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볼락
06-08-18 22:01
참으로 오래만에 조행기를 대하니,억수로 반갑읍니다.
늘 볼때마다,좋은 작품이 쏟아지니,보는 이는 송구스럽고,감사 할 뿐
입니다.낚시꾼이 아니면 이처럼 가슴 떨리는 감동을 느낄수 있을지
몸은 안방에 있지만,님의 글을 따라 갯바위에서 같은 내음을 맡으며
대물을 향한 기대로,연신 아토피가 생성되니,님의 글은 보약보다 좋은
맛갈 나는 감동 그 자체 입니다.더운여름에 시원한 감로수로 목을
추기게 만들고,간여로 향한 다음편이 무척 기다려 지네요.늘 좋은
작품 감사드리며,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수향
06-08-18 22:40
만재도 감상 잘 하고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80년대 후반쯤 부산에서 낚시점을 통해 한번 가 봤던곳인데
그 후로 꼭 다시 가본다는게 이만큼 세월이 흘러버렸네요.
그 때는 목포에서 대절선으로 가서 그 동네에서 민박을 하며
그 동네배를 탔었지요.
그동안 마을풍경도 낚시배도 많이 바뀌었네요.
그 때는 진짜 말 그대로 통통배 였는데...^^
덕분에 옛 추억에 젖을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가람과뫼
06-08-19 04:06
역시 멋지십니다
그리고 너무 오랫만에 들리셨군요
2탄이 있으신것 같은데 또한 기대됩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나형아빠
06-08-19 14:55
잘 지내셨는지요?
찌매듭님의 글은 언제나 저를 바다로 이끌게 합니다....
태풍때문에 갈수 없는 낚시... 님의 글로 마음을 달래어 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글을 기다리며~~~
갯장군
06-08-19 15:11
꾸무리한 날일수록..
찌매듭님의 글은 더욱 더 빛이 난다는 점...ㅎㅎ
봄바람
06-08-19 18:11
찌매듭님, 한동안 님의 글(조행기)가 올라 오지 않아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며가며 한편의 재미있는 (낚시꾼이기에 더더욱) 꽁트같은 현실이 주옥같이 다가 옵니다. 만재도 경운기 엔진의 택택이를 타 보고 아영도 해 보았기에 님의 이야기는 눈 앞에서 현실 처름 다가옵니다. 글 감사합니다. 속편도 올려주시면 감사,,,,
지난 주에 가거도에 들어가서 2일간 아영을 하였으나, 날씨도 너무 더웠고, 예년보다 수온이 많이 올라가 돌돔 얼굴도 (찌낚시) 못 보고, 농어만 몇 수하고 예정보다 일찍 철수하였습니다.
찌매듭
06-08-20 17:27
참볼락님... 오랜만에 이렇게 웹상에서라도 보니 저도 억수로 반갑네요 ^^
무더운 여름 어찌 보내시나요? 해마다 여름이 되면 이번 더위가 가장 덥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죠?
복낚시는 피하라했는데 이번에도 복낚시를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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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님도 오래전에 만재도를 다녀오신 모양이군요?!
마땅한 배편이 없던 그때가 오히려 그립습니다.
그때는 전기도 없었고 방파제도 없었으나 오염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사람과 집은 줄어들었군요.
경운기엔진의 택택이 배가 외지인탓에 트랙터엔진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완전한 종선으로바뀌었군요.
고기를 많이 잡으면 진도까지 실어내가기도 하고 태풍이 오면 아예 목포까지 나갔다 오기도 한다는군요.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리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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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과 뫼의 생일이라는 노래가 한때는 18번이었습니다 ^^
태풍과 함께 더위는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신기한 자연의 현상입니다.
어제까지는 덥다고 불평을 했는데 이불을 끌어 당기게 되었으니일교차가 심한 이때 건강관리 더 잘해야겠습니다.
찌매듭
06-08-20 17:46
나형아빠도 잘 지내셨어요? ^^몇 일전에는 아들놈의 휴가였기에 함께 거문도로 반찬거리를 장만하러다녀오려했습니다.
어릴 적 얼음낚시와 좌대낚시를 데려간 적은 있지만 바다는 처음이기에 딴에는 한껏 기대가 컸었던 모양입니다만
느닷없는 태풍으로 취소가 되었군요.다음번으로 미루기는 했지만 어찌되면 잘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태풍이 지나가며 더위도 함께 몰고 간 모양입니다.또 어디론가 떠날 구실을 찾는 중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인생 즐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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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 오늘도 꾸므레한 일요 일이예요.답답한 일요일 공원이나 한 바퀴 돌고 와야겠습니다.거문도의 팔뚝만한 전갱이로라도 손맛을 달래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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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님도 만재도의 택택이가 그리우신 모양입니다.가거도도 만재도와 같이 택택이 생활의 일부분이었습니다.매번 가거도와 만재도를 놓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두 곳 모두 선장과 민박집의 인심이 좋고 조과를 놓고도 비슷합니다.앞으로는 7월경에 일찍 다녀오고 더운 8월의 복낚시는 피해야겠습니다.
만재도에서 나오는 날, 가거도의 임선장이 전화가 왔습니다.너무 덥고 수온이 높으니 조금 더 있다 오라고…….다른 선장과는 격이 다르죠........
9월쯤이면 성게도 깨고 낚시고 한결 수월해지겠지요.8월말이나 9월초쯤 다시 한 번 다녀올 생각입니다만 항시 마나님이 걸림돌이 되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