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시작하고 2시간만에 올라온 30㎝ 벵에돔

빵가루 밑밥을 발앞에 뿌리니 수온이 아직 내려가지 않아서 인지 잡어들의 활성도가 괜찮네요.

​미끼를 크릴로 사용을 하면 잡어때문에 미끼가 바닥까지 내려 가지를 못하네요.

오후 3시쯤부터 서서히 벵에돔입질이 들어오기 시작을 합니다.

거의 바닥에서 입질이 들어오는데 입질이 너무 약하게 들어와

뒷줄을 견제를 해주면 그때서야 찌를 가져가는 입질을 보여주네요.

2시간정도 벵에돔입질을 8번의 정도 받았는데

2번은 벵에돔을 수면까지 띄웠는데 바늘이 벗겨지고

2번은 시원하게 목줄이 터져버리고....

지금까지 벵에돔낚시를 다니면서 릴링한번 못해보고 목줄이 날라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오후 5시가 넘어가면서 갑자기 바람도 세지고

조류도 엄청 빨리 흐르면서 입질이 전혀 없어 철수 준비를 합니다.

별 기대 없이 벵에돔낚시를 했는데 재미난 낚시를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조만간 터진놈을 보러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습니다 .

가져오신 쓰레기는 꼭 다시 가져가시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