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3호 바늘..





난 바다에 위치한 알섬..






그리고 검붕장어 낚시..











2006 년4월7일..


그렇게 기다리던 출조일대물이라기 보다는 괴물이라

불리우는그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렇게 기다렸던걸까..





유속의 흐름이 느린 야간밤낚시 일몰시 부터 먹이활동을

위해 나오는 녀석이기에오래전부터모습을 보이던 곳에

먼저 기다려야만하는데...







오후 12 시.. 매장에 들러함께동행하는회장님과 태종이 형님..




포인트 진입하여서너시간 은 흘림낚시가능 하므로 크릴 밑밥을

준비 그리고먹성 좋은 그친구를 위한 청어와 고등어를 준비하였다






청어는 요즘 내만권에서 쉽게 낚여올라오므로 몇일전 잡아다 소금

간을 해놓았는데어찌보면맛좋은 구이생각이 더 하였다 ..






출발...





13:00.. 근포항 도착하니현지선장님나와계시고 옆선단에는


오전 홍도출조 선박들이금방들어 온마냥조황자료 계측에 한참인데..






오전 바다상황은 좋았는데멀리 서쪽을 바라보니 바람기가 도는데..




장비점검후근포항을 벗어나 그림을 찾으러 홍도 출발..






대포등대 그리고대소병대도 일원등 디카로 자료를 수집하시는

회장님 ..



바다를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며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즐기시는

데 낚시와 인생에 있어 한참 선배되시는 분이다..




남서풍이 조금일어나며잔 너울을 조금씩타며 그렇게 수월하게

목적지로 내려가는데..





선내로 들어가서 태종이 형님 옆에 누웠다이 형님 역시 도전적인

낚시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갯바위에 함께 서다 보면공격성이 강한흘림낚시에

뛰어난성격을 가진현지낚시인 이다 ..





나를 바라보더니 ..





검붕장어 노래를 부르더니만 오늘에서야 가니 나더러 좋으냐고


하는데 ..




그렇다 예전부터내가 노래를 불렀으니 말이다..


어찌보면 홍도에서는 부시리와 참돔등조금은 쉽게 만날수 있는 어종이다


하지만이 무식한 괴물을 보려면날씨,물때등조건이 받쳐주어야 하므로


이를 전문적으로 낚는 현지인들도요즘은 그렇게 많지않다고 한다..




아무튼


준비를 하였고 단지 바라는 것은날씨인데...




50 여분을 내려가니 홍도가 보이는데남서풍이 제법일어난다..


엄청난 무리수의 갈매기들의 서식처 홍도..





본섬 근해에는 어선들의 조업이 있으며한척의 낚시선이 자리를


잡고있었는데 ..




바다의 상황이 좋지않다 .




일단은 서쪽으로 이동하여닻줄을 내려보았지만 강한바람과


심한로링의 영향으로 닻줄이 이내 벗어 나는데..



이동..



마당여 로 진로를 향하였지만 이곳마져 영향을 받는곳이기에


바람을 등지는 동쪽으로 갈수밖에 없는그러한 조건에 놓여있었다






수심12m.. 지대..전유동 을 이용하여선장이첫벵에돔 확인..



본섬 좌측우측 가장자리를 바라보니거센바람과 파도에


물보라는 한없이 일어난다..



낮은 수심대 그리고전형적인 가을시즌에재미가 있을 이곳


선장에게여러이야기를 전해들으며 부지런히 벵에 낚시를 하였다..





해가 질무렵 기상예보를전해들으니 주의보 발효..



주위가 어두워 져서야철수 준비를 하는데..




거제로 내려가려면파도밭을 제법 뚫고 가겠다는

생각과 함께 장비등을다시금 챙겨 놓아둔다 ,,



본섬 우측을 돌아진로를 잡으니 떵떵 거리는 파도를

시작으로 한시간 동안의철수길이 시작되고



선내에는 레이더 그리고 gps. 의도움을 받고있지만

무었보다 오랜경험의 선장의 배놀림에놀라움마져

생겨나는데..


어릴적 10살 때부터부친과 함께 다녔다던 홍도 그리고

항아리 굵기를 넘나드는 크기의 검붕장어 낚시의 이야기를

들으면그 속으로 빠져들기 마련이다..



21:00..근포항에 도착



쉽게 내어주지 않는 홍도..



그렇게 대형 검붕장어 낚시는 주의보로 인하여 포인트 진입조차 할수

없었으며또다른숙제를 남긴채돌아올수 있었다 ..



분명그괴물은 있을것이며나는 또다시갈것이다 ..



함께하신회장님태종이 형님그리고 안전하게 도움주신 현지선장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부산 거제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