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고기
06-06-19 21:06
그람요~
좋쿠 말고요............ㅎㅎ
아무리 안좋은 추억이 서려 있어도 다시 찾다보면
지난 일들은 그냥 추억속으로 잊혀지더군요,
또 그렇게 지내다보면 정이란것도 들더군여.
섬 사람들 비록 매몰차 보이지만 정말 정많은 분들이더라고요
나 자신에 행동 여하에 따라 돌아오는 대우도 달라지지않을까 싶은디
가고잡은 거문도...............
좋쿠 말고요............ㅎㅎ
아무리 안좋은 추억이 서려 있어도 다시 찾다보면
지난 일들은 그냥 추억속으로 잊혀지더군요,
또 그렇게 지내다보면 정이란것도 들더군여.
섬 사람들 비록 매몰차 보이지만 정말 정많은 분들이더라고요
나 자신에 행동 여하에 따라 돌아오는 대우도 달라지지않을까 싶은디
가고잡은 거문도...............
하늘호수
06-06-21 11:22
이제 민박하시더라도 방파제에서 낚음질하면 입어료 내어야 하는 실정으로 돌아가 버렸네요..
요즘 거문도에 손님들이 없는가 보네요...
방파제에서도 입어료 받으니...
요즘 거문도에 손님들이 없는가 보네요...
방파제에서도 입어료 받으니...
노콘씨
06-06-22 11:25
안녕하세요 좋은사람님!
기억하실런지....
박통님과 같이 인사드린 노콘씨입니다.
낚시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시길래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근데 도보 포인트를 몇군데 장악하고 계신 것 같아 왠지 제가 불안한데요. 담에 제가 갈때 제 포인트에서 만나면 자리 양보 하기입니다.^^
그리고 많은 조사님들 읽어보세요.
육지에서도 그렇듯 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어쩌면 육지사람들이 더 불친절 할지도 모르며, 간혹 낚시 손님들 없으면 섬사람들 밥줄 끊기는 듯 하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낚시가 좋아 여기저기 다니지만 그분들은 서 계신 그곳이 삶의 터전입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상대방의 말을 못알아 들을 때도 있고, 때로는 무뚝뚝한 사람도 있어 처음 대한 사람들은 불쾌감을 받을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그런 느낌 많이 받았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의 눈빛을 항상 주시합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일을 손동작이라도 도와주면서요. 그러면 금새 들려옵니다.
" 어데서 왔수?"
" 괴기 잡으러 왔수?"
처음 대면하는 사람 모두 친절하다 싶을 정도로는 되었으면 좋으련만 어디 우린들 그렇습니까? 그럼, 우리 모두 잡지에나 나오는 영업왕들이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자기네 배를 타주거나 음식을 팔아주면 몇마디 도움 되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으나
위의 "나도고기"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행동에서 만사가 비롯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에도 우리 모두는 이를 자주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방파제 입어료 낸다는 소리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며, 낸적도 없습니다.
가까운 통영 거제에서는 방파에서 입어료 내고 낚시를 많이 했고 하고 있습니다만, 거문도에서 방파제입어료라, 사실이 그렇다면 저도 방파제 들어갈 때 고려해볼 사항입니다. 허나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 돈이 방파제 쓰레기 청소하고 정화하는 차원으로 사용된다면 얼마든지 지불해야 할 돈이 아니겠냐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제가 거문도행 페리를 타고 들어가다 한 낚시인을 만나 들은 이야기입니다.
( 거문도 정도라면 여행을 겸 낚시를 하는 곳임에도 처음 오는 사람조차도 낚시만을 목적으로 거문도에 찾아와서 낚시를 하니 그 넓은 거문도를 얘기만 듣고 어떻게 포인트 공략에 성공을 할 수 있겠으며, 거문도 현지인의 생활 터전을 육지 낚시운영자들이 포인트 진입을 다 시켜버리고 철수해 버리니 관광지로서의 거문도가 아니라 낚시터만으로의 거문도가 오히려 더 소문이 났다고 하신다. 더군다나 낚시에 대한 신통찮은 조황에 거문도까지 나빠지는 인식에 무척
안타깝다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거문도는 낚시 외에도 다들 알고 있듯이 백도가 있고, 거문도 일주가 있으며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산책로와 남쪽바다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거문등대가 있다. 또, 1885년 러시아의 극동 군항 블라디보스톡을 기점으로 남하정책 과정에서 영국군의 러시아 남하정책 견제책으로 강행된 거문도 점령후의 요새화는 그당시 세계 전쟁을 촉발시킬수 있었던 아주 중요한 사건의 하나로 그 때 우리 군과 영국군과의 전투중에 전사한 영국군 묘지가 허물어져가는 비석으로 버티고 있어, 우리의 민족의식과 자주의식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좋은 산 증거도 있으며 저녁무렵 거문다리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가슴을 짠하게 만든다.
