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말 줄여 뒷쪽 / 글.사진 호야도미

”오랜만에 짜릿했던 벵에돔 낚시 이야기“

안녕하세요 맛과 삶 이야기 블로거 호야도미입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주네요 어제도 막걸리를 혼자서 네병을 마셨지만 오늘은 비가오니 또 막걸리를 마셔줘야겠네요 어제 있었던 행복했던 벵에돔 조행기를 한번 적어 보려합니다 그동안 출조를 여러번 했었지만 낚시에 집중할 이유가 있었기에 올리지 못했었답니다 이젠 저의 취미인 사진을 담아서 조행기를 적어봐야겠단 생각에 조행의 시작 부터마지막까지 가득 담아 왔어요~제가 다녀왔던 곳은 거제도 구조라선착장에 위치한 포세이돈 출조점이에요 이곳는 제가 상당히 오래전부터 애용한 곳이고 사모님과 사장님 그리고 선장님까지 친절하다는 이유로 찾고 있답니다 저는 큰 씨알면보다 23cm 이상 마리수 낚시를 즐기는 타입이고 그런 즐거운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곳이 바로 서이말과 지세포 내도 이런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요즘 우정을 다지고있는 팀 메지나 클럽회원님이신 설레임과의 서이말에서의 벵에돔낚시 추억을 꺼내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무박 2일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당일 일정은 

울산=> 부산 => 거제구조라 

이렇게 이어지네요 ... 저는 울산낚시프라자에서 밑밥을 준비하고 

우리 짝지는 처가댁에 모셔주고 바로 부산에 설레임님을 픽업하러 갑니다 .. 

설레임님과 함께 낚시방을 들러 필요한 밑밥을 준비하고 ... 

설레임님께서 준비해오신 사과즙도 들이켜 봅니다 ...

낚시방에서 볼일이 끝났으니... 거제 구조라로 향해야겠지요^ ^;;;

출항 2시전에 도착한지라 ... 할일이 없습니다 ㅜㅜ

설레임님과 간단히 목을 축일 맥주를 구입했답니다~^ ^~

설레임님께서 사주신 시원한 맥주를 한잔 들이키면서 이런저런 인생이야기를 나눕니다 ...

과거의 추억들 ... 사람이야기... 성격이이야기...

제가 팀메지나라는 클럽을 운영하면서 알게된 분이지만 ~

이상하게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분처럼 친근감이 느껴지더라구요 ...

저의 블로그를 오래전부터 봐왔다면서 살짝 고백?을 듣곤

저는 부끄러우면서도 더욱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

이제 포세이돈 출조점도 주차장 입구쪽으로 이전을 한다고합니다...

이동하기도 좀더 수월하게 될꺼 같더라구요~^^

호야도미는 왜 이 곳 포세이돈 출조점을 자주가냐고 질문을 많이 듣곤한답니다 ...

조황을 보고 다니는것보다 각 지역이 한 곳만 이용하다보면 언젠간 당골이 될꺼고~

그러다보면 좀 더 신경써줄수 밖에 없겠단 개념?^ ^ 으로 늘 출조를 임하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 

시원하니 좋네요 말랐던 목이 가득 축여지는 느낌입니다 ... 

설레임님과 저는 승선명부를 적어두고...

선비결제후 바로 선착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

앗 원두커피도 한잔 해야겠지요 헤헤 ~

설레임님의 닉네임처럼..

저 또한 본능적인? 꾼의 설레님이 시작됩니다 ~

저 또한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지요~^ ^

낚시를 시작한지 꽤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 느낌은 한번도 변한적이 없습니다 ~ 바다에 대한 설레임 말이지요 ..

저의 조행기를 보면 간접광고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

아마 그러한 부분때문에 싫어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 대신.. 저는 조행기에 대한 내용과 많은사진으로통해 공감거리로 보답해드리도록 노력을 합니다 ...

배 위에서 낚시장갑을 꺼내어 착용을 하고 ...

혹시나 모를 갯바위에서 넘어질수도 있으니 ... 외상으로 보호될 안전상 착용하는 의미가 더욱 겠지요...

다른 꾼분들의 설레임도 느껴지고 ... 

지세포까진 넘어가지않고 내도와 서이말 부근에서 포인트를 하선합니다 ...

올해는 참 이상하네요 ... 예전에 지세포배들이 서이말까진 잘 넘어오질 않았는데 ..

이제는 섹터구분이 없어졌나봅니다 ... 3시30분이란 이른 출항이였고 ~

평일이였는데도 불구하고 하선할 포인트가 없더군요 ㅜㅜ 

너울도 심하고 하선하기 힘들었는데 선장님의 노련함과 여러번의 시도로인해

다행이도 서이말 줄여뒷쪽 포인트에 하선하게 되었답니다 ...

너울이 엄청 심한편이였지만 우리 낚시할곳은 높은곳에 위치하고있어서

안전상 문제는 없었던게 다행이였어요!

오후되면서 너울은 죽고 종일 바람영향은 없을꺼란 선장님의 말씀에

신뢰를 하며.... 동 틀때까지 음료로 목을 축이며 기다립니다 .. 

예전 저의 조행기를 보면서 프림커피는 썩 즐기지 않는다는 글을 보시곤

원두커피를 준비해오셨다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

죄송스러워지더군요 ㅡㅡ; 주시는데로 감사히먹어야되는데 저의 몇자의 글로인해

오해가 있으면 안될텐데 말이죠 .. 이번에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설레임님 ^^

서이말 지세포 내도 이 쪽엔 특히 모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

모기 기피제는 필수이지요...^ ^

이 녀석 덕분에 다행이 모기는 한방도 물리지 않았답니다 

저는 설레임님의 채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

어느 누구와 낚시를해도 저는 먼저 채비를 하지 않거든요

사진을 먼저 담고 채비를 하시는 동행분들과 대화를 나누는걸로

저는 시작을 합니다 ...

설레임님^^;; 저와 장비가 동일하네요~

세주코리아에서 출시중인 이노베이션 SP1 모델과 팩트2 모델인 00 어신찌를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 

설레임님은 무게별로 벵에돔 바늘을 구분해서 사용하시더군요 ...

벵에돔낚시를 좋아하는 느낌이 확 풍겨지더군요! 

느긋하게 준비하고계시는 설레임님의 모습... 

서이말 줄여 뒷쪽 포인트입니다 ..

바람은 없지만 너울이 심각하더군요 ..

아직 낚시를 시작하지 않았는데 철수걱정부터 앞섭니다 ...

느긋하게 채비를 준비하고 있는동안 날이 밝아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