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DF필드스텝&여수한일낚시 대표 김한민프로님이 드론 이착륙을 도우는 모습

▲ 중치급 참돔을 낚고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
반갑습니다. "통사정" ZERO FG 박이상입니다.
출조는 여려회 다녀왔는데,,이놈에 귀차니즘에...죄송합니다..ㅠㅠ
6월 3일 여수 광도 가린여에 참돔을 대상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금일은 해동조구 필드스텝 겸 한일낚시 사장님이신 김한민프로님과 낚시방송을 촬영겸하여 동행출조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님과 동행출조를 하게 되어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아울러 촬영하느라 수고하신 조PD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여수 광도 본섬 전경(파노라마로 제가 직접 찍어보았습니다)
여수 작금항에 도착한 우리는 자갈밭호를 타고 약 1시간30분을 갔을 무렵 광도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꾼은 갯바위에 서게 되면 설레는것은 누구나 같은것 같습니다.

▲ 드론장비로 찍은 광도 본섬 일부컷

▲ 저희가 낚시한 광도의 가린여 포인트 (드론 촬영)
가린여에 내린 우리 일행은 밑밥을 준비하고 밤(락피쉬)볼락 낚시를 하였습니다.
청갯지렁이를 이용하여 10~13미터를 주고 벽에 붙히면 25~30이하의 굵은 볼락과 열기,쏨뱅이가 곧 잘
물어 주었습니다.
민장대 끝보기 맥낚시에도 잘 올라왔습니다.

▲ 쏨뱅이 사이즈에 감탄했습니다 ㅋ ㅋ ㅋ
요 놈 ! 힘 좀 꽤나 쓰네~~~^^ 쏨벵이도 얼마나 힘을 쓰는지....

▲ 30급 쏨벵이를 잡은저입니다..^^
잡어? 잡어 씨알이 이정도면 감성돔과도 안 바꾸죠..(볼락,열기,쏨뱅이사이즈가 평균 25~30이었습니다)

▲ 동행한 여수낚시인이 준수한 씨알의 농어를 낚았습니다

▲ 캐스팅을 하고 있는 저입니다
한마리만 물어 봐라~ 저의 채비는 1,25대 3000번릴 3.0호 원줄 2호어신찌,2호수중찌,2.5호목줄과 긴꼬리 바늘 8호로 13미터를 주고 공략을 하였습니다.
참돔장비로서의 라이트한 장비를 쓴 이유는 40~50전후의 씨알을 염두해서 꾸렸습니다.
자리가 협소한 관계로 저는 낮은자리 본섬쪽을 바라보고 했네요
이 포인트에서 처음 낚시를 한 저는 김한민프로님의 조언을 듣고 첫 캐스팅에 임했습니다.
급하게 챙겨 나오느라 조끼도 두고 와서 저렴한걸로 한개 장만하고 낚시에 임했습니다^^

▲ 자그마한 참돔을 걸고 파이팅중입니다
새벽에는 갯바위 가장자리를 집중적으로 노려 첫입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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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사이즈이지만 첫 대상어가 나와서 무척 기뼜습니다.
첫 입질을 제가 먼저 받았으나,너무 작아서 방생 하였습니다.
첫고기는 방생입니다..ㅋㅋ

▲ 대상어를 랜딩중이신 김한민프로님
만조 2시간전쯤 전날의 먼바다 너울의 영향인지 가린여 낮은자리는 파도가 많이 올라 왔습니다.김프로님께서는 위험하다고 높은자리로 이동하라고 지시하여 저는 짐을 챙겨들고 높은자리로 이동했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잡어의 입질만 이어지고 있을 그때 김프로님이 강력한 첫입질을 받습니다.
그러나 랜딩도중 아쉽게도 여에 쓸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입질이 이어지는데....

▲ 중치급 참돔을 잡으시고 한컷~~
첫 입질을 아쉬워 하시면서,,,,,,,,,


▲ 한마리 걸었습니다..두번째 입질의 주인공은?
오전 11시경 저에게 두번째 입질이 옵니다.물이 잘 가지 않고 물색이 비교적 탁하여 전형적인 참돔 입질이라기보다 감성돔 입질처럼 조금 예민히 들어왔습니다..입질 수심층도 바닥권이었습니다.


▲ 40급 참돔을 무사히 뜰채에 담았습니다
이 때 김한민프로님에게 입질이 들어오는데..

▲ 세번째 입질을 받으신 김한민프로님,,역시나 방생하십니다

▲ 농어도 한수 하셨습니다
많은 마릿수의 참돔은 아니었지만 중치급 참돔과 25~30급볼락,쏨뱅이,40~55 농어,등
손맛을 보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물색이 살아나고 조류의 흐름만 좋았더라면 풍족한 마릿수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뜨거운 햇살속에서도 쉬지않고 촬영에 임하시는 모습에 존경을 표합니다

▲ 출항전 단체 사진
이날 촬영은 피싱티비(FS-TV) "히트앤 피트"를 통해 보실수 있습니다.
스틸컷을 보내주신 조PD님께 감사드리고 출조하신 모든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분들과 함께 추억도 만들고 손맛도 보고 참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 2부 --------

▲ 25센티 벵에돔을 들고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
6월 7일 점심후 지인과 함께 포항 구룡포 갯바위를 찾았습니다.
방파제가 접근성도 좋고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포인트가 한정적이어서 저는 이곳
구룡포 갯바위&여치기를 자주 간답니다.
이날은 2016년 첫 벵에돔 출조였습니다.

▲ 동행한 지인도 한컷
벵에돔낚시를 배우는 지인도 한수하시어 덩달아 신이 나셨네요~~~

▲ 요런 녀석들은 동조만 되면 겁없이 물어댑니다

▲ 조류 소통이 좋은 장타에서는 긴꼬리 벵에돔(25cm)도 두마리 잡았답니다.
동해에서 유일하게 긴꼬리 벵에돔이 낚이는곳 중 하나입니다.

▲ 하하경단도 좋고 크릴등 둘다 잘먹었습니다.

채비ㆍ1.25대 원줄 1.25호 00찌 g7봉돌 0.8목줄 2미터 바늘4호
상황에 따라 크릴ㆍ경단 병행했습니다.
경단사용시에 표준 점도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바닷물로 조절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어떠한 채비ㆍ미끼든 맹신을 하지마시고 상황에 맞는 센스가 필요하다 고 생각되네요.
무더위 오기전 손맛 보러 가십시요 ㆍ감사드립니다

▲ 2016년 월간바다낚시 05월호
벵에돔을 잘 낚는 방법은 본인의 채비를 얼마나 테크니컬하게 잘 컨트롤 하느냐에 있고
어떠한 채비에 맹신은 금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 낚시는 정보력입니다. 얼마나 더 준비하고 공부하는것도 더욱더 좋은 조과로
이어지리라 믿고 많은분들이 손맛을 두루 보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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