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권으로 자주다닙니다

거제,통영권은 안그래도 어자원이 부족한데다 

수온이 바닥을치고 떨어질대로 떨어진수온..

그걸 느낀지가 아주오래되었지요..

시간이 당일밖에 나지않으면 가까운 남해,여수권이나 

당일치기로 가능한 원도권..

삼부도,거문도,여서도같은곳으로 자주 낚시를 다닙니다

솔직히 추자는 당일로는 좀 빡시더군요 ㅎㅎ

경상권에 있는 분들이 자주하시는말들이 

왜 가까운 거제,통영바다를 놔두고 

그멀리까지가서 낚시를 하냐고 한번씩 묻곤합니다

어차피 운전해서가는거 1~2시간 더 운전하면 되는데 

그게 머 어렵냐고 얘기합니다

겨울철이 되고 저수온기로 접어들게되면 

전국적으로 조황이 아주 안좋아집니다

하지만 전국조황이 그렇게 나쁜와중에도 

약간 독특하게 눈에 띄는곳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곳으로 초첨을 맞추어서 알아봐야합니다

시즌데이타파악과 본인만의 스타일로 

확고한 신념도 가지고있어야 하구요

명절연휴전 4일날 여서도로 다녀왔습니다


고성에 있는 친한후배녀석..

내가 어디를 가자해도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바로 동행을 해주는 동생

고성에서 그 동생을 만나 지나가는길에 

밑밥을 사기 위해 잠시 들린 낚시방~




고성의 어느 한 낚시방~~

잘 녹혀지고있는 크릴들~~

가격에비해 상태가 좋아서 기분도 좋아진다는..





사장님이 직접 손수하나하나 관리를 하시네요~~




압맥도 듬뿍넣어주시고~~




밑밥을 배합할때가 가장 설레이는 시간~~




사장님이 직접 피워놓으신 모닥불??  


아늑한 시골카페같은 분위기에 젖어  
 
잠깐의 지나갔던 추억을 회상되네요.. . 
 
 
마당앞에 피워놓은 모닥불에  
 
군고구마를 구워먹으며 분위기있는  
 
정자에앉아 밤을 지새우고싶던.. . 
 



자 이제 여서도로 떠나보는데요~~~

아직 여서도가 어디있는지 

모르시는분들도 많을거같아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주북부해상에 왼팔,오른팔을 맏고있는 

추자도와 더불어 원도권입니다

규모가큰 본섬하나로만 이루어져있으며 

쿠로시오해류가 바로 부딪히는 

사시사철 여러어종이 낚이는 멋진곳이지요

사실 추자도에비하면 조건이 떨어지는편이지만 

수온으로만 본다면 추자도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추자도같은경우는 본섬과 42개의 수많은 크고작은 부속섬.. 

그리고 원활한 조류소통..

제주북부해상에서 맏형겪을 맏고있으며 

조건이 여서도보다는 많이 뛰어나지요

여서도는 본섬하나로만 형성되어있으며 

포인트도 협소하여 조건이 좋지못할때는 단점을 보이긴합니다

저는 여서도를 드나든지 6~7년밖에 되지않았습니다

그것도 겨울철이나 영등철에만 자주찾는곳인데요

여서도를 수십년드나드는 선배조사님들에 비하면 

아직 새발의 피이지만 더욱더 탐구하고 경험하고픈 섬이라 

아직까지 찾고있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여서도 
 
지도에도 없는 완도권 최남단 천혜의 아름다운 섬 
 
 
 
특히 완도 선착장에서 배로 세 시간 정도 거리인  
 
완도 최남단의 섬 ‘여서도(麗瑞島)’는  
 
하루에 배가 한 번밖에 닿지 않는  
 
자연의 풍광을 그대로 지닌 섬입니다.  
 
 

완도항에 도착하여 짐을 배에싣고 1시간30분여분을 달려

여서도에 도착하였는데 바람이 장난아닙니다 ㅠㅠ

밤에 볼락이나 좀치고 해가뜨기만을 기다리다 

서서히 해가 뜨기 시작하며 채비를 준해봅니다




돌돔꾼들의 포인트 독식에 절대 내릴수없는 그곳~~~







찌낚시꾼들의 로망의자리.. .또는 꿈같은자리.. 
 
