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참돔들의 대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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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참돔들의 대반란

G 16 4,671 2006.05.16 18:30

경기도 안양에 사는 한사리FC 강귀식 회원님의 부부동반 거문도출조 제의를 받은 다음 4월16일부터 4월 20일까지 무려 4박5일간의 거문도출조 계획을 짯다.
물론 대상어종은 감성돔이 아닌 참돔과 벵에돔으로 택했다. 두부부가 함께 출조하기로 약속한건데 출조 이틀전 강귀식 회원님 갑짜기 건축발주관계로 출조가 힘들겠다며 미안스러워한다.

나는 이미 잡아둔 휴가계획이라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출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월16일 일요일 여수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있는 스카이모텔에서 1박한후 아침 8시 거문도사랑호 여객선을 타고 거문도로 진입했다.
언제나 반가이 맞이해주시는 거문도 고도 터미널민박집 사모님, 가져간 짐을 대충 민박집으로 옮기고 현지 낚시배인 여성호를 타고 갯바위로 나갔다. 물때는 11물, 동도 안간여를 선택하여 우리 부부가 하선했다.

안간여에서 오전 11시쯤 물돌이 시간때부터 흐르던 물이 지그재그 왔다갔다 눈이 어지럽다. 출조 첫날이라 편하게 마음먹고 낚시를 하였지만 다음날을 기대하며 빈바구니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저녁식사를 한후 일찍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 6시쯤 출조를 나가려는데 집사람에게 휴대폰으로 급한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서울에 사는 둘째 처남이 호텔에 커텐납품업을 하는데 재단사와 마주보고 커텐원단을 자르다가 가위에 오른쪽 눈동자가 심하게 찔려 가위를 꼽은 상태에서 서울카톨릭성모병원으로 실려갔다며 대수술에 들어갔다한다. 한쪽 눈은 이미 실명상태이고 남은 한쪽 눈을 살리는게 더 큰 문제라는 것이 의사선생님 말씀이라는데...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닥쳐올 수 있구나라는 공허한 어두운 그림자는 예고없이 다가오는데...

오후 여객선이라도 타고 거문도를 급히 나가야 할 입장이다. 집사람은 출조준비를 하고 있던 나를 쳐다보다가 안됐는지 이왕 밑밥도 준비한 것이니 오늘 출조하고 내일 아침 여객선으로 일찍 서울로 올라가자한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면서 출조를 나갔다. 둘쨋날 동도 옷보따리 포인트에 하선하여 수심을 체크하니 약15미터정도 나온다.
1.2호 구멍찌로 세팅하고 낚시를 해보았지만 입질이 전혀없다. 수온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밑밥을 계속 뿌리고 그런지 두시간쯤 흘렀을까 찌가 살짜기 들어간다. 힘껏 챔질해보니 겨우 32센치쯤되는 상사리급 참돔이다.

옷보따리 포인트는 좁아 마땅히 살림망을 받침을 꼽아둘 자리도 없어 고기는 피를 빼서 밑밥통에 고기를 보관하다가 오전 11시쯤 도시락을 가져오는 배편으로 포인트를 안간여 맞은편 똥섬으로 이동했다. 안간여 똥섬은 어지간해서 내리기 힘든 거문도 명포인트이다. 점심을 먹으려고 오전에 잡아둔 참돔으로 즉석 회를 장만했다.
자연산 회를 무척 좋아했던 집사람이지만 처남 걱정에 도통 먹질 못한다. 왠지 민망해져 갯바위에 걸터앉아 가져갔던 소주를 혼자 종이컵에 따라들고 바다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지난 여름출조에서 본의 아니게 방생한 참돔들이 떠오르면서 괜히 씁쓰레한 웃음이 입가를 스치며 지나간다...... ~~



정확히 작년 8월2일이다. 집사람과 평소 헬스운동을 같이 하는 여자분들이 모여 부부동반으로 거문도에서 낚시도 하고 백도구경을 하자고 합의가 되어(?) 2박3일간 본의 아니게 거문도로 출조아닌 출조를 하게 되었지만 4쌍 부부중 낚시하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다.
하지만 모두들 내 실력을 우째 알았는지(?) 자연산 회를 실컨 먹겠다는 생각인지 오이, 상추, 깻잎, 풋고추, 일산간장, 와사비, 어디 그것뿐이랴 매운탕꺼리용 무, 대파 등등 엄청난 준비물을 한참 쳐다보니 깜짝놀라 뒤로 홀라당 나자빠질 지경이다.

