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다이와 구레 마스타 일본 결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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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다이와 구레 마스타 일본 결승대회...

G 1 1,696 2006.05.22 12:12
제가 클럽장으로 있는 네이트 영덕바다에서 복사를 해왔기에 그냥 재미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회원님들의 응원속에 무사히 대회를 치루고 돌아 왔습니다...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예선탈락을 하여 조금 죄송할 따름입니다...

5월11일날 포항에서 하이루의 배웅으로 6시30분의 비행기로 김포로 갔습니다...

김포에서 신용민씨를 만나 택시를 타고 일산 럭셔리호텔에서 자고, 12일 아침일찍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인천에서 오전 8시 KE787편으로 후코오카로 가셨습니다...

후코오카공항에서 신칸센을 두번이나 갈아 타고 가고시마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다시 택시를 타고 저번에 갔던 구시끼노항 대합실로 갔습니다...

구시끼노항 훼리 대합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기서 선수 설명회를 하고 훼리를 타고 고시끼지마로 들어 갔습니다...

호텔에서 방을 배정 받은후 파우다를 지급 받고 얼마뒤 오후 7시15분경 전야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선수소개가 있고 식사들을 하면서 조추첨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추첨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첨을 하니 A-1을 뽑게 되었습니다...

용민씨는 C-2을 뽑았습니다...

우리조엔 2001년에 우승을하고 작년에 준우승한 타케우찌선수 그리고, 다니구찌선수와
이름 모를선수 이렇게 한조가 되었습니다...

우자와 마사노리 명인의 사회로 선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저도 강한 자신감을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민회장님의 이야기로 기본적으로 이지역에는 평균 50cm가 되는 벵에돔들이 마리수로
잡힌다고 하더군요...

방에 들어가 장비를 점검하면서 많은 벵에돔이 나올꺼란 기대감으로 채비를 마음속으로
먹고 들어 갔습니다...

새벽 4시경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바람이 불기 시작 했습니다...

티비의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12시경 비는 그친다고 나오더군요...(정말 정확 하더라고요...)

조식을 하고 본부석으로 가서 지급받은 크릴로 밑밥준비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갯바위로 출항 하였습니다...

타케우찌선수와 1회전...

타케우찌선수는 2003년 대회에서 한번 얼국본 선수고, 작년대회에 준우승할때 모습을
많이 봐온터라 제나름되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저의 통역으로 후코다상이 맡게 되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조금 강했지만 천조법으로 채비를 준비하여 조류의 흐름을
살펴습니다...

타케우찌선수가 우측편애서 게임을 하고 저는 좌측편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7시에 게임시작 하였습니다...

게임시작하자 얼마되지 않아 타케우찌 선수가 벵에돔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죠...

"역시 벵에돔은 많구나 이런조건에서도 벵에돔이 바로 물기 시작하고"...

하지만 그것이 민회장님도 잘못들은 정보였고, 저의 생각이 빗나가기 시작 하였습니다...

또 얼마되지 않아 타케우찌선수가 씻알작은 벵에돔을 한마리를 더 낚아 내었습니다...

저의 포인터에서는 크릴이 바로 올라오는 상황이고 옆선수가 벵에돔을 잡아내고 있었지만,

저는 평정심을 잃지 않고 저의 페이스되로 저의 채비법과 저의 운을 믿으면서 저와의
낚시(게임)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저도 입질을 받아 손맛을 느끼니 묵찍한 손맛이었습니다...

고기를 수면으로 뛰어 보니 벵에돔이 아니었고, 뜰체에 담아보니 50cm가 넘어 보이는
벤자리 였습니다...

실망을 하지않고 이제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종료 5분전이란 소리를 듣고 약 두번의 채비를 던질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비를 던지고 종료 약 1분을 남겨 놓고 입질을 받았습니다...

고기를 수면으로 뛰어보니 씻알이 40cm가 육박하는 벵에돔 이었습니다...

