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도..해지는 피크타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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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미도..해지는 피크타임인데..

1 쑤세미 24 6,081 2015.12.01 16:59

사진 137.jpg

본 조행기에  약간의 광고가 있습니다.


 

  인터넷 바다낚시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세주코리아(메티스)


 

프로스탭 표만석입니다.

0.jpg

어느덧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의 끝자락에
 
두미도 다녀왔습니다.
 
11월29일
 
새벽2시쯤
 
엄마차를 땜쳐타고
 
고성에 있는 에이스피싱에서
 
출항 하여 두미도&욕지권 전역을
 
출조한다고 하여
 
토요일 딸랑 저혼자
 
예약 하고
 
고성에 있는 에이스피싱에 도착하였습니다.
1.jpg
도착하여
 
최선장님께 인사하니~
 
어~ 왔나?
 
거진 2달만에 왔네요..
 
저 고양이 표정이랑 자세가
 
제가 10시간 후쯤 저렇게 하고있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준비 하고
 
05시 두미도&욕지권 전역으로 출항을 준비합니다.

2.jpg

오늘 두미도 가시는 선수분들 짐이....

3.jpg

그렇게 두미도에 도착하여
 
첫번째 분들부터 하선하시고
 
마지막 분을 하선하시고
 
포인트를 설명하신것 같았습니다.

4.jpg

역시 저는...
 
맨~꽁찌로....
 
9월 말에 왔을때도 꽁찌였는데...
 
그렇게 배는 다시 제를 내려줄 포인트로 향합니다.
 
북구 마을 주변쪽에 내려줬던거 같은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난중에
 
"12시 철수할때 자리 한번 바꿔줄께"라는 말과 함께
 
찬찬히~배를 빼준다..
5.jpg
군대에서의 5분 대기조의 손놀림으로!

6.jpg

미끼를(크릴,옥수수,게미끼) 준비하였습니다.
7.jpg
최선장님이 포인트에내려주면서
 
전유동 하라고 한다..
ㅡ,.ㅡ;;
 
전유동 잘 못하는데...
 
못한다 말도 못허고..
 
평균 심이(수심)10m정도이다..
 
물이 횡조류 가다가 약간 뻗어 나가거나
 
약간 안쪽으로 꺽어만 준다면
 
자신있다고 생각 하며 채비를 하였다..
 
 
오늘 사용할 채비와 장비.
 
로드:세주코리아메티스드라마이소SP 520 1호
 
릴:12토너 경기릴
 
원줄:세미계열의 2호원줄
 
찌:세주코리아 기울찌(소마)B찌
 
수중찌는 조수우끼로 하고
 
그바로 밑에 B봉돌로 마무리 하고..
 
목줄은1.75 4m연결하고
 
바늘귀 위 g2봉돌을 물리고
 
감성돔전용바늘 4호로 마무리 합니다..
8.jpg
날이 밝아오고
 
사진 한장 찍고
 
바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물이 빠르면 바로
 
반유동 채비로 교환할려고 마음먹고 두어번 캐스팅해보니
 
물이 약간 까라앉는(저부력채비에는 좋은 조류)물이 간다..
 
(속으로)오우~
 
오늘은 5방 안해먹겠지~하고
 
오늘 감생이들 다 주겨버리가써!
 
하면서 집중해본다..

9.jpg

고렇지~
 
요런 자리는 쫌
 
꼴랑 꼴랑 거려줘야 되지!
 
하며 혼자서 속으로 중얼 거린다..
10.jpg
첫번째 입질은 볼락!
 
뽈라구야~ 우리집에 놀러가자~
 
우리엄마가 니 놀러 오래..

12.jpg

볼락 입질만 계속 해서 이어지는 상황이고
 
괜찮은 씨알들이라 전부다
 
저희집으로 데리고 갈려고 합니다.

11.jpg

두미도는 오후조황이 좋다라고 생각하여
 
끝들물~만조가 되는 시간에
 
장비를 잠시 놔두고
 
아침&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13.jpg

아침&점심

14.jpg

12시에 자리를 한번 이동해준다 하여
 
11시40분쯤 장비를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만조에서 초날물때
 
초릿대까지 !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에
 
콜라 묵는닷꼬
 
어신찌를 못봐서 챔질을 하지 못했고
 
코팅된 바늘에
 
코팅이 많이 버껴져있다..
 
음~
 
무늬 오징어가 물어겠군 하고
 
생각하며
 
30여분간 집중 해보지만
 
조류가 바뀌기 시작한것 같아 채비를 접었습니다.