이곳 저곳 5000원이면 생선찌개에 구이까지 육지에서는 몇만원을 주고 사먹어야 할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인심은 좋은 듯 하다.
좋은 사람님 말씀처럼 아는 사람이 있으면 좋은 곳이 거문도지만 그것도 자기가 만들어야 할 것이며 알고나면 다 좋은 사람들이지 않겠는가!!
고기만 잡아야 직성이 풀린다면야 차라리 어부가 되는게 좋을 듯 싶다.
두서 없이 글을 올려 개인적으로 심기에 누를 끼치지 않았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느낀바를 솔직히 적어 올렸으니 많은 조사님들 능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인터넷공포증^^)
기억하실런지....
박통님과 같이 인사드린 노콘씨입니다.
낚시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시길래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근데 도보 포인트를 몇군데 장악하고 계신 것 같아 왠지 제가 불안한데요. 담에 제가 갈때 제 포인트에서 만나면 자리 양보 하기입니다.^^
그리고 많은 조사님들 읽어보세요.
육지에서도 그렇듯 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어쩌면 육지사람들이 더 불친절 할지도 모르며, 간혹 낚시 손님들 없으면 섬사람들 밥줄 끊기는 듯 하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낚시가 좋아 여기저기 다니지만 그분들은 서 계신 그곳이 삶의 터전입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상대방의 말을 못알아 들을 때도 있고, 때로는 무뚝뚝한 사람도 있어 처음 대한 사람들은 불쾌감을 받을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그런 느낌 많이 받았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의 눈빛을 항상 주시합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일을 손동작이라도 도와주면서요. 그러면 금새 들려옵니다.
" 어데서 왔수?"
" 괴기 잡으러 왔수?"
처음 대면하는 사람 모두 친절하다 싶을 정도로는 되었으면 좋으련만 어디 우린들 그렇습니까? 그럼, 우리 모두 잡지에나 나오는 영업왕들이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자기네 배를 타주거나 음식을 팔아주면 몇마디 도움 되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으나
위의 "나도고기"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행동에서 만사가 비롯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에도 우리 모두는 이를 자주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방파제 입어료 낸다는 소리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며, 낸적도 없습니다.
가까운 통영 거제에서는 방파에서 입어료 내고 낚시를 많이 했고 하고 있습니다만, 거문도에서 방파제입어료라, 사실이 그렇다면 저도 방파제 들어갈 때 고려해볼 사항입니다. 허나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 돈이 방파제 쓰레기 청소하고 정화하는 차원으로 사용된다면 얼마든지 지불해야 할 돈이 아니겠냐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제가 거문도행 페리를 타고 들어가다 한 낚시인을 만나 들은 이야기입니다.
( 거문도 정도라면 여행을 겸 낚시를 하는 곳임에도 처음 오는 사람조차도 낚시만을 목적으로 거문도에 찾아와서 낚시를 하니 그 넓은 거문도를 얘기만 듣고 어떻게 포인트 공략에 성공을 할 수 있겠으며, 거문도 현지인의 생활 터전을 육지 낚시운영자들이 포인트 진입을 다 시켜버리고 철수해 버리니 관광지로서의 거문도가 아니라 낚시터만으로의 거문도가 오히려 더 소문이 났다고 하신다. 더군다나 낚시에 대한 신통찮은 조황에 거문도까지 나빠지는 인식에 무척
안타깝다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거문도는 낚시 외에도 다들 알고 있듯이 백도가 있고, 거문도 일주가 있으며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산책로와 남쪽바다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거문등대가 있다. 또, 1885년 러시아의 극동 군항 블라디보스톡을 기점으로 남하정책 과정에서 영국군의 러시아 남하정책 견제책으로 강행된 거문도 점령후의 요새화는 그당시 세계 전쟁을 촉발시킬수 있었던 아주 중요한 사건의 하나로 그 때 우리 군과 영국군과의 전투중에 전사한 영국군 묘지가 허물어져가는 비석으로 버티고 있어, 우리의 민족의식과 자주의식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좋은 산 증거도 있으며 저녁무렵 거문다리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가슴을 짠하게 만든다.
이곳 저곳 5000원이면 생선찌개에 구이까지 육지에서는 몇만원을 주고 사먹어야 할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인심은 좋은 듯 하다.