시간이 다되었는것을 아쉬어 하며 포인트 교체를 하였습니다...

포인트교체를 하고 더욱더 열심히 게임을 하였습니다...

인터뷰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여기 낚시를 즐기려 온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려 왔다"란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후반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다시 입질을 받았습니다...

고기를 수면에 강하게 뛰어 놓고 보니 벤자리 였습니다...

고기를 살려 줄려고 하니 후쿠다상(한국명 오길도님... 똑딱이 낚시수건을 특허낸분
입니다...)이 자기가 먹게다고 나두라고 하더군요...

전후반 100분의 경기 시간이 끝났습니다...

FS-TV 기상률PD에게 타케우찌상이 몇마리 잡았야고 물어 보니 3마리를 잡았다고
하더군요...

헉~

벵에돔을 봉지에 담고 있으니 타케우찌선수가 저의 고기를 가지고 개인의 저울에 달아
보더군요...

약 1kg이 나오더라고요...

자기 고기도 달아 보는데 한마리를 35cm급 또다른 한마리는 25cm급 밖에 안되더라고요...

저울에 달아보니 자기도 약 1kg이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저의 고기가 중량이 더 나가 보였고, 계측을 3회전 끝난후 본부에 들어가서 측량을 하기에 작은 고기는 분명히 줄여 들거란 생각이 들어 이번회전은 이겼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여건이 좋치 않기에 벵에돔이 많이 안나올거란 예측으로 승점 쌓기가 상당히 중요
하였죠...

이름모를 선수와 2회전의 포인트로 갔지요...

1회전에서 고기를 잡아 나오더라고요...

그럼 2회전에 고기가 나온다는가정하여 일이 잘 풀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이포인트에 갤러리로 두번 더 들어와 총 3번정도 서게 되었습니다...

자리가 협소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낚시하기가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1회전에
고기가 나온 포인트라 상당히 기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불길한 징조랄까?... 비맞은 낚시대를 접고 비 안맞은 신프로 낚시대에 채비를
할려고 하니, 앞 초리대가 없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초리대에 톱가이드가 본드칠이 약했는지 떨어져 가이드들이 갯바위로
나뒹굴었습니다...

나중에 게임 끝나고 그걸 찿는다고 찿았지만 한두개가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인터라인대로 게임을 할려고 하니 3회전이 걱정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빌린 하이루 낚시대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게임시작하니 마음먹은되로 채비는 흐르지 않고, 바람과 빠른 조류로 인해 낚시
하기가 상당히 버거웠습니다...

밑밥을 쳐도 잡어는 보이지 않고 미끼는 그냥 계속하여 올라 오더라고요...

그리고, 전반전이 지나고 후반전때 채비를 교체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것의 저의
미스 였습니다...

봉돌을 목줄에 달아 채비의 변화를 준것이 다였습니다...

채비를 바꾸지 않고 봉돌로만 채비를 변화를 준것이 현지사정이 어두웠고, 또 너무
나자신의 테크닉을 믿었던것이 잘못된것이었죠...

2회전 게임의 포인트는 총 3번을 가보았네요...

좋은 포인트이기는 하지만 나중에 준결승에서 타케우치선수가 한마리 잡는거
보았습니다...

2회전의 게임에서 먼저 촤측의 포인트에서 낚시를 했는데, 좌측 뒷편은 홈통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그런되로 채비를 내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잡어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후반전 자리를 교채 하였습니다...

우측으로 약 15m쯤에 수중여가 약간 길게 뻗어져 있었습니다...

채비를 약간 멀리 던지니 바람 때문이 아니라도 조류가 엄청 빨라 채비는 한없이
흘려 갔습니다...

물론 우측의 수중여도 신경이 써였고요...

목중에 1번 봉돌을 달아도 사실 무용지물 이었습니다...

발밑을 노려도 조류의 빠르기는 같아 금방 우측수중여에 채비가 붙어 버리는것 입니다...