이거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니다. 그것도 집사람이 앞장서서 거문도로 놀러가자고 먼저 말했으니 보통 심각하지가 않다. 내가 거문도 바다에 고기를 담가두고 온 것도 아니거늘... 이럴 어쩌나 ~~고민에 또 고민...집사람이 원망스럽다. 아니 밉다. 순진한 나를 이런 구렁텅이로 몰고 가다니쩝~

그렇게 출발한 지난해 여름 거문도출조 첫째날 다행히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자분의 남편되는 조사장의 나이는 떨어지지만 수년전에 몇번 낚시를 따라가보았다해서 다른사람들은 거문도 등대로 등산겸 산책을 떠나고 조사장과 나는 낚시배를 타고 포인트로 향했지만 동도, 서도 가릴 것없이 좋다는 포인트는 죄다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지나다보니 서도 배치바위옆 높은자리가 텅하니 비어있다. 물론 별볼일 없으니 비워두었겠지하는 생각이지만 밤낚시에서 대물 참돔들이 제법 나왔던 자리로 기억하고 있다.

참돔을 잡을 요량으로 1호대 두대에 3호 원줄, 2호 목줄, 1.5호 구멍찌를 세팅하고 한대를 조사장에게 건네주고 낚시를 시작했다.
밑밥을 치고 찌를 흘리기 한 20여분 찌가 휘익~ 쭈욱 빨려들어간다 앗차차 .. 챔질하니 대가 엄청 휘어지면서 묵직하다. 전형적인 참돔의 강력한 당김, 바로 참돔 입질이었다.
올리고보니 40센치는 족히 넘어보인다. 즉시 마대살림망을 꺼내고 고기를 넣어 바다에 던진후 다시 낚시를 하는데 바로 또 찌가 싸악 빨린다. 허걱 또 40센치급 참돔이다.

그렇게 두세시간 바쁘게 받은 입질에 어느새 30센치, 40센치급 참돔 15마리정도, 바다위에 떠있는 마대 살림망이 빵빵 묵직하다. ㅋ~ 쳐다보니 흐믓흐믓...
어이~ 조사장 우리 점심묵고 다시 시작하자...같이 도시락을 먹으면서 조사장에게 물었다.
저 정도면 우리 식구들이 회는 실컨 묵겠제?그랬더니 조사장은 아이고 형님요 말이라꼬요 묵고도 한참 남습니다. ㅎㅎㅎ ~~또 흐믓 ... ^^

다시 낚시를 시작하는 참인데 제법 씨알좋은 참돔 한마리가 뒤집혀 허연 배를 드러내고 둥둥떠서 흘러다닌다. 저놈이 어디서 제대로 된 낚시꾼과 힘씨루기를 하다가 겨우 빠져나와 물속에 들어가도 못하고 동동 떠다니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내가 던진 구멍찌가 아래로 급강하한다 잽싸게 챔질하니 또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이거뭐고 분명히 참돔은 아닌 것 같은데 제법 힘겨루기를 하다가 올려보았더니 아니 이것은 돌돔아닌가 그것도 35센치급 전후 제법 모양세를 갖춘 거문도 여름 돌돔이다.
오늘 내가 뭔가 보여주는가보다 우쭐거리며 아.. 조사장 이것도 살림망에 넣어두라며 고기를 건네주고 다시 낚시를 하는데.. 앗 ~세상에 우째 어찌 이런 일이....

형님 살림망에 고기가 한마리도 없습니다. 뭐라카노 고기가 없다고... 내가 미쳐 미쳐... 낚시대를 놓고 조사장 옆으로 다가가서 마대 살림망을 쳐다보니 살림망이 홀쪽하다. 확인해보니 살림망 조임끈이 위로 쏫아 올라가있다. 그 틈사이로 참돔들이 머리를 들이밀면서 탈출한 것 같다.
그러고보니 아까 허연 배를 들어내고 떠다니던 참돔은 내 것이었다는 말인가... 하 - 참말로 기가찰 노릇이다. 오늘 횟거리는 황 -애고대고 후회하면 뭣하나 짜증짜증 ~~
조사장도 아쉬워한다. 그래 끈을 잘 쪼아놓지하며 애꿎은 초자배기 낚시꾼(?) 조사장만 나무랬다. 잠시전에 잡은 돌돔을 살림망에 집어넣고 조심조심 바다에 던져둔후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하늘도 무심치 않았는지 그때부터는 돌돔군단의 융단폭격이다. 그것도 역시 3짜, 4짜다. 한 12마리정도를 잡았다 싶었는데.. 흐르던 찌가 아까와 달리 심상찮게 쭈욱 빨려가는 것을 보고선 챔질하는데 얼마나 힘이 센지 도통 올라오질 않는다. 힘겨루기 약십여분 거의 물밖으로 나오는데 5짜급 벵에돔이다.
옆에서 뜰채를 들고 서있던 조사장도 힘이 들단다. 엥.. 그런데 막상 갯바위로 올려보니 이상하게 생긴 고기였다.
모양세는 벵에돔인데 입모양은 쥐고기, 껍질도 쥐고기처럼 까칠까칠하다. 나는 평생에 처음 잡아보는 고기였지만 나중에 여성호 오영일 선장님한테 확인한 결과, 모상 야릿하게 생긴 그 고기는 쥐돔이었습니다.

