낚시 다녀 오라하더군요

추자도 를 목표로 여러가지 알아보고 새벽에 출조하는곳에 예약

1시까지 오라하더군요 그럼2시에 출항이네요?? 하니 맞답니다

처음가보는 추자도 매형(초보)와 저 기대 하며 녹동항에서 9시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함니다

숙소가 서귀포항 근처라 제주항에서 1시간10분정도 달리니 숙소에 도착하더군요

27일 새벽 준비후 1시까지 낚시점 도착 불이 안켜졋네요 ??? 전화를 해보니

(4시에 출항인대요??) 1시까지 오라면서요  (제가 착각햇나보내요 4시에 출항이에요)

..................3시에 문여니깐 기다릴게요

3시간 자고 1시간 달려 도착햇는데 ㅡ..ㅡ 편의점들렷다 차에서  기다린후

3시 조금 넘어 불이 켜짐니다 참돔을 목표로 밑밥 크릴14장 파우더1나 백크릴1나

추자도 가죠??? 추자도 안가는데요 사람이없어서 관탈도 갈거에요 ..아놔....

 명부 작성하고 밑밥통 차에 싣고 선비계산 할려하니 매형이 계산햇답니다

그런갑다 하고 배타는곳 배이름 물어보고 도두항으로 출발

3시 40분 에 도착 아무도 없네요 4시에 출항인대 배는 있는데

3시50분 차한대 도착 1분 대기 4시 2분 도착 4시10분정도 저멀리 누가 걸어옵니다

한손엔 1.5l 생수 한손엔 도시락 슬리퍼 기름덕지덕지 묻은 옷 떡진 머리 ....

선장님이네요 ..하하....... 선장님 추자도 안가죠?..... 어

초면인대 반말하시네요 하하....... 관탈도 처음이고 참돔칠거구요 2명입니다

요세 고기안나와  (딱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낚시점에서 부터 출항전까지 기분이영 x럽더라구요)

대꾸도 안하고 선실로 들어가 잠을 자고있는데 4시 30분정도에 출항을 하더라구요  

출발전 바람한점없고 바다 잔잔하고 기분은 x럽더라도 날은 기가막히더군요

10분정도 나갓을가요 낚시배가 바이킹으로 돌변하더군요 출렁출렁 너울 바람 장난 아니게 불더군요

슬슬 불안합니다 1시간여 달려 관탈도 도착 돌돔꾼 내리고 마지막 하선 포인트명 부연 설명 없이 그냥 내립니다

마당여 돌아 오른쪽 낚시자리 대각선 오른쪽에 작은 여가 있는 포인트엿습니다

발판은 2명에서 하기에는 별루 좋지 않더군요 매형이 초보라 낚시대 세팅 해주고 낚시 시작 낚시 자리 왼쪽으로 조류가 흐르는데 감성돔 조류 보다 천천히 흘 러가더군요 낚시자리가 좁아 2명에서 흘리기는 부족한 상황

매형은 발앞에 돌돔을 공략해보라하고 낚시를 하는데 게속 밑걸림이 생긴다 하네요 편광을 쓰고 바다를 보니

물속에 발판이 하나더 있더군요 낚시자리 뺑둘러 계단 식으로 4~5미터 뻗어 있어 낚시가 힘들어짐니다 물도 안가고 낚시자리도 영 맘에 들지 않아 선장님호출 포인트이동을 할려고 하는데 너울 바람때문에 낚시자리가 전혀 나오질 않더군요 간조 시간이라 너울파도는 치더라도 마당여에 내립니다 조류는 맘에 들게 흘러가고 바람 오지고 너울 오지고.. 파도에 샤워 두번하고 50 정도 되는 농어 한수씩 하고 철수 합니다

정말이지 최악이더군요 바다 상황이야 어쩔수없지만 그전에 상황들 속이 부글부글 하네요

항에 도착을하니 아니무슨... 바람한점없고 너울은 커녕 파도 도 없네요 .. 이게무슨...

숙소로 가던중 매형과 이런저런이야기 다음에는 대마도를 가자 아니 거문도를 가자 .. ㅋㅋ 선비는 얼마줫어요??

17만6천원 예???????? 관탈도 5만원 아닌가??? 두명하면 10만원 나머지 7만6천원이 미끼값인가?? 머야 미끼값이 얼마나 비싼거야 선비 내가 잘못알앗나 이런 말만 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제주도 까지와서 이대로 낚시를 끝낼수가 없어 매형은 들어가서 샤워하고 저만 숙소 근처 방파제에서 낚시좀 하고 들어갈게요 하고 서귀포 항으로 향합니다

근처 낚시점에 들러 어종을 물어보니 벵에돔이 주종 다른고기는 거의 안나온다 하더군요 뱅에돔 낚시 한번도 안해봣는데 밑밥 알아서 만들어주세요 하고 방파제로 향합니다 서귀포항 왼쪽 테트라 포트 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1호연질 낚시대 2호 원줄 1.2호 목줄2mg2찌 감성돔 바늘 3호 이게 맞는지도 모르겟네요 tv에서 보더라도 대충 고기잡는 장명만 보고 넘기고 했던 터라 밑밥 대충 발앞에 던지고 15미터 전방을 공략해봅니다 잡어 한마리 없더군요 2~3번 정도 캐스팅 하고 찌 착수후 정렬 밑밥 동조 시키고 목줄 이 내려가고 원줄이 2미터 정도 내려갓다 생각햇을쯤

찌가 사선으로 빠르게 사라집니다 챔질 무서운 속도로 좌우 로째다가 밑으로 박다가 부시리 라 생각했습니다

5미터 정도 앞으로 당겨 왓는데 아래로 파고 들더군요 지친 기색이 안보입니다 목줄이 1.2호라 버티고만 있는데 강하게 쳐박더니 채비가 터저버리네요 어안이 벙벙 하더군요 감성돔45 이상되는 힘이엿습니다 감성돔이엿더라면 lb몃번주고 올릴수있었을 건대 속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채비를 올려보니 바늘위 목줄이 깔끔하게 잘려나갓네요

머야.. 돌돔인가 하고 채비 투척 다시한번 찌가 쏜살같이 대각선으로 사라집니다 챔질 잠깐 힘을쓰더니 이내 그냥 올라오네요 미끈하고 아가미에 검은 줄태 꼬리가 v 긴꼬리 벵에돔 정말 이쁘더군요 20cm가 안되는 아가야 긴꼬리 벵에돔 다시 낚시 시작 잡어가 없으니 저부력이라 해도 낚시가 편하더군요 다시한번 찌가 대각선으로 사라집니다

처음걸엇던 놈하고 똑같이 파고 드네요 아니 무슨 힘을 그리쓰는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발앞으로 다와서 몃번쳐박더니 똑긑은 부위 가 터지네요  목줄을 1.7호로 바꾸고 다시 공략 찌가 또 대각선으로 사라집니다 대부분에 고기는 아래로 들어가는데 찌가 사선으로 사라지더군요 빠른속도로 무지막지하고 좌우로 째다가 아래로 쳐박다가 채비가 터집니다 5시부터 7시30분까지 긴꼬리 벵에돔 20 이 안되는싸이즈 3마리  방생하고 숙소로 복귀햇네요

무슨 어종이엿을가요.. 벵에돔 낚시 은근 매력 잇더라구요 한번 배워야겟습니다

참돔낚시에 흥미를 잃어가던중 새로운 장르가 눈에 들어 오내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벵에돔 낚시 은근 매력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