현지인들이 숨겨놓은자리이자  
 
그 포인트를 들어갈려면 현지민박해서  
 
사정해야 들어갈수있는자리라 꾼들은 얘길합니다~ 
 
 
높은자리와 낮은자리 두포인트로 나뉘는데 
 
사진속에 필자가 파이팅 하고있는 자리는  
 
낮은자리로서 들물에는 조류가  
 
좌에서 우측으로 호박통쪽으로 흐를때 
 
우측 길게뻗은 수중여뿌리와 여밭에서  
 
당찬씨알급의 감성돔과 벵에돔.. . 
 
그리고 찌낚시로서는 감당불가급의  
 
대형돌돔들이 우악스럽게 입질을 해대는 멋진곳입니다~~ 
 
 
그리고 날물에는 조류가 우에서 좌측 성여쪽으로  
 
시원스럽게 흘러갈때는 멀리 사질대 바닥에서  
 
대형급의 참돔들이 시원스럽게 원줄을 가져가는 
 
멋진포인트.. 
 
 
특히나 여서도 수많은 포인트중  
 
유일하게 뻗어나가는 본류대를 공략해서  
 
대형급의 참돔의 입질을 기대할수  
 
여서도의 유일한 참돔 명포인트.. . 
 
 
4대돔이 모두 노닐고있으며  
 
사시사철 돌돔전문꾼들의 전유물이 되어버린포인트~ 
 
 
그곳에서  "놈"과의 한판승부 !!! 



고기를 걸어 파이팅을하고있는데

동생이 몰래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낮은자리에서 놈과의 펜싱한판 ?? ㅎㅎ

바람에 코펠 다날라가고 모자 다날라가고 ㅠㅠ

 
태풍수준의 바람에도 감성돔이 오네요 !! 
 
 
해가 뜨자마자 드랙을 20~30미터 

 
차고나가는 무시무시한놈  

2호줄이 한방에 날라가고 ㅠㅠ  

 대형급의 참돔추정~~ 
 
 
그후 발앞으로 무지막지하게 내리꽃는놈 

역시 여서도 최고의 대물돌돔포인트답게  

대세우는순간 다시 2호줄이 한방에 날라가버리네요 !! 
 
대형급의 돌돔추정~~ 
 
 
그나마 감성돔 3마리잡았지만 한놈은 기형감시 ㅋㅋ 
 
 
1년내내 돌돔꾼들의 포인트 독식으로  

여서도 찌낚시 단골꾼들도  

감히엄두도 못내는  포인트이지만  

선장님의 배려로 하선~  
 
 
이날 수온이 15도 나오더군요 

따시네요 ㅋ 

이 혹한기에 역시나 대단한곳~~ 
 
 
 
 
 

로드===>벵에돔전용로드 1.2-530  
 
릴====>3000LBD 
 
원줄===>썬라인 S-KING 3호 
 
목줄===>토레이 L-EX 하이퍼 2호 
 
바늘===>가마가츠 토너먼트 치누 3호




여서리 첫번째 감성돔...옷을 너무 잘입었습니다 ~~

감성돔 장애자 감시포함 ㅋ 총 3마리 굿잡~~ㅋ 

볼락도 한쿨러~~~~ ㅋㅋ






바람이 완전 태풍수준이라 사람이 날라가는 초특급바람 ㅠㅠ

여기서 이날 제가 사용한 채비랑 낚시방법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바람을 얼마나 맞았던지 돌아오니 골이띵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제는 다시는 그런날씨에 낚시가고픈 맘이 싹 사라진다는 ㅠㅠ

