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돔낚시도중 일어난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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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참돔낚시도중 일어난 안전사고!!

G 3 4,919 2006.05.26 21:06
그렇게 1차팀은 철수를 하고
저와 아프리카님 그리고 포스님과 포스님친구분 총4명이
민박집에 남게되었다!!

일요일의 두렁여의 여파로 월요일은 하루쉬기로하고
민박집에서 이것저것 장비와 채비정리를 하고
다음날 화요일 절명여를 공략하기로 마음먹고
일찍 잠을 청해본다!!

23일 화요일 새벽 절명여에 도착하니 제주배가먼저 하선을해서
자리를 잡고있는바람에 일행 몇명만 먼저들어와있는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1명씩만 끼어 같이낚시를 하기로하고
저는 민박집으로 철수를 하고 포스와 포스친구는 하추자도 제주여에
하선 참돔과 돌돔찌낚시를 병행하기위해 하선하고
낚시를 시작한다!!
_PS||MG_오후에 철수배에 나가서 조황을 확인해보니 제주여에 내린 포스와 친구는
참돔은 구경못하고 45정도의 돌돔으로 한수하고
한번은 낚시대가 물속으로 처박히는 강력한입질을받았다가
목줄이터지는 일도있었던걸로 봐서 돌돔이 서서이 들어온거같은 느낌이 들기도했다!!

절명여에 내린 일행은 끝여에서 오전들물에 2번이나 히트해서 두번다 바늘이 빠지는
일이있었고 오후날물에는 갯바위에서 전방 100m부근에서 대형급의 입질을 받다
20분여의 화이팅을 벌려 90cm급에가까운 참돔을 수면까지 뛰워놓은상태에서
그역시 바늘이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멀리배꼽에서 이광경을 지켜보고있는 일행의 말에의하면
20여분의 화이팅을 벌이느라 지쳤는지
고기를 방생하고나서 갯바위에 그대로누워 지친나머지 5분여를
일어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_PS||MG_그날은 그렇게 아쉬운 철수를 하고
다음날 절명여공략을 다시한번더 하기로하고
다음날 무사이 절명여에 입성!!

배꼽에 아프리카/포스/포스친구
그리고 끝여에 저와 어제 3번이나 입질을 받아 패배의 쓴잔^^을 마신 주인공인
민박집손님한분 이렇게 하선
낚시시작!!

잠시후 들물이 기분좋게진행 초들물이지나 중들물로 진행되는사이
조류의세기를 감안해 채비를 새로세팅!!
기울찌 특대찌에 순간수중 2.5호 목줄에 5b봉돌 3개분납을한채비로 교체!!
목줄은 5호로 세팅한 고부력 전유동채비로 공략!!
어제 3번이나 바늘이 벗겨진걸볼때 약간 예민한입질로 판단
바늘은 참돔9호바늘로 세팅하고 미끼는 크릴한마리를 사용!!

전방 70m부근의 수심25m정도의 수중턱부근을 집중적으로 공략을 계속하고있던차에
원줄을 시원하게 끌고가는 강력한입질을 받고...
참돔낚시의 가장큰매력은 바로 지금일것이다!!
베일을닫고 강한챔질을한번한후에
높은자리로 이동해서 화이팅을 시작한다!!

넉넉하게 풀어놓은 스풀이지만 혹시몰라 조금더 스풀을 풀어놓고
놈은 40m정도를 쉬지도않고 한번에 차고나가기시작한다!!
대형급의 참돔이다 꾼들의 주로사용하는대형급참돔 즉"대짜바리" 참돔이 분명하다!!
200m원줄을 감아놓은 스풀에는 40m정도의 원줄만남아있는 상황!!
조금씩 릴링에 돌입한다!!
마침근방에 어선이 갯바위 가까이 붙어서 진행하는것을보고
일행이 소리를 지른다

자칫하면 어선이 원줄을 감고 채비를 터트리는 불상사가
생길수도있었기 때문이다!!
그바람에 배꼽과 고구마여에있던 일행과 다른낚시인들이
나의 화이팅모습을 모두 주목을 하고있는 상황이 연출되고있다~
다행이 어선은 갯바위로 붙지않고 약간멀리로 이동을 한다!!

잠시후 다시 20m정도를 한번에 차고나가기 시작한다!!
참돔의 초반제압은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끝난상태!!
조심조심 릴링에 들어가고 스풀에 원줄이 차곡차곡 쌓이는 상황!!
전방 50m까지 놈이 끌려온 상황
바로앞의 여부리를 피해 왼쪽으로 낚시대를 세워 다시 마지막 릴링에 들어간다!!

스풀에 원줄이 거의다 감긴상황 놈이 거의 수면에 가까이 접근해있는 상황!!
기울찌가 눈에 보이고 수면 4~5m부근 아래에 놈이 항복을 선언하고
잠시후면 붉은어체가 보일것이다!!

