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혈도 감성돔 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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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혈도 감성돔 출조...

5 통영쵸파 16 3,408 2016.04.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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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간만에 다시 힐링낚시~




왠만하면 쉬고싶은데.ㅜㅜ;;






창원에 사는 울 동생이 






손맛도 보고 회도 먹고 싶다고...











급 번개출조~












새벽을 달려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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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로가 생기고 난 후..




좀 빨리 통영대교를 만날 수 있어서 좋긴 하다..^^






미수동 케이블카 타러가는 관광객들 때문에






새도로가 생긴듯 하나...











미륵도 쪽으로 낚시가는 이들에게 더 좋은 편의가 제공된 듯..ㅎㅎㅎㅎ 












늘 가는 신신낚시통영점 들러서 밑밥..
그리고 소품들.. 


저번 부지에서 다 쓴 목줄들도 새 걸로 준비하고~






척포 최선장님 댁으로 슝~~!!
















도착해서 어김없이 물때 어플 켜고...
오늘은 어디를 가야 손맛을 볼 수 있으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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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반쯤이 만조...













중썰물까지 볼 수 있는 포인트를 선장님께 추천 받았다..




"혈도 탐사 한번 가 볼래???"




그래..오늘은 동생 손맛보게 해야하니까....


오곡도 보다 혈도로 가 보자고~~!!










포인트는...




작년에 동생이 좀 잡았다는 자리로 추천받았다.










나는 첨 가본 자리인지라..
동생한테 대충의 포인트 설명을 듣고~~












일단 빨리 출발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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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배 위에서 해뜨는 것도 보고~!~!




이때가 젤 설레이고 뭔가 희망적이게 되고






두근두근 아드레날린이 최고조로 온 몸에 분포되는...ㅋㅋ










 바로 힐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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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내린 자리라..




포인트 도착해서 이리 저리 둘러 본다..






왼쪽으로 쭉.. 돌아 가보고..


오른쪽으로도 쭉~ 돌아 가보고~~






혼자 와따가따.... 요래요래..이래저래.ㅋㅋㅋ











그 와중에 동생.. 먼저 열심히 시작한다..
멀리서 지켜본다...










물은 어디로 흐르는지.... 수심은 얼마나 주고 하는지..
높은곳에 올라가서 여밭은 어디쯤에 있는지...






그냥..나름.. 찾아보고 분석한다...












동생..뭔가 집중하더니...
30중반의 감성돔을 한마리 걸어낸다.. 


역시... 이녀석.. 와본자리라 그런지... 






첫 수 부터 잡아낸다..










대단하다.... 하지만 질 수 없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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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찌로 천천히 조류에 맏겨 보도록 한다..






수심 맞춰서 찌매듭 걸어두고 반유동낚시..














늘쓰는 08대
늘쓰는 3000번 엘비디릴


감겨있는 2.5호 원줄


브이하드 1.7호목줄


빨간감성돔바늘3호






수심4~7미터
목줄4미터 도래밑 B봉돌 하나  















동생낚시가 방해되지 않게..




윗쪽에서 조심스레.. 멀리~ 원투~


그리고 발앞으로 천천히 끌고 들어온다..










 









입질... 힛트~!~!








BUT...
 






흠....망상어...









또 힛트~~




했지만..망상어..ㅡㅡ;;; 뭐지..?















세번째 힛트~~!!!
아놔.. 큰 망상어.ㅜㅜ;;;;;















뭔가.. 꼼수가 필요하다.......




그래....


바늘에... 콧기름 발라주시고~!~






다시 슝~던지고....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는거야....
욕심을 버리자구~!!!ㅎㅎ






 













그랬더니.. 스믈스믈... 힛트~
"왔다..."






소리내서 말하고 싶었지만... 


동생 방해 될까봐.... 


걍.. 조용히.. 끄집어 내려했는데...






동생이 쳐다본다...ㅡㅡ;;;




씩 한번 웃어주고... 걍 맘 비우고 잡는다..




















고기 빼서 갈무리하고 


다시 케스팅...








또 잡았다.......




ㅡㅡ;;;;;;






이..게.. 아닌..데...


동생이... 손맛 봐야..하느..은...데..에.................










미안해 지기 시작하면서........




 













세번째....... 


또......... 


잡았다....ㅜㅜ;;;









연속.. 세번의 입질을.. 다 올킬 해버린다.......













