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세주 코리아 프로스텝
표만석입니다.
본 조행기에는 약간의 광고가 있습니다.

2015년 10월31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다대포의 앞바다인
내만권에 마실 다녀왔습니다.

10월 중순쯤
저희 세주코리아 대표님께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충성!
어~만석아 뭐 별일 없나?
예..별일이 없어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별일 있어도 울산에 한번 온나~
하셔서
토요일 저녁9시쯤 울산을 출발해
저희 대표님(신희프로)뵙고
즐겁게 놀다가
뭐 필요한거 없나?하셔서
찌가 필요하다하니
2일정도 지나니 택배로..
보내주셨네요..
감사 감사합니다.

왼쪽부터 (FACT - IlI)오른쪽은I(FACT - II)
저는 채비를 이렇게 해둡니다..
낚시 가서 소품을 하나 하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쫌 소품통에서 하나하나 꺼낼려니
쫌 구찮기도 하구요..
(내 옆에 잘타고있어!)
야간 근무후
아침밥을 먹습니다..
그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도 남기고..
5분만에 아침밥을 다먹고
언능
엄마차를 땜쳐타고
다대포로 눈섭이 휘날리게 달려갑니다.
다대포 반도낚시 사장님이
연락도 없이 왔네?
하시더니
왜 왔냐고...
바람 많이 부니
놀다가 그냥 가라고 합니다..
다대포 반도낚시에서 바라본
다대포 앞바다..
오늘 고기 몬잡아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11시 오후 출조
나무섬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구루마(리어카)에 짐 실고
방파제로 걸어갑니다..
낚시배 타는 곳까지 걸어가는 길의 거리는
거진800m쯤 되는데
지금은 하나도 힘 안듭니다~
기분 좋게 걸어갑니다.
11시 내만권 배를 타고
쥐섬의 노랑바위에 내렸습니다..
1분이 계신줄 알고 내렸는데
3분이 계시더군요..
(위에서 휴식중이셨습니다..)
배는 떠나갔고
죄송하다는 의미로
꾸벅 인사를 드리니
웃어주시네요..
옆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5시간 정도낚시를 할수있으니
빠른 손놀림으로...
로드
세주 코리아
메티스
드라마이소SP 1호로드
릴:다이와 3000LBD에
2.5호원줄
어신찌는
세주코리아(FACT - IlI)
1호 구멍찌
1호순간수중
1.75호 목줄에
2B봉돌을 물리고
감성돔바늘 3호로 마무리 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수심이 7M정도 이지만
물이 잘갈땐 10M줘도
앙카(밑걸림)가 안되는 지역인지라
쌘 물이 흘러가기를
지둘러 보았지만
쬐메식 가다가 멈추고..
아무래도 만조가 되어 물이 힘이 없고
멈추어 버렸습니다..
이자리에서 작년 요맘때쯤에
물건너온 최고봉의
낚시대를 쓸때 이야기 입니다..
30초반의 감성돔을 3마리 낚고
30분후
대까지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을 받았는데
대가 꼬구라져 일어나질 않더군요..
그때 기억에 물이 씨게 갈때 입질을 받았는데 말이죠..
그 기억을 더듬으며
장타(40M)를 치고 하였는데
당최는 씬물이 가질 않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딱~ 낮잠 오기 좋은 따듯한 날씨 같지만
실제론 바람이 불어서
닭살이 돋을 정도로
바람이 불고있었습니다..
옆에분하시는 말씀이
아침에는 더 많이 불었다고 하시더군요..
시간은 흘러
2시가 다 되었고..
세상에..
아무리 바람이 불고 바다상황이 안좋아도..
어찌 이 가을철에
챔질 한번 해보고싶은 낚시를 하였는지...
마음 상해서 2시 철수배가 들어오고 있어
급히 철수 준비하여 철수하였습니다.
2시 철수배를 타고
챔질 한번 해보고 싶은 낚시를
할수있게 해준..
쥐섬..
큰모자섬..
9~10월 되면
저 섬에는 100여명 되는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내만권 전용으로 타고 다니는
하동호 선장님..
(다대포 경력40년정도 되었다고 하십니다.)
철수길에
낚시다니는 형,동생을 만나
철수할때도
구루마(리어카)를 끌지 않았습니다..
낚시점까지 다시 800m정도 걸어갈려니
행군 수준이더군요..
그냥 어무이(어머니)가 해주는
따땃~한 군 고구마에
엄마가 주시는 주시 한잔 먹으며
전기 장판아래서 텔레비나 볼껄 하면서
한걸음 걸을때마다 생각하며
다시 낚시점을 복귀하였습니다.
이번주는 욕지권으로 가족여행이 계획 되어있습니다.
제 목적은 한가지이지만요..
10월이 지나 11월입니다..
콧물 떨어지는 추위가 오고있습니다..
감기 안걸리시게 조심하시구요..
저는 이만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