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이였지만 정기출조를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신듯 합니다.
감성돔도 어느정도 나와준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람이 기본예의가 있어야지 먼길 출조하셨는데
스트레스받고 오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 좋은동네에서 어찌그리 먼길을 오셨데요
우리는 가고싶어도 멀어서 잘못가는 곳에
계시는구만... 그래도 팀전체 조황은 나쁘지않네요
먼길 수고많으셨습니다~^^
잡어가 많이 설쳤다는 소식을 듣고 가는길에 참갯지렁이와 아디다스님표 하하경단을 구매후
21시 직전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단 가깝게 느껴지네요.
먼저 와계셨던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커피한잔하며 오늘 낚시에 쓸 밑밥을 준비합니다.
다시 차에 밑밥통을 싣고 2분거리인 항구로 이동후 출항
이번에 참석한 필드스탭은 열한분과 이성규사장님까지 총 열두분
미리 신규가입 스탭님들과 기존분들 한분씩 조를 배정해 하선합니다.
출항시간이 21시라 퇴근후 오시기에는 약간 이를수도 있는시간이라 늦게오시는분들은 16일 02시에 합류하기로 합니다.
제가 속한 1조는 먼저 하선해야하지만 퇴근후 바로 거제도로 와 피곤하기도 하고 철수후 운전을 해야해서 정훈이 형님조 부터 하선합니다.
대충 이쯤에 내리신것 같은데 포인트는 좋아보입니다만 쉴곳이 없어보이는데
역시나 철수후 들은 이야기로는 궁디붙일자리도 없어서 힘들었다고 하시네요.
죄송합니다^^*
그다음 박형우님과 장성구형님 하선
그리고 제가 하선합니다.
그나마 텐트필자리가 있어서 내려주시는데 수심은 대충 6~9 수중지형이 복잡하다 하십니다.
제가 내린곳 입니다.
거제 다대는 처음인지라 형제섬인줄만 알고 포인트명은 정확히 알지못합니다.
내리자마자 이삿짐 올리고요 집짓습니다
겨우 비스듬하게 자리가 나오네요
누워서 새우깡에 맥주한캔하고요
기다리던 손흥민 경기 직전에 하는
맨시티 vs 스토크 시티 경기 보는도중 배가들어오는 소리가나네요.
아직 제파트너인 법기형님은 오실시간이 아닌데
하며 나가보니 웬사람들이 두분 내리시려고 하길래 집어등 불빛을 비추며
여기사람 있습니다 해도 그냥 내리시네요.
근처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낚시하겠지하며
다시들어가는데 잠이 슬와서 한숨자다 배들어오는소리에 기상해 내리시는
법기형님과 옆 포인트로 들어가실 정성찬형님과 인사나누고
커피한잔 따듯하게 먹습니다.
그리고 채비준비후 두어번 던져보다 별 재미 없어 다시 텐트속으로 쿨쿨
5시반쯤에 일어나 채비 변경
낚시대 : 지누스페셜 마스터모델
릴 : 테크늄 c3000dxg
원줄 : 몽크로스 란쯔 2.5호
목줄 : 긱스 미루 1.2호
찌 : 쯔리겐 스마트 전자찌 1호 ,
속공형타입1호수중찌
바늘 : 감성돔1호바늘, 벵에5호바늘
법기형님이 낮은자리 제가 높은자리에서 시작
얼마지나지 않아 동트기직전 노란색 표시위치에서 30초반급 잘생긴 감성돔 한수 합니다.
해가뜨고 야간찌 채비에서 다시 교체합니다
낚시대 : 다이와 왕아Ags 0.4호
릴 : 테크늄 3000dxg + 1700번 파블스플
원줄 : 긱스 미루 Air system 2호
목줄 : 긱스 미루 1.2호
찌 : 긱스 미루2 B + 스나이퍼 M size
바늘 : 벵에4,5호 병행
날물이 생각보다 빠르게 바뀌며 물이 반대로 흐릅니다.
갯바위에서 20메타 전방으로 캐스팅해 낚시도중 바로옆에 내린분과 채비 엉킴 발생
물이 이쪽으로 흐르니 어쩔수없겟지만 애초에 그자리로 제가 가서 낚시할자린데
억지로 내린게 생각나 괴씸한 생각이듭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힛트 아까보다 힘을 조금더 쓰길래 낮은자리로 이동하고 있는 도중 강하게 힘을써
브레이크 한방주니 허무하게 낚시대가 허리를 핍니다.
쓸려서 터졌습니다.
밑밥을 다시 충분히 주고 채비후 두번정도 더 던졌나 다시 힛트 이번에는 안전하게 마무리
30중반은 되어보이는 살이오른 감성돔
이성규사장님이 옆포인트에서 한장 찍어주시네요. . .
참 이날 내피만 입고 있는데요
집에서 나올때 깜박하고 낚시복을 챙기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이놈의 건망증. . .
구명복 지퍼는 가을이라 그런지 살이오르고 두꺼운내피를 입어 잠기지 않네요ㅜㅜ
천고마비의 계절도 지났는데. . .
여튼 당초 목표로 했던 두마리를 낚고 쉬려다 두번정도 더 던졌지만 또 이쪽으로 던진
옆 포인트 조사님과 채비엉킴
아무리 가까운 내만권 갯바위라도 알만한 사람들이 너무합니다.
같은곳으로 흘리는것도 모자라 채비회수시 낚시대를 내려 안걸리게 해야함에도
낚시대를 높게 들고 감으니 걸릴수밖에..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거아니냐며 한마디하고
더하다간 상스런 소리가 나올까봐
낚시대를 접고 법기형님이 준비해오신 김치찌개와 도시락을 먹습니다.
팔팔끓여 찬밥을 넣어 정말 잘먹었습니다.
더 낚시할 기분이 들지않아 다시텐트로 들어가 12시까지 푹자고 눈떠보니 옆포인트 철수하길래 삼십분정도 해봤으나 입질무
과감히 정리하고 오늘 논자리 정리.
작은봉지 두개 가져갔는데 쓰레기천국
원랜 큰봉지 100리터 짜릴 들고다니는데 이번에는 다 못치우고 철수합니다.
철수시에도 일렬로 ~~
철수시에도 일렬로~~
철수후 조황을보니 1조에서 열마리정도
2조에서 세마리
저희조 세마리
4조 한마리
5조도 한마리
씨알이 그리 크진 않았지만 이정도면 적당합니다.
다대항 인근 횟집으로 이동해
단체사진 한번 찍고요~
단체사진 찍고 감성돔회와 매운탕 으로 식사
원래는 4등인데 억지로 사장님께서 3등으로 내피한벌 주시네요 , 잘입겠습니다.
식사하고 좋은이야기 나누고 다시 왓던길로 출발 낮이라 그런가 1시간30분정도 걸리네요
출발5분후 정훈이형님 코고는 소리가 옥곡Ic늘 지나 멈추고 중마시장에서 헤어집니다.
저대신 좁은포인트에 내려 고생하셔서 안깨웠습니다ㅎㅎ
긱스코리아 이성규 대표님외 필드스탭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