순간 참돔의 최후의발악 수면에거의떠서 마지막으로 한번더 머리를 틀고
수면아래로 들어가는 상황!!
하지만 걱정없다 마지막발악은 힘이 약해보였다!!
낚시대를 약간숙이고 처박으려는 놈에게 약간 줄을 주는순간
텅~~~~~~~~~~~~~

허전한느낌 찌가 수면에 떠오르고
허탈한기분으로 채비를 회수해서 확인을해보니
참돔9호바늘이 미늘바로 아래부분이 부려져서 달랑달랑~
바늘이부러지는 상황은 바늘이 정확하게 참돔입술에 후킹된것이아니라
아래위의 이빨부근에 후킹이되어 참돔이 강하게 씹는순간
부러지는일도있다!!
아마도 후킹이 이빨부근에 후킹된것이아닌가 생각이되긴하지만
혹시몰라 그때사용하던 바늘을 모두 추려서 쓰레기봉지에 그대로
담아버리고만다^^
_PS||MG_앞으로 들물은 2시간가량 더올라간다!!
다시채비를 해서 흘리기를 여러번...
참돔매니아클럽 추자도 참돔낚시 촬영이 계획되어있었으나
사정이있어 조금늦게 들어오게 되었는데
마침 잠시후에 촬영을위해 목포의 출조점 아우님이 촬영장비를 들고
합류를 했다!!

조금만더 일찍 들어오지^^
화이팅장면은 멋지게 촬영할수있었는데~~
그렇게 참돔낚시 촬영은 시작되고
잠시후 같은일행분이 멀리서 히트!!!

잠시후올라온녀석은 50cm에가까운 돌돔^^
붉은놈이 올라와야되는데 검은놈이 올라왔다^^
다시 열심이 채비를 흘리기는 수차례 거의 끝들물에
가까운상황 다시채비를 가볍게 바꾸고...
거의물이 서버린상황!!_PS||MG_이때 배꼽에서 같은회원인 아프리카님의 전화한통이오고
일행중에 포스아우님이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많이 다친모양이라고
종선배를 불러야 될거같다고한다!!

자세이보니 배꼽에 포스아우가 갯바위에 누워서움직이지않고 그대로 누워있는것이 보인다!!
급하게 종선배에 전화를 해서 응급상황임을 알리고
점심도시락 배달중이던 종선배를 급하게 부르고
방파제에 구급차를 대기시키도록 했다!!

잠시후 종선배가 들어오고 끝여에 일행들과 배꼽의 일행들모두
짐을 챙겨서 종선배에 옮기고 갯바위에 누워있는 포스아우를
옮겨야하는데 어디를 다친상황인지 알수없기때문에
조심스레 종선배에있던 나무판자를 이용해서 들것처럼 만들어서
갯바위에서 조심조심 종선배에 옮긴다 옮기는 도중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무척이나 남감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어렵게 종선배에 옮기는데 성공
종선배 앞에 그대로 눞혀놓고 회원들이 주위에 둘러싸서
포스아우에게 힘을 싫어주고있다
상태를 보니 허리를 다친거같지는 않고 대퇴부부근의 골정상이 의심이된다!!

방파제에 도착해서 구급차에 실려 추자도 보건소로 이동
x레이 를 촬영해보니 대퇴부부근의 골정상으로 판명이났다!!
그대로 목포콘티넨탈 객선으로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목포로 후송을 시키고
목포에서 서울의 큰병원으로 후송을 마쳤다!!
우리 일행모두 다음날25일(목) 사선배로 무거운 기분으로 철수길을 재촉했다!!

갯바위에서면 항상 안전을 생각하지만 이렇게 일행이 사고를 당하고나니
같이출조를간 일행으로써 너무나 마음이무겁고 씁습한마음을 지울길이 없습니다!!

갯바위의 안전사고는 초보자나 경험이많은분 누구를 가리지않습니다!!
항상 갯바위에서면 긴장을늦추지말고 조심 또조심 잊말아야하겠습니다!!
이번출조에 갯바위에서 사고를 당한 포스아우님의 바른 쾌유를 빕니다!!

참돔매니아 => http://cafe.daum.net/chamdommania
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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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G 자유로 06-05-27 08:14
헐~ 포스님이 사고를-.- !! 일산에 자유로입니다
작년12월에 포스님과 함께 상태도에서 본의아니게 주의보 땜시 열흘간 같이
낚시했던 자유로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G 참볼락 06-05-27 09:08
추자도!
고기들의 천국이죠.거칠은 물빨에 100몽매 봉돌이 대굴대굴 굴려 돌돔굴에 처박히면
삼단입질로 채비를 우왁스럽게 뺐고 달음질 하면 안간힘으로 버티며,무지막지 한
돌돔을 들어 올리던 기억이 나네요.거칠은 너울이 갯바위를 쓸고 나가는 경우가
허다하고,조금 욕심을 내어 미끄러운 갯바위에 서면 한번 미끄러 지면 정말 목숨이
왔다갔다 하니 조심 하셔야 합니다.대물도 좋지만 항상 안전이 우선되어야 함을
잊지 마시고,즐거워야 할 출조에 사고가 생겼다니,정말 유감 이군요.
G 쿨라엔 쐬주만 06-05-27 20:04
바람의전설님...
푸핫~거리고 웃으며 남의 댓글에...ㅊㅊㅊㅊ
님께서는 추자의 물골을 진정 경험하시고 하시는 말씀 이신지..??
물론 조류가 죽을때나 Point에 따라서 까이꺼 4~50호 봉돌인들 어떠 하리오 마는
살아 밀어 붙이듣 휩쓸려 내리모는 조류에
내가 원하는 수중point로 채비를 내려 보낼려면
쬐끔 풍쳐서 낚수배에 달려있는 앙카라도 달아 던져야.. ^*^
님 말씀처럼 "가마있으모 허접은 등수"라도 유지하지 않을까여..!!
허기야 허접이 이사람도 님의 댓글에 토를 달고 있음에.....................쥐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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