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용할 채비와 장비.

어신찌:메티스 FACT - II 제로찌를  잡았고

바로 밑 조수우끼와

1.25목줄 2M정도 묶었고

목줄을 잛게 묶는 이유는

목줄이 길면

어신이 뚜렷히 나타지 않고

챔질 타이밍을 갑자기 약간 어려워

목줄을 짧게 묶고

바늘은 가벼운 일반 벵에돔 바늘 5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첫번째 캐스팅 하고

 

바다를 보니

 

조금 있으면 비가 올듯 합니다..

빵가루 미끼를

 

이쁘게 달지 않고

 

대충 달아서 캐스팅 하니

 

첫번째 입질이 들어올때

 

찌를 보니

 

뭔가 벵에돔과는 다르게 찌가 입수합니다..

아침시간까지 이렇다 할 입질이 없어

 

8시쯤  되니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5월 한달동안

 

벵에돔 낚시를 다녔지만

 

너울에 바람에...

 

기상이 너무나 안좋았습니다.

같이 동출한

 

팀 블루오션 형입니다..

9시쯤 되었을때

 

또 다시 밑밥을 준비합니다..

 

빵가루4봉지..

 

안될땐 쉬어 가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해서든

 

벵에돔 얼굴을 봐야 된다는 생각으로

 

계속적으로 열정적인 낚시를 이어갑니다..

 

여기서 입질을 받아버리면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에서도

 

대상어를 잡아낼수있기때문에

 

채비 변경을 자주 해보았습니다.

10시가 다되어 갈때쯤

 

도저히 입질이 없어

 

반대편 수심이 그나마 낮은 곳(3번자리)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후 얼마 있지않아

 

채비가 3M정도 내려갔을때쯤

 

잡어와는 다른 입질 형태가 나타납니다

 

 

약하게 첫번째 벵에돔

 

입질이 들어옵니다.

5분여 뒤

 

2번째 벵에돔 입니다.

위에 벵에돔을

 

보시면

 

제일 위에 벵에돔과

 

중간벵에돔과 제일 밑 벵에돔은

 

채색이 다릅니다..

 

이전 조행기에서

 

코발트 빛이 나는벵에돔과

 

국방색이 나는 벵에돔을 말씀 드렸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을 입니다..

 

먼저 위에 채색(어두운 국방색)을 가진 벵에돔이

 

올라오면

 

입질층이 어림잡아

 

중층~하층에서 입질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직결을 잘라 버리고

 

목줄을 새로 묶으면서 기존의 목줄 길이보다 1M 더줍니다..

 

그다음 코발트빛이 나는 벵에돔이

 

입질 하였다면

 

틀림없는 마리수가 됩니다..

 

즉 부상 해서 입질을 한다는 말이 되겠죠..

 

정확한 동조를 크게 신경안써도 되었습니다..

 

챔질을 원줄 늘어진 방향으로만 해준다면

 

거진90%이상의 후킹이 됩니다.

 

 

그리고 이곳 형제섬과 외섬에

 

일반 벵에돔을 대상으로 낚시를 가신다면

 

눈대중으로 대충 2~3곳을 포인트로 찍어 두시면 조과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장타할곳과

 

발앞

 

홈통에 내리셨다면

(반대편의 곳부리가 있는곳)

 

홈통의 중앙정도로 찍어두시면 될듯합니다.

 

낚시도중

 

술뱅이나 망상어가 올라오면

 

미련없이 그 포인트는 버리시고 다른곳으로 공략하시는게 좋습니다.

4번째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씨알이 괜찮은듯 하네요...

11시가 되기전에

 

낚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7마리 잡은듯 하네요..

 

그나마

 

비오는 날씨에

 

이정도 손맛을 봤던거에

 

위안을 삼고

 

다음주에는 더 많은 마릿수에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주 코리아 프로스텝

                                                             표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