채비를 약간 더 무겁게 했어 잡아주고 잡아주는 낚시를 해야 했는데, 정신이 없는것이
사실 이더라고요...

게임시간이 50분이고 나중에 알았지만 중앙 경계선을 조류라던지 서로의 낚시의 방해가
안되게(서로의 실력이 있으니까 심판이 알았어 재조정) 재조정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하여 2회전은 조과물없이 지나 갔습니다...

3회전은 숙소 얼마 안되는곳에서 치루워 졌습니다...

주위에 자갈밭도 보이고 상대적으로 수심이 낮을꺼라 예상을 하였습니다...

먼저 자리를 우측에 포인트를 선점하여 지형을 살펴보니, 우측 약간 멀리 수면에 가까이
붙은 수중여가 있고, 바로 좌측에도 큰 수중여가 들어가 있어 습니다...

폭이 약 10m되는 홈통이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았습니다...

채비를 우측 수중여에 붙여 채비를 흘리니 조류가 빨라 좌측 수중여 넘어로 흘려
가버리는것 이었습니다...

그래도 고기가 많이 나온다는 생각에 조금 멀리 까지 흘렸지만 입질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후반전에 상대선수 타니구찌선수가 약 30분을 남기고 26cm의 벵에돔을
잡았는데 좌측 수중여 앞을 계속 노렸는 모양 이더라고요...

후반전에 자리를 바꿔 보니, 큰 홈통 안에서 낚시를 한다고 생각 할정도 이고, 좌측엔
수중여가 들어 앉아 있고, 수심이 상대적으로 6~7m의 평평한 지형을 보이는것
같더라고요...

시간이 10분쯤 지낫을까 입질이 왔는데 약 24cm의 긴꼬리 벵에돔이더라고요...

그래도 긴꼬리벵에돔 이니까 혹시나 하고 살려 놓았죠...

그리고, 대마도에서 잡는 잡어 종류인데 약 25cm의 조기 같이 생긴 고기가 올라
오더라고요...

그러자 타니구찌 선수가 한마리를 잡아 올리 더라고요...

고기가 그리 큰것으로는 안보였지만 뜰체를 데드라고요...

제고기 보단 약간 크다는걸 알았죠...

그래서 더 열심히 했지만 5cm 정도의 작은 잡어 한마리로 3회전이 끝났습니다...

다른 선수들을 실어 철수하여 본부에서 계측이 있었는데, 제가 잡은 1회전의 벵에돔은 930g이 나오고, 3회전때 잡은 벵에돔은 24cm로 계측이 안되었지요...

타게우치 선수는 1회전에서 두마리를 잡았는데 그중에 한마리가 25cm를 억지로 채워두마리 합계 980g으로 저를 이기고 8강전에 들어 갔습니다...

타니구찌선수는 1회전에는 비기고 2회전 타케우찌선수와 3회전에 저를 이겨 본선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8강 조추첨후 준준결승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카이선수와 야마모토 켄이치선수를 따라 갔는데 우연히 제가 2회전에서 게임한
포인트 이더라고요...

여기서도 전후반 50분씩 100분의 게임을 했지만, 조과물이 없어 예선성적으로 순위가
가려 졌는데, 카이선수와 야마모토 켄이치선수는 각각 승점 5점 이지만, 야마모토 켄이치 선수가 1408g으로 1048g을 잡은 카이선수보다 중량이 앞서 준결승에 올라 갔습니다...

작년에 우승한 아베선수도 올라갔고, 저하고 3회전을 치룬 다니구찌선수도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타케우찌선수가 456g을 잡아 준결승에 올라가 다니구찌 선수와 다시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부 숙소에 돌아와 중야제를 하였습니다...

4강선수들은 작년 우승자 아베 시케노부, 야마모토 켄이치, 그리고 타케우찌와
타니쿠찌 아키라홍선수 이렇게 다음날 준결승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기자나 PD분들이 상대선수 타케우찌 선수가 억지로 8강에 올라 간것 같은데 아쉽지
않는야는 질문에, 말이 안통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있었고... 또... 그렇지만 아무
후회없는 승부였기에 괜찮았습니다...

