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 미리 짐을 챙겨두었지요 ... 사실 음식이라든지 등등... 요런것들을 챙겨야하는데...
저도 낚시인이라 어쩔수 없나봅니다 ... ^^V
가덕해양파크(휴게소) 이곳 또한 저의 짝지가 처음 오는 곳이라 ... 이런 풍경을 보면서도
" 우와 ~ 우와 너무 이쁘다 " 기뻐하더라구요 ...
생각보다 쏠쏠하게 볼거리가있는 가덕해양파크(기덕휴게소)랍니다~... ^^
운전하면서 ~ 먹기위해 아이스크림도 구매하구요 ~
제가 좋아하는 말랑카유는 없더라구요 ㅜㅜ 힝~
제일 먼저 도착한곳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위치하고있는
바람의언덕 이랍니다 .... 예전 친구와의 조행기때도 제가 한번 올렸었지요 ~
짝지도 가보고싶다하여~~ 들렀답니다
당일 외도로 데이트를 하려고 했지만 풍량주의보 영향으로인해 배가 결항이 되었더군요 ...
다소 아쉬웠지만 ~ ~ 짝진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좋다면~~ 괜찮다고 하네요 ^^ ...
해가 넘어가려고해요 ... 개인적으로 거제도 풍경은 해질녁이 아름다운거 같아요 ...
저도 낚시를 하며 몇몇 섬에도 가보았지만 제주도 다음으로 아름다운 섬이 거제도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바람의 언덕 올라가는길에 담은사진인데....
낚시인분들 정말 대단하지요? 저기를 어떻게 내려갔을까.... 경로를 아무리보아도~
보통일이 아닌듯 생각되더라구요 ... ^^
저도 다음 날 낚시를 할 예정이라 설레이기도 했구요 ^ ^
해가 산으로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
이렇게 연인들도 데이트를 하는 모습 또한 ... 볼 수 있구요
참 보기 좋지요? ^^ 그들 속에 우리들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
연출이 아닌 정말 짝지가 너무 기뻐하며~ 애교의 모습을 제가 순간적으로 촬영했어요 ...
역시 사진은 자연스럽게 담는건 참 느낌을 되살려주는듯 합니다 ...
한때 짝지가 큰 사고를 당했을때... 저 또한 많은 외로움속에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었거든요 ...
그 시간이 1년 하고도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저에겐 150년이 지난듯한 ... 기나긴 긴 시간으로 느껴진답니다
이젠 짝지가 생사고비를 이겨내고 숨을쉬며 저의 두손을 꼭 잡고있으니 힘들었던 그 시기는 모두 보상이 된답니다 ...
그러한 시기 덕분에 지금의 호야도미란 더 심장이 뜨거운 남자로 그리고 어른으로 만들어 주었거든요...
평일인데도 바람의언덕에 커플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 ^^
오빠가 널 지켜줬으니 .. 이젠 ...
평생 아침^^ 밥 차려줘 나의심장 그리고 나의 사랑아~~...
바람의 언덕에 오면 꼭 먹어보라는.... 핫도그에요 .. ^^ 맛은 그냥 .. 평범했습니다 ^^
여차를 지나 해질녁의 노을은 거제도 홍포비경이 참 이쁘지요? 비경을 보러 가기전에 이 곳을 잠시 들렀답니다
2011년도에 담은 사진이 몇몇장 있긴한데.. 그래도 여행기를 올리기위해서~ 한번 담아보았어요~
이곳이 병대도가 맞죠? ^^ 저 곳에서도 언젠가 참돔이나 벵에돔낚시를 해보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
첫 날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 짝지와 맛잇는 음식을 즐기며 마무리를 했었답니다 ~
예구항에 펜션이 참 많더라구요~~ 조용하기도 하구요!
거제도에 낚시를 한다 생각한다면 거의 98%는 이 곳 포세이돈 배를 이용? 아니 애용을 하는듯 합니다
그 이유는 마음이 편안하거든요 고객들에게 응대하시는 억양이 저에겐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
저도 장사를 하지만 .... 이분들의 응대하는 모습을 통해 저 또한 초심을 잃지 않게 처음을 생각하게 해주시기도 하지요 ...
짝지는 늦잠을 자서 아마도 12시 쯤 기상할 예정이라며 흥쾌히 낚시를 다녀오라해서
당일 또한 거제도 일운면에 구조라항에 위치하고있는 포세이돈 배를 이용했습니다 ....
제가 운영하는 팀 메지나 클럽의 회원이자 형동생하며 애뜻?하게 지내는 형님께서.. 선물을 하나 주셨답니다 ..
바로 이것이지요^ ^ 갯바위에서나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할때 써라며~ 선물을 주셨답니다
얼마나 밝은지... 아 그리고 구조라항에 비추어보니 호레기가 상당한 마리수로 보이더라구요 ...