좋은 사람님 말씀처럼 아는 사람이 있으면 좋은 곳이 거문도지만 그것도 자기가 만들어야 할 것이며 알고나면 다 좋은 사람들이지 않겠는가!!
고기만 잡아야 직성이 풀린다면야 차라리 어부가 되는게 좋을 듯 싶다.
두서 없이 글을 올려 개인적으로 심기에 누를 끼치지 않았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느낀바를 솔직히 적어 올렸으니 많은 조사님들 능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인터넷공포증^^)
좋은사람
06-06-22 13:09
반갑읍니다....노콘님...
낚시에 여유를 가지라는 말 참 와닸읍니다...
담에 도보 포인트에서 만나면 제가 자리 양보할께요...ㅎㅎ
담엔 술뱅이에 소주한잔 하지요....
낚시에 여유를 가지라는 말 참 와닸읍니다...
담에 도보 포인트에서 만나면 제가 자리 양보할께요...ㅎㅎ
담엔 술뱅이에 소주한잔 하지요....
감생도사
06-07-01 09:09
노콘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뭐든지 자기 관점에서 자기 기준에서의 경험치를 여러사람에게 알려주는것은 참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람이 다르듯 같은 장소 같은 여건이라도 그 사람 각각이 느끼는 기분은 다 다릅니다
같은 민박집이라도 그날 출조해서 고기를 잡은 사람은 어느정도 마음이 느긋해져서 웬만한 불 친절은 넘어갈 수 도 있지만 또 고기를 못잡으신분은 조그마한 언어실수라도 하면 바로 불쾌함으로 이어지기도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기를 잡기위해 낚시라는 취미를 활용한다기 보다는 낚시를 즐기기위해 취미생활을 하는쪽으로 생각하는게 어떨련지...
스트레스라도 풀려고 출조했는데 고기 못잡아 더 열받아 오면 .........
그냥 열심히 낚시하다 보면 고기는 부수적으로 잡힌다고 생각하고 취미에 열중하시길..
제가 알기로 여기에 글을 올린 좋은사람은 저도 몇번 본적이있습니다
아마 거문도에 몇번 출조해서 손맛을 꾸준히 보는가 봅니다
하지만 꽝칠때도 많으니 혹시라도 꽝치더라도 나쁜 추억의 조행기는 올리지마시길..ㅎㅎ
글구 담엔 약속 펑크내지맙시다~~~~ㅋㅋ
약속이란 한번 서로간에 의견을 맞추면 자신이 조금 손해보더라도 그 약속을 존중하는 자세로 지키는게 세상 살다보면 꼭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담에 녹동 방파제에서 보면 슬벵인가 뭔가 한잔 하입시다 (약속하고 가면 펑크내니까 자연스럽게 보입시더~ㅎㅎㅎ)
녹동 방파제는 입어료 2000원씩 받던데....
뭐든지 자기 관점에서 자기 기준에서의 경험치를 여러사람에게 알려주는것은 참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람이 다르듯 같은 장소 같은 여건이라도 그 사람 각각이 느끼는 기분은 다 다릅니다
같은 민박집이라도 그날 출조해서 고기를 잡은 사람은 어느정도 마음이 느긋해져서 웬만한 불 친절은 넘어갈 수 도 있지만 또 고기를 못잡으신분은 조그마한 언어실수라도 하면 바로 불쾌함으로 이어지기도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기를 잡기위해 낚시라는 취미를 활용한다기 보다는 낚시를 즐기기위해 취미생활을 하는쪽으로 생각하는게 어떨련지...
스트레스라도 풀려고 출조했는데 고기 못잡아 더 열받아 오면 .........
그냥 열심히 낚시하다 보면 고기는 부수적으로 잡힌다고 생각하고 취미에 열중하시길..
제가 알기로 여기에 글을 올린 좋은사람은 저도 몇번 본적이있습니다
아마 거문도에 몇번 출조해서 손맛을 꾸준히 보는가 봅니다
하지만 꽝칠때도 많으니 혹시라도 꽝치더라도 나쁜 추억의 조행기는 올리지마시길..ㅎㅎ
글구 담엔 약속 펑크내지맙시다~~~~ㅋㅋ
약속이란 한번 서로간에 의견을 맞추면 자신이 조금 손해보더라도 그 약속을 존중하는 자세로 지키는게 세상 살다보면 꼭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담에 녹동 방파제에서 보면 슬벵인가 뭔가 한잔 하입시다 (약속하고 가면 펑크내니까 자연스럽게 보입시더~ㅎㅎㅎ)
녹동 방파제는 입어료 2000원씩 받던데....
바라쿠타
06-07-02 13:00
좋은사람님 정말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