그러고 계속되는 낚시에서 부시리가 덤벼든다 거의 올리지 못하고 터져버린다. 릴을 3,000번으로 바꾸고 원줄 5호에 목줄 3호로 세팅하여 부시리와 다시 한번 전쟁을 치렀다. 그나마 젖먹던 힘다해 잡아올린 70-80센치급 부시리 두마리... 그리고 벵에돔 네댓마리, 하나님도 결코 무심치 않았는지 오후 한물때에 상상도 하지못할 이런 대박조황을 내려주시다니-철수하는 배에서 함께 낚시했던 조사장은 나를 존경하듯(?) 쳐다보며 뻐지근한 어깨를 주물러주는 써비스까지 제공하고 난리다 난리야 ~~ ㅋㅋㅋ

고기를 살려두었던 마대자루는 배가 불룩하고 나는 개선장군처럼 우쭐거리며 철수해서 집사람과 여자들에게 폼한번 꾼답게 재보았다. 그날 식구들은 엄청난 물량의 자연산 돌돔회와 쥐돔, 부시리 회와 매운탕으로 포식을 하였다. 모든 사람들 자연산 고기가 맛있다며 남아도는 부시리와 벵에돔 몇마리는 손질해서 먹기좋게 토막내고 소금친 다음 가져갈거라며 집집마다 비닐봉지에 꼭꼭 싸가지고 냉동실에 넣어두는 헤프닝까지 -
거문도 여성호 오영일선장과 터미널민박 사모님 내가 그렇게 거문도를 자주왔어도 이렇게 많이 잡은 것을 처음 보았단다. ㅎㅎ~

허긴 당연한 말씀 나도 기적같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그나마 가져갔던 야채, 겨자가 모자랄정도로 거문도로 같이 여행했던 이들 부부에게 자연산 회맛을 멋지게 보여주었던 지난 여름출조였는데 그때 탈출한 참돔들이 지금쯤 엄청나게 자랐겠지라는 생각을 가져보며 올 여름에는 그 대물 참돔들과 한판 전쟁을 또 치루게 될 것이다.... ~~


아- 그런데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가 지난 여름출조 대박생각은 접자. 이번 거문도출조에서 동도 안간여앞 똥섬에서 집사람의 근심어린 얼굴을 쳐다보고 있자하니 나역시 낚시가 하기 싫어진다. 오후 4시쯤 일찌감치 철수하기로 하면서 선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배를 불렀다.
이번 출조에서는 겨우 참돔 한마리로 만족하고 훗날 출조를 기약하며 다음날 아침 오전 여객선을 타고 여수로 돌아오니 육지도 섬과 마찬가지로 세찬 비바람 때리친다.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처남이 입원해있는 서울로 급히 차를 몰고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착하디 착한 막내 처남 그나마 남아있는 한쪽 눈이라도 세상의 밝은 빛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두손모아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올립니다. 저기 푸른바도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무엇을 그렇게 찾는지 두리번거리며 힘찬 날개짓을 하는 갈매기가 오늘따라 무척 부럽기만합니다.

