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에서 볼락 잡았어요^^ by뱀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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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에서 볼락 잡았어요^^ by뱀모기

41 뱀모기 14 2,544 2015.11.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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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올리네요. 

원래 마지막 무늬오징어 팁런낚시를 갈려고 했었습니다. 



지인과 같이 예약하고 설레는 맘으로 있는데...



와이프.



" 장인제사인데... 야간은 안될 것 같네... 

그냥 아침에 가까운데 놀다가 와~~~ 이러네요. "



이제 추워지기 시작하니... 새벽낚시는 죽어도 싫어 지네요.

어디가나? 날도 좋은데... 

가까운 가덕에 가볼까? 싶어서 

새벽 홀로 일어나 차에 몸을 실어 봅니다. 

오랜만에 대항 일호낚시에 가니 선장님 정말 반갑게 맞아 주시네요. 

거의 1년만에 왔는데... ^^



이런 저런 요즘 있었던 가덕의 불미스러운 일을 들으니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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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말도 참 잘 듣습니다. 



동이 슬 올라 올쯤 3분이 더 오시네요^^

한분은 아내와 같이 오셨는데... 저랑 같은 동네시네요~~~ 보기 너무 좋더군요. 

얼릉 준비해서 배에 오릅니다. 



3분 먼저 내려주시구.

전 홀로 내립니다. 



포인트 여권도 참 좋네요. 

고기만 물어 주면 됩니다. 



오늘 2셋트나 준비해서 양껏 밥 주고 갈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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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조사님들 열시미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손맛을 보지는 못하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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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홀로 여유롭게 낚시 하는 분^^ 

쉬었다. 낚시하시구... 쉬었다. 하시는게 즐기는 낚시 같아 보였습니다. 



오늘은 먼저 물이 잘 안간다 생각해서... 가볍게 셋팅을 합니다. 



08호 낚시대

3000번릴 

원줄 2호

목줄 1.5호

바늘은 2호



첫 채비는 2B로 셋팅합니다. 도래부분에 B봉돌 하나 물리구요. 목줄 중간에 작은 1호 봉돌하나더 물립니다. 



채비를 멀리 캐스팅 해서 조금이나마 조류를 태울려고 하는데... 영 안가네요. 

그리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입질에 고등어~~~ 고등어~~~ 전갱이~~~ 고등어~~~



안되겠다. 싶어서 조금 가까운 곳을 노려 보는데...

바로 밑걸림 조금 차이인데... 수심 변화가 심하네요.



힘껏 당기니... 원줄의 도래부분이 댕강 흐미... 그러나 이제 두렵지 않아요^^

저에겐 파마머리님께서 주신 찌건지게가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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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성공합니다. ^^

기분 완전 좋네요 ㅎㅎ



채비 교체타임 08호찌로 셋팅합니다. 

수중찌도 같이 셋팅하고 B봉돌로 여부력을 줄여 주고 시작합니다. 



역시 가벼운 채비 보다는 안정감이 있어서 바닥을 잘 더듬네요.

감시만 물어 주면 좋겠구만.



고등어 고등어 고등어 노래미.... 

잡어조사 등극하겠습니다. 



그러다 또 밑걸림에 쭉 댕겨주니... 바늘이 펴졌습니다. 

이번에 구입해본 마루토 바늘. 

이게 펴지는 것이 좋은건지 아니면 안 좋은건지 누가 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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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은 물밑 상황이 거치네요. 

그 경계를 노리면 얼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씨미 노려 봅니다. 



그러나 올라 오는 것은 잡어뿐 특이 사항은 없네요. 

오늘 물과 커피만 먹고 전투낚시 중인데... 한마리 하고 싶는 맘이 굴뚝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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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한마리 걸으셨네요. ~~~

올리고 보니. 감시가 아닌 고등어^^ 

옆 조사님도 고등어 등살에 고생하십니다. 



안가던 물이 조금 가기 시작하네요. 

순간 들어오는 입질에 챔질하니... 어랏 손맛이 조금 틀립니다. 

올라 온 놈은 왕눈이 볼락.

참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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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똘망한 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딱 저런거 몇 마리만 더 올라와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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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어 주네요. 조류가 움직이니 볼락이 물어주네요. 

딱 5분 흘렀나? 그 사이 3마리 볼락을 잡으니... 또 물이 안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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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이쁘게 끼우는 법-



꽁지 떼고 바늘을 넣어준 후 새우대가리를 바늘에 한번 꼭 눌러 주면 대가리가 잘 안 떨어 져요^^ <--- 흰비님께서 갈촤 줬어요^^

잡어가 설치면 답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미끼가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 주는게 답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적어 봅니다.



이렇게 잠시 낚시를 마치고 선장님 오시길래... 바로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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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솔섬부터 다 하선금지라 포인트가 한정 되어 있어서 이렇게 몰려 있으시네요. 

