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연도 덕포마을일대 / 글.사진
좋은 사람들과의 설레이는 출조길...
안녕하세요 호야도미에요~ 지금 낚시 휴유증에 온몸이 뻐근하고 아직 정신은 몽롱한 상태에서 이렇게 조행기를 적어나가고 있답니다 사실 저는 출조를 다녀오면 제가 사용했던 장비를 모두 정리한후 치킨에 맥주나 막걸리를 먹으며 조행일기를 적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었답니다 사실 주말출조는 연이어서 일기를 적는건 무리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주말출조는 거의 나서질 않는데. 어제는 제가 스탭으로 소속된 세주코리아 Team METIS 모임인 세주코리아 브랜드 매니아 클럽의 모임에 필드스탭 자격으로 참석 할 수 있었답니다 직장인이 대부분인 모임에서 주말출조는 당연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번 출조는고기를 낚는다는 의미보다 함께하는 출조인들과의 추억을 인생이란 책자에 한 페이지를 남기기 위함이란 마음으로 저 또한 편안하게 출조에 참석했답니다 사실... 저는 조과가 꽝이 대부분이라 이런 이야기는 항상 보험으로 ... 깔아 놓고 조행기를 적는다는 점.. 염두해주해주시구요 .. 어제 우리가 떠났던 출조길은 바로 감성돔낚시의 메카 " 여수 안도 " 이야기 이어가보도록 할께요 !
지난 출조길에 저와 동행했던 " 성진 " 이란 친구를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거주하고있는 곳은 거창인데 혼자 내려가기 심심하다고 제가 사는 울산까지 데리러 왔다가 ~
함께 거제여차까지 갔었던.. 정말 비효율적인 출조를 한 친구에요 그 반면이 정이 많은 친구란걸
느낄수 있었던 이야기이긴 하지만 ... 다음엔 절대 그렇게 하지말로 전했건만...
또 기여코 울산에 왔습니다 ㅜㅜ ...
이번에도 이 친구의 차량에 저의 몸을 싣게 되네요 ..
http://blog.naver.com/insideii/220651160857
저의 짐을 싣고 우리둘은 잠시 휴식을 보냈었답니다...
저의 짐을 싣고 우리둘은 잠시 휴식을 보냈었답니다...
Team METIS 클럽본부 운영 총무님이신데 .. 낚시에 열정도 많으시고 성격도 참 좋으세요
저와 인연이 7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 아직 서로 존칭을 쓰고 있답니다 ^ ^...
팀 메티스 운영자이신 신희형의 릴에 라인을 감아주시고 있네요 ...
감으시면서 두분이서 서로 투덜 투덜... 신희형과 이 두분 좀 애증관계십니다 ..
새벽1시에 울산에서 여수로 떠나는 길이라
대부분 직장인이시고해서 신희형이 손수 회원분들의 밑밥을 모두 준비 하셨더라구요 ....
한 회에 운영자라는게 참 쉬운일이 아닙니다 ^ ^ 부지런해야하고 맡은일에 주인의식도 높아야하고 말이죠
그렇다고 회원님들께서 그냥 보고만 있지 않으시자나요 !
다른 모임회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렇게 회원님들께서도 힘을 합해서 함께 이끌어 나가는 것이 바로 팀이겠지요!
Team METIS 부산 회원님도 계시고해서
도착지는 모두 같지만 경유하는 관계에서 각자의 이동하는 방법이 조금 달랐습니다
저는 친구인 성진이의 차량을 이용하기로 했네요 ~ 잠시 통도사 휴계소에서 여유를 가지자고합니다..
이 친구도 요즘 조행기를 좀 적어야겠다며 본인의 DSLR 카메라를 꺼내네요 ..
제가 사진찍는 모습의 대상을두고 사진을 담고 있는 모습인데...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 저도 궁금해지네요 ^^
이 친군 이번 모임에 일반 게스트로 참여 한답니다
Tema METIS 모임은 팀에서도 새로운 회원을 선택할 권리가 있지만
가입하고싶은 조사님들의 팀을 선택할수있는 여유기간의 준다는 부분도 있답니다 ^^ ...
아무튼 친구 성진이는 게스트였어요 !
친구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세! 여수 공단으로 접어들었답니다 ...
꼭 울산 용연/온산 공단 보는듯 그리 낮설지가 않는 곳이에요 ...