다만, 당분간 한국선수들이 일본대회에 진출 못한다는것이 아쉬웠습니다...

신용민씨도 조과물이 없어 3무로 예선 탈락 하고 말았습니다...

게임이 끝난후 민회장님이 한국선수들이 4강에 올라가면 이번 연도에는 게임을 할수
있다고 했지만, 지나가고 난뒤의 그말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

다음날 준결승전에 타니쿠찌선수와 타게우찌 선수가 치룬 준결승에 따라 갔습니다...

역시 제가 2회전에서 게임한 포인트였죠...

전반전에 타니구찌선수가 우측포인트에서 낚시를 했는데, 파도가 있어 포말로 인해
낚시하기가 쉽지는 않겠더라고요...

포말을 보니 운이 좀 없을것 같겠다고 용민씨와 이야기를 나누웠죠...

전반전에 타게우찌선수가 고기를 먼저 걸었지만 잡어 였습니다...

바람도 아직 많이 불었고, 파도도 더 있어습니다...

전반전에 조과가 없어 후반전이 시작 되었죠...

후반 약 17분을 남겨 놓고 타케우찌선수가40cm가 오버하는 1292g짜리를 한마리
걸었습니다...

그러자 고기를 갈무리 하는 사이 타니쿠찌선수도 한마리 걸었는데 대휨새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승부는 예측할수 없겠다고 생각 했는데 터져 버리더라고요...

정말 멋진 승부가 될수 있었는데 아쉽더라고요...

그렇게 타케우찌선수가 결승에 올라갔고, 다른조에서는 야마모토 켄이치선수가
한마리 터져버린 작년도 우승자 아베선수를 물리치고, 696g으로 결승전에 올라 갔습니다...

결승전 장소는 시루섬으로 대물 긴꼬리포인트로 유명한곳 이었습니다...

포인트선점도 예약이 되어도 들어가기 쉽지가 않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람이 엄청불고 바깥에는 조류(본류)도 엄청 빨랐습니다...

낚시 자리에서도 조건은 좋지 않았지만, 야마모토 켄이치선수가 전반전에서 한마리를
잡고, 후반전에서도 한마리 걸었지만 터져 버렸습니다...

타케우찌선수는 결국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732g으로 야마모토 켄이치선수가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 의욕이 앞선 대회였지만 좋은경험 많이 했습니다...

물론 경험으로 끝나지말고 좋은성적이 나와야 겠지요...

시간이 없어 조금 짧게 글을 쓴것을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그럼 좋은시간 되세요.^^*...





_PS||MG_대회 장소인 고시끼지마 입니다... 멀리 호텔이 보이죠... 저기서 묵었습니다..._PS||MG_8강에 올라간 선수들 입니다..._PS||MG_2006년 5월 13일에 준결승 나가기 전입니다... 4강에 올라간 선수들 입니다..._PS||MG_결승전이 치루워진 고시끼지마 시루섬입니다... 대물 긴꼬리 포인트로 유명하죠..._PS||MG_타케우찌선수와 야마모토 켄이치선수의 결승전 모습입니다..._PS||MG_대회에 참가했던 신용민씨와 민회장님, 그리고 저 BIG.TIGER 박대호 입니다..._PS||MG_결승장소 였던곳 입니다..._PS||MG_좌측이 결승장소였던곳이고 우측에도 멋진 포인트가 되겠죠.^^*..._PS||MG_2005 제13차 다이와 구레 마스타 입상자들 입니다..._PS||MG__PS||M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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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G 한국전층팀 06-06-28 15:17
털보아자씨 글 잘 읽고 갑니다...
분명 우승 할줄 알았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전 언제 그런 대회 나가보나...쩝.

담에 만나면 낚시 갈켜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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