해결이 빨리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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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가덕도 경치는 그만이네요. ^^ 

다음에 또 놀러 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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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주고 몇 마리만 찬거리로 챙겨 나왔습니다. 

집에 있는 와이프를 위해~~~ 머리와 내장제거 하고 깨끗하게 장만하니... 볼만하네요^^


가지고간 도시락은 낚시점에서 편안하게 맛나게 먹고^^ 

나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시원하게 먹으면서 전망대에서 가덕도 구경도 하고~~~

홀로 경치 즐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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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바다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



이상 뱀모기입니다. 

http://blog.naver.com/hsws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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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이번에는 가덕으로 다녀오셨네요. 맛난 반찬거리 손맛보셨네요. 입맛도 잘~보셨겠지요? 가덕에서 뽈락은 잘 안잡히던데~ 귀한 뽈락인듯 합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66 뱀모기 15-11-05 11:12 0  
안녕하세요.
가덕에 예전에 볼락이 많이 나왔다가 거가대교 공사 후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올해 부터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볼락만 노리고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1 전봇대로플라이 15-11-05 09:52 0  
남자는 강해야 합니다..

부러지얼정 휘어지면 안되죠..^^
1 뱀모기 15-11-05 11:13 0  
^^
바늘의 특성이 틀리다 보니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저두 휘어지는 바늘보다는 부러지는 바늘이 좋은거 같아요^^
1 해나 15-11-05 10:56 0  
우리들이 고기를 잡아야 먹고 사는 어부가 아닌 담에랴
오늘 뱀모기님의 조행기서 나타 나듯이 적당히 들고 오고
남는건 되살려 주는 마음으로 낚시를 떠난다면
즐겁지 않은 출조길은 없겠지요.
볼락은 마릿수가 좀 더였으면 좋겠지만
저 3마리로 30마리의 넉넉함으로 맛있게 드셨으리라.... 저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1 뱀모기 15-11-05 11:14 0  
^^ 감사합니다.
가벼운 출조길에 그래도 먹을 것 조금이나마 장만해서 가면 집에서 많이 좋아합니다. ^^
항상 좋은 글과 조행 잘 보고 있습니다.
23 그그림자 15-11-05 11:03 0  
뱀모기님 조행기는 내가 즐기고 힐링을하고자하는 낚시의 철학이 있으신듯 합니다.
허락되는 시간속에 욕심없이 자연이 주는데로 즐겁게 낚시를 하시니.
사진속 볼락이 근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즐낚되세요.
23 뱀모기 15-11-05 11:16 0  
^^ 저를 너무 좋게 보시는 듯 ~~~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ㅎㅎ
즐겁게 하루 놀면 그만큼 활력소를 얻어 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1 월세계 15-11-05 17:06 0  
가덕도에서 고등어 손맛도 보시고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뽈락구이도 맛있게 먹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올만에 가덕도 사진도 보여줘서 등달아
힐링이 됩니다 수고하셨어요~
1 뱀모기 15-11-06 23:53 0  
네 맞습니다.
구이용으로 둘다 최고봉을 찍죠^^
고등어는 고등어 나름 볼락은 볼락 나름대로 맛이 있으니깐요~~
감사합니다.
1 거부기어빠 15-11-05 20:39 0  
바늘이 부러저야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줄은 바늘귀 앞쪽으로 와야됩니다.
사진상에는 뒷쪽에 있군요.. 항상 조행기 잘봤보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1 뱀모기 15-11-06 23:54 0  
거의 모든 분들께서 바늘은 부러져야한다고 하시는 군요.
사진이 그렇게 나와서 그래요. 귀는 앞에 항상 두고 바늘을 묶습니다. ^^
감사합니다.
59 폭주기관차 15-11-06 14:59 0  
수고하셧습니다.
매번 무늬오징어 조행기를 만나다가
볼락 조행기를 만나네요.
두번째사진 갯바위위의 소나무 한그루가 참 멋집니다.
가덕도엔 한번도 다녀보지 못햇지만 뱀모기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감상을 합니다.^&^
고등어 ,전갱이 볼락등.꾸워주면 좋아라 잘 먹는데
집에와서 손질하려면 냄새도 심하고 좋아하지 않아서
저또한 갯바위에서 싹 손질을 해가니 좋아하더군요.ㅎㅎㅎ

제 경우엔 펴지는 바늘보다 부러지거나 목줄이
터져나가는 것이 좋더군요.
즐거운 주말하세요.
59 뱀모기 15-11-06 23:55 0  
부산과 거제를 이어주는 거가대교가 생기고 나서는 가덕도를 차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변해 버렸죠.
자연경관은 그만이지만 낚시 할 곳이 줄어 들어서 맘이 아프네요.
빨리 회복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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