15.jpg

쩌~게서
 
자리를 옴겨줄 배가
 
열심히는 아니고 찬찬히 오고있다

16.jpg

고성 에이스피싱 010-7735-9879

17.jpg

새로이 옴겨준 자리는
 
전날 야영팀이 했던 자리이고
 
최선장님이
 
또 여기서 전유동 하라고 한다..
 
으오호홍!!!!!!!
 
그냥 내가 제일 자신있는 반유동 채비를 잡았다.
 
로드와 릴 원줄 목줄은 오전에 했던
 
채비와 장비를 다시 사용하였고
 
어신찌만
 
메티스 FACT - II 1호
 
어신찌를 잡았다..
 
수심을10m정도 주고
 
40m정도 캐스팅 합니다..
19.jpg
시간이 두미도 피크타임인
 
오후3시쯤을 넘어선듯 했다..
 
발바닥이 화끈 거리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니
 
집중중에서도
 
특급!
 
으로 집중한다.
20.jpg
10물인데도 물구하고
 
물이 가질 않는다..
 
혼 물이 가질 않는지
 
자꾸 왔다..갔다 거린다..
 
해는 지고있는데..
 
물은 안가고
 
어찌 된건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이시간쯤 되면
 
물 밑에서""가 한마리 땡겨야 되는 시간인데..
 
혼자서 씩씩거리며
 
담배만 1갑 가까이 피운다..
 
걸어 다니는 굴뚝 수준이다...
21.jpg
제 자리 기준 왼쪽편에 계시는 조사님들..
 
어찌 저와 같은 마음인지...
 
입질을 받으셨는지..

18.jpg

5시 30분 부터 철수시작인데..
 
5시쯤에 철수 준비를 하였다..
 
아무리 해질녁"피크 타임"이라고 할지라도
 
물이 안간다면
 
자신이 없고
 
얼굴이 화끈 거릴정도로 피곤함을 느껴
 
주변 정리를 하고
 
갯방구에 앉아서
 
담배를 또 피우고 있으니
 
서서히~ 배가 철수 준비를 할려고 한다..
 
그렇게 철수 배에 오르니
 
최선장님이 입질 없드나?하고 묻는다..
 
아무것도 엄써용!
 
오전 자리가 더 괜찮았숨다..하니
 
최선장:피곤하제?
 
운전해야 될낀데 밑에 가서 눈좀 붙이라고 한다..
 
저:예~ 행님
 
먼저 눈좀 붙이겠습니다.
 
하고 잠깐 자고일어났더니
 
항구에 도착하였다..
 
그렇게 집으로 출발 하여 도착하니
 
카톡이 하나온다..
 
최선장:잘 도착했나?
 
예~ 눈섭이 휘날리도록 달려왔습니다..
 
잘 놀다가 왔습니다.하니
 
최선장:다음에는 평일에 온나~
 
예~ 하고
 
 
11월29일을 마무리 합니다..
 
두미도..
 
2주 뒤쯤
 
다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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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조행입니다. 뽈락 간간히 올라오다가 한번쯤은 쭉~빨고 내려갈듯 한데 바다가 쉽게 손맛을 안겨주지 않네요. 못다한 손맛 다음 출조길에 꼭~보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6 쑤세미 15-12-02 20:34 0  
다스님 반갑습니다~
내려갈듯 하면서 안내려 가더군요..
감사합니다~
1 태권보이 15-12-01 19:10 0  
아쉬운 조황이네요 그래도 반찬거리 몇마리 건지셨네요 다음번에 대물하시길 빌어봅니다.
1 쑤세미 15-12-02 20:35 0  
넵~ 다음에는
소가 땡기는 손맛 보고 오겠습니다.ㅋ
31 남기지마~ 15-12-01 19:27 0  
요즘 두미도도 살작 꺽이는 분위기네요
한참 호조황이던 분위기는 살작 가는듯
하네요.
31 쑤세미 15-12-02 20:36 0  
넵..
두미도가 완전 내만권 수준이였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1 땡감시 15-12-01 20:56 0  
아고 조금은 아쉽겠습니다
부디 담번엔 대물로 찐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네요 ^^
1 쑤세미 15-12-02 20:37 0  
땡감사님도
안전한 낚시와
찐한~ 손맛 보시구요~
감사합니다.
1 벵에파우다 15-12-02 07:42 0  
수고하셧습니다. 걸어다니는 굴뚝수준 ㅋㅋ 저도 낚시만가면
피고피고 또피고. 금새 한갑이 없어집니다ㅋ
1 쑤세미 15-12-02 20:44 0  
ㅎㅎ 그 기분 잘알죠..ㅎㅎ
감사하니다~
5 뿔감시 15-12-02 07:56 0  
어제 저도 일행 두명과 에이스 이용해서 두미도 출조 갔다가 감시 얼굴 못보고 철수 했어요.
좋은 포인트 였는데....
어제는 심하다 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조황이 안좋더라구요.
개인 적으로 죽는 물때 보다 살아나는 오후 물때가 좋은 것 같더라구요.
수고 많았습니다.^^
5 쑤세미 15-12-02 20:46 0  
뿔감시님 반갑습니다~
네.. 일요일 조황이 안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8 도라 15-12-02 09:27 0  
왜 ...
하기 싫은 전유동을 하라 했는지....
진빨 보이 대충....나오네요...