거기다 이미 거기까지 간거 낚시대는 펴야되고 

태풍수준의 바람에 낚시대조차 들고있지못할상황 ㅠㅠ

거기다 불어오는바람에 원줄은 다날리고 조류는 반대방향으로가고 

윗채비는 바람에 찌를밀어내고 밑채비는 조류를따라 흘러갈려하고 

채비와 밑밥동조가 넘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네요 ㅠㅠ

내만이었으면 바로 낚시대접고 철수했을듯 ㅠㅠ

하지만 먼원도라 마음을 독하게먹고 서스펜드타입의 라인의 줄을바꾸고 

투제로찌를잡고 초릿대부터 모든 외부적으로 영향을받는것들은 

모두물속에 잠구어 외부바람을 차단시키고 조류를태워 

잠길채비로 밑밥동조를시켜 20~30미터 전방의 수중여를 노려 

그나마 얻어걸린 감시 구경했습니다 ㅠㅠ

다시는 그런 힘든낚시하고 싶어지지않네요 ㅠㅠ


여기서 중요한부분을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투제로,쓰리제로조법


많은분들이 벵에돔낚시에 운용을 많이들 하시는조법입니다

저는 감성돔과 참돔 물골낚시에서도 

투제로,쓰리제로조법을 자주 운용하는편입니다

현장상황과 조건에 맞추어 운용만 적절히 해준다면 

감성돔뿐만 아니라 참돔물골낚시에서도 

아주 위력을 발휘하는 무서운 조법이지요

우리나라 감성돔낚시의 모든꾼들이 

고부력 반유동만 고집한다는것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울뿐입니다

물론 저도 참돔낚시경우 본류물골낚시에서는 

고부력반유동 잠길낚시도 가끔하기도 합니다

제 주위를보아도 10명중 9명이 현장에서는 아예 뒤도 안돌아보고 

고부력 반유동만 많이 하시는걸 보아왔습니다

아주 먼옛날 선배조사님들의 투박한 낚시...

그모습 그대로를 하여 좋은 조과를 보인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이제는 시대가 현대화되고 장비도 발달되어지고 

젊은분들의 추세로 이어가는 추세입니다

채비자체도 스마트되어가고 현대적인 채비로 그 조건에 맞추어 

재미있게 구사할수있는 채비를 선호하는편입니다

요즘 장비같은것들 예전보다 아주 잘 만들어져 나오지않습니까??

한가지채비만 고집하지마시고 

여러채비를 모두 구사할수있는 그런 낚시방법도 좋을듯합니다




낚시를 다녀온후 몇일뒤 

박갑출프로님께서 전화가 한통걸려오셨습니다~~

고기 어디가서 잡았냐구 빨리불어라고~~ ㅎㅎㅎ

그래서 고문님가셔서 촬영하셔서 

방송내보내시면 안된다고 그랬더니 ㅋㅋㅋㅋㅋ

박프로님과 저는 자주전화통화도 하지만 

장난도 이렇게 자주치는지라 ㅋㅋ

같이 다시 들어가보자고하셨는데 

저는 명절연휴에는 움직이질 못해서 ㅠㅠ

명절연휴에 들어가신다구하셔서 조심히 다녀오라하시고 

전화돌려서 10분만에 모든 준비를 다 해드렸습니다





10일날 들어가셔서 좋은기상속에 5짜급포함 3마리나 하셨다고

그 다음날 바로 카톡으로 보내주시는 ㅎㅎ

제꺼보다 더 커보여서 살짜기 질투가 난다고 ㅋㅋㅋㅋㅋ



FTV 바다낚시교실 여서도편

16일 밤10시30분인 오늘 아마도 본방이 나갔을겁니다

아주 재밋을겁니다

못보신분들은 재방이나 

FTV홈페이지들어가셔서 영상보시면 될겁니다^^

서쪽 홋개옆 여밭포인트입니다 ㅎㅎㅎ

방송에서 고문님이 설명을 안해주시길래 제가 ㅋㅋㅋㅋ

현지 장선장님이 대상어종에따른 포인트는 아주 기가막힙니다ㅋㅋㅋ





작년12월..잡은 감성돔사진인데  

저의 컴퓨터배경사진과 스마트폰 배경사진으로 쓰여지고있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릴찌낚시 대상어종중  

고기로만 본다면 가장 멋있는고기가 감성돔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낚시로만 본다면 벵에돔과 참돔낚시를 더 좋아하지요 ㅎㅎ

이제 본격적인 영등철로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한마리 대상어종을 구경하기 정말 힘든시기가 다가왔는데요

거주하는 지역상 남해동부권이 주무대이지만 

그건 그시기 고기가 나올때하는말이고 

1~3월정도까지는 전라권 원도권으로 자주 다니는편입니다




다음출조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낚시터 

추자도 출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한기 영등철 몸관리 잘하시고 

멋진 대물손맛 보시길바랍니다




솔직히 조행기쓰다 또 한번 날라갔습니다 ㅠㅠ

이거 왜자꾸 날라가는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