같은 곳을 핀을 날린 사진과 핀을 두고 사진을 담아보았는데
느낌이 완전 다르지요 ^ ^
우리가 이용할 출조점 여수 낚시군단이라는 낚시매장이랍니다 !
요즘은 패키지로 출조하는게 낚시방들의 트랜드인듯 보입니다 ^ ^
주말이리 그런지 주차공간이 없을정도로 빼곡하네요 !
크릴의 양들이 어마무시합니다... ^^
우리 일행분들은 모두 승선명부를 매장에서 적고 각자 선비들을 거두어서 지불한후
커피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나누었지요 ...
신희형은 팬분들의 요청으로 인해서 ^^ 이렇게 사진도 촬영해 드리고 ...
그러고보니 나와 찍은 사진은 없네요 나 가게 하나 걸게 저도 좀... ^^ 헤헤 농담입니다
근데 재미난건 TV에 나오시는 분들 부르면
"누구누구님" 이렇게 안부르자나요 ^^ ...
이 날 손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 오 ~ 신희다 신희 " ^ ^
그러고보니 저도 형을 TV에서만 볼때 저도 그랬던거 같아요
유일하게 반말했던 .... ^^
Team METIS 운영자이자 세주코리아 대표인 신희형인데...
겉으로 보기엔 친해지기 어려운 뭐 뭔가.. 그런 아우라가 느껴지지만
밥 몇번먹고 낚시 몇번가면 그냥 동네 형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
늘 편안하게 낚시 다녔던 주위에 형들 있자나요 ...
TV 출연을 다수 하셨지만 그런 스타병???도 없고 그런점에 의해서 진득한 느낌이 듭니다 ...
회원님들의 짐들 뿐만아니라 ... 이렇게 모르는 조사님들의 짐들을 서로 짐까지 도와주시는 모습이에요....
이런 모습을 보면 처음 보는 조사님들이지만 정감가는 모습을 다함께 느낄수 있었답니다
주말 출조라서 그런지 짐들이 엄청나네요 !
정말 오랜만에 떠나는 일요일 출조인데... 오래전 갈도 너부렁이여에서 참돔낚시 이후
일요일 갯바위 출조는 ... 언 5~6년만인듯 합니다 ^ ^ ...
그래도 낚시군단의 배가 상당히 큰 편이라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원래 첫 출조라 단체사진은 남겨야하는데....
출조 일정이 좀 타이트해서 이렇게 배 뒷편에서 모두 사진을 담아보았어요
Team METIS 클럽 회원님들의 표정을 밝습니다 .. 저도 기분이 좋으네요~~ 헤헤
배가 출발하기전엔 분위기가 조금 무거워집니다 ....
이럴때 필요한건..
먹거리~! 우리 총무님께서 준비해주신 시장표 " 족발 ! "
전부 표정이 달라지시네요~~ ^^
아직 이른 새벽이라 ... 화질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성이 묻어나는 새벽 바다를 담아보았어요!
낚시를 시작하신지 얼마되지않는 홍철님의 구명복을 점검해주시는 운영자님 ^^
그리고 친구인 성진이도 설레이는지... 밝은 미소는 숨길수가 없나봐요 ~~
짜식! 나도 좋다~ ~ ^^
아마도 저 다리가 금오도와 안도와 연결되는 다리인거 같아요 ... ^^
저도 여수쪽엔 이번에 3번째 출조라 ... 정확한건 아닙니다 ~~ 그냥 그럴꺼에요~
친구 성진이가 담은 아직 여명이 올르기전의 풍경사진이에요 .....
이렇게 낚시인분들은 출조길에 추억을 저장해두곤 하자나요
그 모든게 출조의 비용에는 추억 행복 그리고 함께하는 친구와의 우정이 포함된 거라고 생각됩니다 ^ ^
돈과의 바꿀수가 없는것들이죠 ...
단순히 거제 통영 여수 제주 등등... 이런 갯바위낚시 여행에 꼭 고기를 낚기만을 위해서 떠나는건 아니니까요
배가 크긴하지만 탑승 인원이 정원가득이다보니 속도는 그리 내지를 못합니다 ....
연도까진 약 1시간이 소요되는듯 하더라구요 ...