Happy Life 한사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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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G 원샷원킬 06-05-16 20:08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처남분의 쾌차를 빕니다.
G 파도를타고 06-05-16 20:31
조행기는 너무너무 재밋게 읽었습니다
헌데 처남의 수술결과가 걱정됩니다

요즘 의술이 발전하엿으니
완치 되리라 믿습니다
G 바닷나비 06-05-16 22:41
원샷원킬님 변변찮은 조행기 잘보았다니 감사하구요. 저의 처남걱정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파도를타고님 잘계시는지요.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처남이 2차 수술까지
마치고 일단 퇴원해서 통원치료를 하는데 멀잖아 3차 수술을 받을 예정으
로 한쪽 눈은 살릴수 있을 것 같다는 병원관계자의 말은 가족들에게 희망
을 주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시는 고마운 마음을 가슴에 담아둡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 밤
되십시요... ~~
G 천안감시 06-05-16 23:19
꼭...다시..앞을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G 낚즐사모1230 06-05-17 08:49
희망을 잃지 마세요...
멀리서나마..
수술이 잘되기를 빕니다.
G 노난다 06-05-17 18:30
아 ~ 바닷나비님!
처남되시는분 걱정에 재미난 조행기을 제대로 읽지도 못한것 같군요.
꼭 수술이 잘되여서 한쪽 눈만이라도 건강을 찾으시길 더불어 기원드리겠습니다!!
G 오맹구 06-05-17 19:26
같이 잇엇으면서도 처남돼시는분 사고 소식은 몰랏군여
하루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사모님껜 심심한 안부 정해 드리고여...
G 바닷나비 06-05-18 00:09
천안감시님 격려해주시는 것처럼 예전같이 다시 앞을 볼 수만 있다면..
정작 본인은 얼마나 고통스러울런지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낙즐사모1230님 처남도 이젠 포기했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것 같았습니다. 안스럽게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의 염려덕분이라 생각됩니다.

노난다님 수술이 꼭 잘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한쪽이라도 볼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사람인데 -- 노난다님 잘계시죠....^^

오맹구님 거문도 지킴이 맞죠.... ㅎㅎㅎ ~
그때 황급히 떠났지요. 작별인사도 못하고 처남걱정 넘 고맙구요. 우리집사람
에게 안부 꼭 전할랍니다. 오선장님께 안부전하시구요. 순디 제수씨도 -
G 자리아빠 06-05-18 03:48
재미난 조행기 처남님 생각에 글귀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한달전 눈동자에 물집이 생겨 눈은 퉁퉁붓고 치료를 하며 안대를 한적이 있습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어찌나 불편하고 한쪽눈으로만 보고 다니려니,어지럽고 힘들던지..

처남님의 사고가 앞으로 살아갈날에 얼마나 힘드실런지...마음이 아픕니다.
빠른쾌유를 빌며 바닷나비님의 멋진 조행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G 진주조개 06-05-18 16:28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부디 처남분 쾌차하시길 빕니다.
G 부시리인생 06-05-18 20:58
님의 잔잔한 조행기를 읽는 동안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지난 여름 거문도에서 함께한 추억이 묻어나는군요.. 글솜씨도 보통이 아닌 수준급이시고, 하지만 처남의 사고에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지금은 수술이 잘되고 경과도 좋아졌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혹시 다음에 인연이 된다면 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다시금 처남의 차도를 빕니다.
G 암초지대 06-05-19 07:51
조행기 잘봤습니다!
처남분 걱정이네요,,,,,,,,
좋은소식 있기를 기다리니다!~~
G 바닷나비 06-05-19 12:19
자리아빠님 눈때문에 힘드셨던 적이 계셨군요. 그렇지요. 티끌이 눈에 들어가도 엄청 고통스러운데 하물며 -
처남 걱정해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진주조개님의 닉네임에 웬지 오랜 조우의 정이 느껴집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시리인생님 지난 여름 거문도의 추억을 새삼스레 되새겼군요. 위로의 말씀에 가슴이 찡해옵니다. 저두 언제 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암초지대님 조행기 잘보셨다니 고맙구요. 처남 문제에 이렇도록 모든 분들이 걱정해주시니 이제 좋은 소식만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G 떵따끈신문지 06-05-19 18:03
불행중 다행입니다,
최악의 상황만은 면한것 같아 졸였던 가슴 쓸어 내립니다
수술 잘되어 쾌차 하였다는 소식 기다려 보겠습니다.
G 대추 06-05-19 21:05
서울 처남의 불의의 사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함니다
하루 빨리 쾌차하시어 밝은 생활 하였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또한 바닷나비님의 멋진 조행기 잘읽고갑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지금의 그모습 그대로
우리들 곁에 있기를 기원하며
처남의 빠른 쾌유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G 바닷나비 06-05-21 14:15
신문지님 -
염려하심에 좋은 수술결과 나오리라 믿어봅니다. 감사드리구요.
대추님 -
마침표를 찍는 그날까지 그림자같은 동행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걱정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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