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28일 월요일은 황금비율 분들과 통영 제니스호 진수식 행사를 다녀왔구요.
다음날 29~30일은 사무실 MT로 거제 학동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도 그냥 2박 3일로 맘편하게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진짜 맘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제니스선장님께서 진수 기념으로 통 크게 한방 쏘셨습니다. ~~~
그리고 갯바위청소 행사까지 마무리 하셨습니다.
이제 슬 풀어 볼께요.
2박 3일 일정으로 집을 나서니 낚시짐 뿐만 아니라 챙길 것이 너무 많네요.
옷이며 mt에 사용할 불판까지 ㅎㅎㅎ
한짐 트렁크에 실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음악.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통영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게 느껴졌으니깐요.
새벽시간 낚시점에 도착을 하니 많은 분들이 벌써 와 계시더군요
첨 보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

오늘 상품입니다. ~~~ 한마리 잡아서 꼭 가져 가야지요. ㅎㅎㅎ
하지만 전 역시 상복이 없어요 ㅜㅜ

이번 행사에 푸른바다팀이 촬영을 나왔답니다.
작년 낚시밸리 갯바위청소 및 대회에 촬영을 나오셔서 이번이 두번째 보는 PD님과 성진님.
좋은 방송 만들어 주세요. ㅎㅎ

이번 협찬은 황금비율에서 집어제를 협찬 하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한분 한분 집어제와 압맥을 나누어 주시더군요.
저두 요즘 환경에 민감한지라... 친환경^^ 좋아라 합니다. ^^

광고사진도 한장 딱 찍어 봅니다.
"황 금 비 율"

조무사에서 이번 행사에 원줄과 목줄을 주셨습니다.
2.5호와 1.5호 목줄^^
이번 겨울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1인당 3개의 크릴과 2개의 집어제 2개의 압맥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감성돔이 딱 물어 주기만 하면 좋을텐데...
많은 기대를 해 봅니다. ~~~

누구 누구 할 것 없이 한줄로 지급품을 받습니다.
행사 준비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영진씨 여자 친구분^^
남자 친구 따라 갯바위 출조 엄청 다니시는 분...
오늘은 ^^ 화이팅만 외치십니다. ~~

출조전 모든 인원이 환경을 위한 구호를 외칩니다.
이런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

선장님도 예외는 없죠~~~ ㅎㅎㅎ
마지막 크게 외치고 출발 ~~
오늘 가는 곳은 혈도 주변입니다.
요즘 시즌에 뻥뻥 터져야 하는데... 감성돔이 어디 갔는지 보이지가 않는게 흠이네요.
수온 때문에 한달정도 통영쪽이 늦어졌다고 하는데.
문제는 문제입니다.

젊은 혈기 3인방.
영근씨 영진씨 그리고 막내 귀염둥이입니다.
통영권을 자주 다녀서 그런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네요.
오늘 내릴 포인트도 추운날씨에 바람을 피 할 수 있는 곳으로 정했네요.
전 영진씨랑 막내랑 같이 한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포인트 이름은 영진씨가 지었다고 하데요. ㅎㅎㅎ 여자친구랑 같이 와서 여자친구만 감성돔 잡은 자리라...
여자친구 이름을 따서 "쭈꼴포인트" 랍니다.
ㅋㅋ 한참을 웃었네요. 자기포인트로 이름을 지어 준 것도 너무 재미있네요.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영진씨가 작은 감성돔 한마리 걸어서 ... 파이팅? 중입니다. ㅎㅎㅎ
작은 놈이라 그런지 ~~~ 표정이 덤덤합니다. ~~~
그래도 파이팅~~~

전 요즘 감성돔 낚시에 자주 사용하는 2B 채비로 10M권을 노리는데요.
잡어의 성화에 떡실신으로 OK 당해 버렸습니다. ㅜㅜ
아잉 ㅜㅜ

우리 막내도 한수합니다.
사이즈는 안습입니다. 이시기에 25가 무슨 일인가요? ㅎㅎㅎ
그래도 감시는 감시입니다.
멋지게 생겼네요.

저에겐 ㅋㅋㅋㅋ 빨간 멍게가 올라오네요.
감시가 멍게도 좋아한다고 하던데... 저거 짤라서 미끼로 썼으면 하고 이제 생각이 나네요.
아잉 아까비.
다음엔 멍게로 감시를 노려야겠습니다. 잡어 너무 무섭습니다.

영진씨가 "왔다"
힘쓰는 것이 보통은 넘어 보여서 ~~~ 아 이제 한마리 지대로 하는구나 싶었는데... ㅎㅎㅎ
이게 뭔가요.
참돔은 참돔인데... 미녀가 아니 추녀네요.
한마리 잡고 쑥쓰러워 하시구....

역시 상품은 다른 것으로 노려야 합니다.
열씨미 주변 청소를 하니...
야영으로 버린 박스며 PET병 캔등 엄청 나오네요.
이정도면 청소상을 받겠죠?
근데 철수후 장비 정리 하는 사이 벌써 경품행사는 끝 ~~~ ㅜㅜ
역시 줄을 잘 서야합니다.

작은 볼락들과 형광등 학꽁치 2마리는 낼 MT를 위해 킵합니다.
낚시꾼이 아닌 사람들 언제 볼락구이를 먹어 보겠습니까?
그리고 언제 학꽁치 회를 먹어 보겠습니까?
우리 낚시꾼은 축복 받은 겁니다. ~~~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니깐요.

어느듯 철수시간이 되니.... 새로운 제니스호가 다가옵니다.
색도 이뿌고 최첨단 장비가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노랑머리 제니스 선장님 ~~~

우리 포인트 좌측 모서리 부분입니다 ~~~
역시 오늘은 물이 잘 안갔습니다. ㅋㅋ 잡어가 너무 많습니다.
패배의 원인은 ㅋㅋㅋ 이렇게라도 혼자서 잡아 놓아야지요. 그래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니깐요.

촬영과 청소가 진행되더군요. 으~~~ 카메라 울릉증.
전 저 카메라만 보면 울렁증이 생깁니다.
무슨 사투리가 그렇게 심한지 ㅎㅎㅎ
사투리 심하신분 인터뷰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물대포로~~~ 썩어 있는 부분 다 깨끗하게 쓸어 버립니다.
속이 시원해지는 장면이네요.

막바지 작업중~~
수고 많으십니다.

1등 조과물입니다.
아직 이상하게 작은 개체수들이 많이 나오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ㅜㅜ
대물들이 퍽퍽해야 하는데. 그쵸?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우리가 잡은 고기들 방~~생~~~
감성돔들은 핀이 안 맞았네요 ~~ 그래도 참돔이 멋지게 떨어지네요.

철수후 선장님 인터뷰 할 때 몰래 한장 찰칵^^
좋은 행사 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랑머리 선장님 ^^ 푸근하고 너무 좋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준 황금비율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시간이 맞으면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친환경 좋은 집어제 더 좋은 집어제 생산에 노력해 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거제로 달려와 오랜만에 대학친구와 예전의 추억을 이야기 삼아서 소주한잔 기울입니다.
소중한 친구와 함께 하니 그 맛이 배가 되네요.
대학다닐 때 방학만 되면 이 친구집에 와서 도보로 거제 곳곳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지금은 서로 먹고 살기 바쁘니 참 안타깝네요.

여러분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시구요.
뭐 다른 말 보다는
"어복 충만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탄 거제 여차 감성돔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