우리 총무님은 배 뒷켜에서 포즈를 취해줍니다 ^ ^ 저와는 동네 지기이기도 하지요 ^ ^
낚시란 취미를 가지게된 저는 정말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답니다
사진을찍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 취미인 저로선 더 할 나위 없는 취미이지요...
새벽 풍경은 먼가 감성이 풍겨 올라오는 그런 느낌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
그런 마음에 요런 저런 사진도 한번 담아보았어요 !
그런 마음은 저만 가지고 있는게 아닌듯 합니다 ^ ^
그리고 마음이 편안한 낚시지기들은 이렇게도 출조뱃길에서 장난스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무료한시간에 이렇게 스냅사진도 담아보았어요 !
일출때 그냥 얻어걸린 사진...
그래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다보면 이런 사진이 하나 나오더라구요 ^^ 물론 실력이 없어서 마리수 사진을 담아 놓습니다^^
그 중에 이런 사진 하나가 탁 !
아 돈만 있으면 이런 섬에 집하나 마련하고싶다.... 라는 생각뿐...
멋찌게 구부려진 소나무 위에 새들이 앉아 있는데 ...
함께하는 부산 회원분이신 " 진 사장님 " 께서 저에게 말을 건네주습니다
진석형님 : " 윤호야 저섬 봐봐 정말 멋찌지않니?"
호야도미 : " 아 진사장님 우와 소나무가 너무 멋쪄요 "
진석형님 : " 윤호야 저기 원래 새들이 훨씬 더 많이 앉아있는데 아쉽게 오늘은 많이 보이질 않네 "
호야도미 : " 진사장님 지금도 충분히 멋스럽습니다 ... 사진 담아야겠네요! "
정말 소나무가 멋스럽더군요 ^^ 망원렌즈를 다 팔아버리고... 출조길엔 신희형이 대여해주신
미러리스 카메라와 단렌즈를 사용하는데... 그래도 주가 조행기다보니... 편리함과 기동성이 중요하자나요 ^^
이럴땐 망원랜즈 하나가 아쉽기는 하긴합니다 ...
낚시 선배이자 팀 메티스 회원님신 성환이형...
그냥 섬들만 보고 있노라면 돈만 있으면 집 하나 사고싶다라는 생각뿐...
그런 꿈 하나는 품고 살아야겠지요 ^^ ..
짝지와 한달에 2~3일은 그 집에서 시간으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목적은.... 노코맨트 하겠습니다 ^ ^;;;
드디어 ! 연도 초입부근 입성 !
한분의 조사님을 하선시켜주시곤 ~
배의 키가 먹힐질 않는답니다...
이런 상황은 블로그 이웃이신 감새이반상회님의 조행기에서 종종 보곤했는데
나한테 이런일이 생길줄일야... ^^ 그때 본 조행기의 그 느낌이 고스란이 저의 피부속에 스며듭니다 ...
아흐~~~ ㅜㅜ
이리하여 꽤 오랜시간이 흐르고...
전문가는 선장님이신데 몇몇 조사님들은 옆에서 이러니 저러니 옆에서 말을 하니
선장님은 엄청난 신경질을 내십니다 ... ㅜㅜ
아직 못내린 인원이 많으니 마음이 힘드시고 난감하실텐데 말이죠...
신희형이 한마디하시네요 ....
신희형 : 올해 윤호(호야도미)랑 낚시오면 참 좋은일 많이 경험하게되네 ...
이미 팀 메티스에서 저에대해서 굳혀진 이미지 스트리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 윤호(호야도미)랑 낚시가면 예보에도 없던 비바람이 불고 ...
둘째 : 윤호(호야도미)랑 낚시가면 물과 초코바만 먹어야 하고 ... ^^
셋째 : 윤호(호야도미)랑 낚시가면 낚시를 가기전 말로 고기를 다 잡아놓아서(설레발) 막상 포인트가면 고기는 없고...
전 이런 이미지로 굳혀졌답니다 ^^ ...
그래도 행복하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뭐들 어떤 이미지가 중요한가요~
다 즐겁고 재미있고 추억을 만들자는 이야기니깐 말입니다 !
오늘은 1편을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2편은 내일 새벽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대물감성돔의 시즌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설레이는 출조길 part 2 in 여수 연도 덕포마을 일대 "
도 기대해주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호야미의 맛과 삶 이야기 ... by http://blog.naver.com/insideii/2206608315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