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다대포 형제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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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다대포 형제섬 다녀왔습니다.

1 쑤세미 5 4,180 2016.05.03 22:10

다대포권


 

벵에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일반벵에돔 탐사차(일명:똥구로)


 

오후출조로 형제섬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4월25일쯤


 

씨알도 괜찮고


 

2자릿수를 기록한 사진이 있어


 

탐사차 한번 나가볼까 하고


 

다녀왔습니다.


 


 

제 기준으론


 

"오전 출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유는 형제섬


 

일반 벵에돔 낚시


 

조황면에서는 오전이 월등히 조과가 좋았고


 

씨알면과 마릿수도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후출조를 선택하고


 

평소 자주가는


 

다대포 본동에 위치한


 

반도낚시점에서


 

빵가루7개만 들고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0.jpg

이곳에서는 구루마(리어카)를 끌고
 
10여분 정도 걸어가야 됩니다..
 
항상 출발 할때는 가까운 거리지만
 
퇴근?할때는 아주 멀게느껴집니다..
1.jpg
저 혼자 딸랑
 
연합 낚시배에서
 
오후출조를 합니다..
 
선장님께
 
다들 낚수 안갑니까?하니
 
바람과 터지고
 
너울이 있어
 
새벽 첫배타임에도
 
분비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20여분을 달려
 
형제섬에 도착하니
 
전부다 바람 피하는 자리에 계시네요..
 
월래 내리고 싶은 자리에는
 
울산에서 오신 젊은2분이 계셔서
 
맞바람과
 
너울이 넘실넘실 하게
 
누가봐도 캐스팅 하면
 
찌가 다시 저한테 돌아오는 자리인
 
형제섬 똥구로 포인트1번으로 생각하는
 
5번자리에 하선하였습니다..
 
하선할때 선장님이
 
"지금 보다 너울이 많이 치면
 
13번 자리로 건너와야 됩니다.."
 
하고 내려주네요..
2.jpg
(사진2016년04월24일 외섬사진입니다)
저 같은 경우 거진 혼자 댕겨서
 
제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얼마전에 친구가 찍어줬던 사진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빵가루4봉 붙고
 
물을 넣은후
 
최대한
 
"요리 조리 빨리 빨리"
 
밑밥을 준비하였습니다.
3.jpg
바람과 너울이 벵에돔 낚시하기에는
 
상당히 힘들게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채비는
로드:세주코리아
메티스드라마이소SP 520 1호로드
 
릴:다이와 3000shLBD릴에
2호 원줄

어신찌:메티스 FACT - II 0찌

어신찌 바로밑 조수우끼를 장착하고


 

목줄1.2호 1.5m


 

일반벵에돔중에서도 가벼운 바늘5호로 채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목줄을 짧게 주는 경우는


 

형제섬에서 낚시를 해보았을때


 

입질이 들어오는 시간과


 

입질이 들어오지 않는 시간대에대한


 


 

선배님들께도 다들 아시다 시피


 

""이 있습니다.


 

다음 조황에 이 이야기를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4.jpg

채비와 밑밥 구성후
 
포인트 사진입니다.
5.jpg
첫 번째 캐스팅이 들어간 시간은
 
거진 12시가 넘어선듯 합니다..
 
너울과 바람에
 
밑밥과 미끼가
 
동조가 힘든 상황...
 
5번 요 자리는
 
저만의 꼴잡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6.jpg

5번 정도 캐스팅에
 
2번 정도 동조가 되면
 
3m정도의 수심층에서
 
아주 약은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질 형태로 제가 판단했을땐
 
분명 일반 벵에돔!
 
본 시즌처럼 챔질 타이밍을 잡고 챔질을 하니
 
헛 챔질만 되네요..
 
캐스팅 하기전
 
밑밥을 먼저 주고
 
빵가루 미끼를 달고
 
캐스팅 하여
 
채비가 3m정도 내려간 느낌이 들때
 
입질이 들어오네요..
 
챔질타이밍을  꼴짭하게 잡었더니
 
딱25cm 일반벵에돔이
 
주둥이에 바늘을 물고 올라왔네요ㅋ
7.jpg
20여분후
 
일반 벵에돔 30cm가 조금 넘는 한마리 물어줍니다..
 
벵에돔 채색이
 
코발트 빛이 아니라
 
약간 검은 국방색 색상이 나는것이
 
오늘의 낚시가 낱마리로 끝나겠구나..하고 혼자서 중얼 중얼 거립니다..
 
이곳 형제섬의 경험으론
 
벵에돔 채색이 코발트색이 나면
 
상당한 마릿수가 가능한곳이기도 합니다..
8.jpg
들물이 만조로 진행되면서
 
너울과 심해져
 
일찍히 5번 자리에서12번 자리로 옮겨왔습니다.
9.jpg
형제섬 12번 자리 홈통
10.jpg
오후4시가 조금 넘으니
 
철수배가 도착하기 시작하네요..
 
퇴근할 시간이죠..
11.jpg
철수하고
 
항에 들어왔습니다.
 
내만권에도 바람이 상당하게 불고 있었습니다.
12.jpg
조황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조과입니다.
 
2016년 05월 02일
 
다대포 형제섬 5번자리에서
 
 
 
                                         세주 코리아 프로스텝
                                                                      표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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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1 땡감시 16-05-03 23:39 0  
축하드립니다 바람속에서도 벵에돔의 손맛을 보셨네요 실력이 좋으십니다 수고하셨네요 ^^
23 그그림자 16-05-04 13:57 0  
도심의 멋진낚시터 형제섬 그곳에도 씨알급 벵에돔 낚시가 잘 이루어지나 봅니다. 아마 그곳에도 벵어돔 씨즌이 시작을 알리는듯 합니다. 앞으로는 점차적으로 씨알과 마릿수 조과로 이어지겠지요. 멋진 벵에돔 손맛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즐거운 출조길 되세요.^^
굳은 기상에 힘든 낚시하셨네요. 그래도 벵에돔 소식을 전해주셔서 많은 분들 도움 되실듯 합니다. 점점더 마릿수가 늘어나겠지요~ 다음 출조길엔 못다한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59 폭주기관차 16-05-05 08:58 0  
수고하셧습니다. 좋지않은 기상속에서도 뱅어돔을 만나셧네요.^&^ 축하드립니다. 도심 가까이에 포인트가있어서 여유롭고 한가롭게 출조를 다닐수 있는 환경이 부럽습니다. 잘 보았네요. 즐거운 연휴하세요.
38 호야도미 16-05-10 00:00 0  
만석씨 물때만 좋으면 대박 났을텐데 그쵸? ^^ 아직 시즌 초반이니~ 더 즐거운 이야기가 만들어질꺼 같습니다~~ 항상 즐겁고 안전한 낚시를 지향합시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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