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조  일 : 2016.07.20

 
출  조  지 : 부산
 
 
출조 인원 : 혼자

 
조황 요약 : 대략 00마리 정도....ㅋㅋ


 

휴가라서 별 할짓도 없고 일년동안 낚시를 다니질 않아서 낚시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tv보다 이거 저거하다
 
점심때 빈둥 빈둥 거리다 슬슬 준비를 합니다
 
첫 출조라서 그런지 두근 구근 합니다...ㅎ
 
집 밖으로 나가는데 어마어마 합니다.. 날씨가.. 그냥 덥네요 더워.
 
무서워서~~ 다시 집으로 고고..
 
출조하는 곳 보다 낚시방이 더 먼 나의 현실
 
낚시방에서 빵가루 4봉지 사고.
 
4시쯤 출발을 합니다
 
대략 15분 정도면 도착 갯바위를 건너 건너.. 걸어서 들어 갑니다..
 
 


저 줄을 잡아채면 "파래새우"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옆 과자봉지도 건져내고.
 
 


요즘 배들이 튼실해 보입니다
 
많은 인원들을 구조해야 할껀데....
 
 









갯바위에 올라서니 훌룡합니다.

바다가 춤을 춥니다....
 
아주 "딱" 좋은 환경 입니다
 
채비를 하고 첫 캐스팅에 설마 했는데
 
힘 쫌 마니 마니 씁니다
 
아아주 마니 씁니다 이것들이....
 


올해 첫 벵애돔이 나옵니다..
 
밉밥통이 48이고 밑밥 밥뿔데기가 12니깐.
 
대략 37정도 돼겠네요...
 
체고 중량이 월등합니다
 
마니 묵은 "돼지" 일반 벵애돔 입니다....
 
 


27~32 정도 돼는 돼지 벵순이가 마구 마구 나옵니다..
 
순간 순간 목줄을 자주 바꿔서 "대물"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목줄을 2호로 준비해서 튼실합니다..
 

고만 고만한 사이즈가 나오네요...
 
대부분이 27~33정도 됍니다
 
사진 찍는것도 지겨울쯤
 
 
밑밥을 치려는데
 
"훅" 가져 갑니다 낚시대까지
 
 
레바 잡고선 겨우 대세우곤 "자"  해보자 그래 겨뤄보자... ㅋㅋ
 
릴이 끽끽 거립니다 바람까지 부니 피아노 가 울림니다...
 
찌가 보이고 조금 조금만 하는데. 자기 갈길 가버리는 넘.
 
뭐라고 표현할까? 이 느낌은 그저 내고기가 아닌 것 같은 느낌...
 
마지막 치고 들어가는게 꼭 잠수함 같네요.. "띵"... ㅠㅠ
 
 
 
에공~~~~~
 
 
그렇게 터주대감에게 "죄송합니다" 더욱 더 실력을 다지겠씁니다 기도하고
 
냉장고 자리를 정리후 청소하고 철수를 합니다.
 
 
 
 
 
 
 


 



요긴 저의 전용 밑밥 청소하는 곳이고 성개알(술안주) 사는 곳 입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앞 모텔들이 반짝 반짝..ㅎㅎ
 
 
릴리즈를 해줘서 그렇나요?
 
기다렸다는 듯이 물고 늘어지는 벵에돔에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보물 같은 나의 냉장고 자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