흠.......




이젠 모르겠다..






..... 즐긴다....ㅋㅋㅋㅋㅋ











캬...






그 후에 동생 낚시하는 거 좀 알려주면서..






중얼중얼..하다가.... 






한마리..


더.......!!!














이자리를 빌어서..........사랑하는 울 동생아.....






나혼자 손맛봐서






오늘.. 






정말 미안했다..


('')/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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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1마리....
나머진 내가......ㅎㅎ






여긴.. 동생이 잘 잡아 냈다는.. 그.. 자리인데...




오늘은.. 


용왕님이 내게 행운을 다 선물해 주셨나부다...














넘 길어서 그런가..? 몇번의 수정에도...

조행기가 여기서 잘리네요...

저번처럼 짤린다고 2부 따윈 없어.ㅎㅎ

블로그 놀러오면 나머지 있어요~




==오늘 힛팅영상..링크로 걸어둘게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ceofheart&logNo=220688057010&categoryNo=2&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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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16 통영쵸파 16-04-20 01:10 0  
아...흐흐.. 그러려고 그런게..아니지 말입니다......ㅎㅎ
1 까치깜쉬 16-04-20 07:29 0  
전설에고기를 마리수 하셨네요..추카추카
근데요 죄송하지만 물때표 어디 어플이여욤??^^"
1 통영쵸파 16-04-20 19:30 0  
휴대폰 어플받는 앱스토어 들어가셔서 "물때와 날씨" 검색하시면 나와요~^^
2 제림여 16-04-20 10:11 0  
동생분과 힐링낚시를 하셨네요
지인과 형제는 또 다른 재미가 있지요

마음부터 편해지고.좋은 포인트 손맛 더 보라고
자리도 양보하고.응원해 주고

정말 부럽습니다.울 형은 바늘도 못 묶어서
좀 그렇지만 부럽습니다.
2 통영쵸파 16-04-20 19:31 0  
ㅎㅎ 바늘 묶는것 부터 가르치면서 함께 다니니까.. 이제 혼자서도 잘 다니네요..^^
제림여님 5짜 마릿수도 잡아내시는 내공의 조행기도 잘 보고 있습니다~
늘 안낚하세요~
59 폭주기관차 16-04-20 11:51 0  
축하드립니다.
동생분과 함깨하시어 손맛도보시고
힐링하셧네요.^&^
처음내린 포인트에서 마릿수로 뽑아내시니
역시 실력이 짱입니다.
잘 보았네요.
맛있는 점심하세요.
59 통영쵸파 16-04-20 19:32 0  
네..^^ 즐거운 시간이였네요..ㅎㅎ
기관차님의 늘 손맛보시는 조행기에 감탄을 금치 않습니다..
계속 재미있는 조행기 기다릴게요~
아~어제 좌사리 갔다가
너울에 바람에 시껍했는데
날씨 너무 좋네요.
가끔은 생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대박을 만날때가 있는걸보면
너무~포인트 고집은 안해도 되는것 같네요.ㅎ
수고했어요.^^
66 통영쵸파 16-04-20 19:33 0  
어제 바람이 마니 불더군요.. 형님 멀리까지 가서 고생 많으셨어요~
척포 내만권 낚시도 도전해 보심은 어떠실지.ㅎㅎ
다음에 함께 출조해요~
15 통영무빵맨 16-04-21 12:17 0  
동생분과 좋은시간 부럽습니다~^^
우린 언제  갑니까~~~~~~~~
15 통영쵸파 16-04-21 19:00 0  
진짜.. 언제 한번 갑니까...?? ㅜㅜ 서로 너무 바쁘다보니..시간이 잘 안맞네잉...
꼭 한번 찌나이퍼랑 같이 맞춰서 가봅시닥~!!~
23 그그림자 16-04-21 13:17 0  
역쉬~낚시의 길술차이가.ㅋㅋ
멋짐니다.
처음서보는 겟바위에서 마릿수 감성돔 손맛을 보셨군요.
결코 아무나 쉽게 이룰수있는 조과는 아니지요.
축하드립니다.
늘 즐거운 출조길 되세요.
23 통영쵸파 16-04-21 19:10 0  
동생이 손맛을 좀 봤던 자리라던데..
이날엔 동생에게 가야할 운이 제게 좀 와서 그런지..
기분은 좋았네요..
그그림자님의 늘 좋은 말씀 댓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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