두미도의 향연이 언제까지인가.......
분명 두미도산 수염들이 수두룩 빽빽 할 것이건만......
마음만 두미도를 훑고 있을 뿐
정작
발길질은 딴 곳을 헤메이도다...........
그놈의 벵에 맛을 못 잊어서......

덕분에 결심으로
두미도를 찾아보리라
시마노 알비 1호대에 걸려 든
매물도산 일반 벵에 33급을 들어뽕 했던 그 위력으로
두미도산 수염 단 왕자를 보러가리라
청석골 귀퉁이
긴 막대 끝자락에 헝겊을 칭칭 감아
돌문어 잡기에 재미를 붙힌 그 할배를 또 뵈러 가리라

슬슬
두미도의 열화가 쥐도 새도 모르기 식어버리기 전에.....

구미
친구야 또 찡겨봐라

장대 붙들고 바들바들 하는거 한 번 더 보여줄 수 있게........ 두미도 예차 함 해봤네요  ㅋㅋ
28 쑤세미 15-12-02 20:47 0  
넵..ㅎㅎ
담부턴 제가 자신있는 채비가 더 좋을것 같아서
저부력도 차차 연습해야겠습니다..ㅎㅎ
23 그그림자 15-12-02 11:38 0  
대물의산지 두미도 금번 물때가 금음사리에 죽어가는 물때이다보니 들물은 가는둥 마는둥
속터지게 움직였던거 같습니다.
조용하니 멋진곳에서 즐낚도하셨고 어머니드릴 뽈래기도 여러수 하셨으니 나름 즐거운
조행길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즐거운 출조길 되세요.
23 쑤세미 15-12-02 20:48 0  
그 그림자님
감사합니다~
안낚하시구요~
늘거운 출조길 되시구요~
1 콩애비 15-12-02 13:55 0  
한달만에 에이스로 두미도 3번 출조했는데 감시 얼굴을 못 봤습니다..ㅎㅎ
실력이 미천한것도 있지만 뭔지도 모를 미끼 도둑들이 수두룩 하더구만요...
토요일에는 뽈락에 노래미에 게르치에 용치에 혹돔까지...
1 쑤세미 15-12-02 20:49 0  
12월에는 추바져서 별로인데..
그래도 또 도전 해봐야겠습니다~ㅎㅎ
59 폭주기관차 15-12-02 16:07 0  
수고하셧습니다.
상황이 좋지않았던 듯 합니다.
오히려 첫번째 포인트에서 자신있는 반유동으로
들이대셧으면 어땟을까 란 생각이 드네요.
누가 머라해도 낚시는 자기가 제일 잘 하는것을
해야하는거 아닌지요.ㅎ
그래야 꽝을 치더라도 후회가 덜 남더군요.^&^

다음에 펴일에 가셔서 두미도산 대물들로 손맛 진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59 쑤세미 15-12-02 20:50 0  
기관차님 반갑습니다~
넵.. 첫번째 자리가 물도 그나마 잘가고 해서
옴기질 말껄 그랬습니다..ㅎㅎ
무조건 반유동으로..ㅎㅎ
감사합니다~ㅎㅎ
1 4000누나 15-12-03 21:55 0  
아쉽움이 많은날이군요..다음에출조하실적에 마음을비우고 한번가보세요 그런면 아쉽움이 덜하니까요^^
70 캄피대 15-12-04 20:00 0  
이게 진정한 조행기입니다
조행기는 잘 낚이는 날 잘쓰는 기록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상의 조행에서 이와 같은 날이 휠씬 더 많습니다

오히려 공감이 가는 멋진 조행기입니다
1 찌나이퍼 15-12-05 10:19 0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감성돔 낚시에 꽝이 빠지면 안되지요~ㅎㅎㅎ 담번엔 찐한 손맛보시길 바랍니다.^^
1 차용환 15-12-05 15:29 0  
조행기 잘 봤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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