다음에 올땐 꼭 민장대를 챙겨와야겠어요 ^^ ~~~
새벽 4시 30분... 저 멀리서 포세이돈 작은선장님께서 걸어오십니다~
이제 출항하나보네요~~ " 설레이는 마음... "
마음의 준비는 꽝을쳐도 게의치 않는다 라고 생각하며 떠나지만
꾼의 마음은 늘 대박과 대물이란 조바심을 가지고 배위에 승선을 하지요...^ ^
이분 성함을 여쭙진 못했지만 항구에서부터 배위에 올랐을때까지 저와 이야기 벗을 해주셨답니다 ....
짧은 시간에 몇마디 나누었지만 그 정도만이라도 이 분이 어떤 분이라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
참 좋으신 분이라고 느껴졌어요 .... 그리고 신기하게도 같은 시각에 철수하면서 서로 조황을 물으며
하루 있었던 상황을 이야기로 주고받으며... 꼭 친구와 함께 출조를 했다는 느낌을 받게되더군요
반가웠고 고마웠습니다 ...
갯바위에 도착하니 약 4시 50분경... 아직 2시간이 더 흘러야 날이 밝을꺼 같네요 ..
제가 내린 자리는 철탑 높은자리 포인트랍니다
구조라항에서도 가까운 포인트로 속하기도하구요
사실 내리고 싶었던 자리는 꽃중앙이였지만 ^^ 그래도 정보가 중요하니깐요 ~
많은 분들은 대부분 감성돔을 대상으로 낚시 했지만
저는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벵에돔이란 어종을 대상어로 출조를 나섰답니다 ...
전 날 감성돔조황이 좋은편이였지만
당일 내가 하고싶었던 낚시는 벵에돔 낚시였거든요 ^ ^
세주코리아 에서 출시되고있는 모델인 팩트1 0찌로 시작해봅니다 ....
상층에서 6m 까지 한번 훑어볼 요량이에요 ..^ ^
이렇게 낚시대 편성도 해두고요 ....
이곳 발판이 조금 위험하게 느껴져서 날이 밝을때까지 블루투스 스피커를 켜 음악을 들었답니다 ...

이렇게 날이 밝아옵니다 ....
제가 사용한 릴은 시마노 LB 2500DXG / 원줄 1.5호 목줄 1호 붕어 4호바늘 채비랍니다
빵가루미끼는 하나는 글루텐이 함유된 다소 질게한 버전과
또 하나는 빵가루만해서 약간 덜질게 만들어 보았어요 ....
그리고 또다른 미끼는 홍개비...
혹시모르니... 뜰채도 펴보았어요 지금 나오는 것들이 30cm이 넘는 것도들도 있다길래 말이죠 ... ^^
어부분들께서도 조업을 시작하시나보네요 .... 저는 취미이지만 저분들은 생계를 ...
취미를 즐기면서도 저분들을 보면 죄송하단 생각도 듭니다 ... 항상 건강하십시요~
사진에는 착시현상처럼 평평하게 보이지만.... 경사가있어서 위에 올라서 낚시하기에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뒷편에 한자리 서서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 ^^ 자리를 잡았답니다 ~
저의 낚시자리에 어떤서람이 대변을 보시고 치우지 않고 철수를 하셨더군요 .... 제가 두레박으로 그거 치우고 낚시한다고
30분간 시간을 허비를 해버렸네요 .... ㅜㅜ
은 밝아오지만 아직 달님은 들어가시기 아쉬운지 그 자리에 지키고 계십니다 ...
작지만 웅장한 느낌인 철탑 높은자리 포인트...
세주코리아 메트스 알타이 알파란 모델입니다 ...
지난 방파제 낚시에서 뚱뚱한 벵에돔을 잡을때 상당한 매력을 느꼈던 로드이기도 하지요
언제 참돔낚시를 가게되면 이 녀석을 들고 나가보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
장시간 노려보았지만 .... 쉽지않네요 손바닥보다 더 작은 벵에돔만 가끔 보여주곤.... 별 입질이 없습니다 ..
빵가루보단 홍개비에 반응을 하곤 하더라구요 ~ 이제 좀 쉬었다 갯가 청소도 좀하고 철수 준비를 해야겠어요 ...
장시간 노려보았지만 .... 쉽지않네요 손바닥보다 더 작은 벵에돔만 가끔 보여주곤.... 별 입질이 없습니다 ..
빵가루보단 홍개비에 반응을 하곤 하더라구요 ~ 이제 좀 쉬었다 갯가 청소도 좀하고 철수 준비를 해야겠어요 ...
아름다운 풍경의 거제에요 .... 여유가 있다면 정말 섬에서도 살아보고싶단 생각도 간절합니다 ....
짝지가 사고 후 급성기때...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어떠한 최악의 상항이 온다면 ...
이런 어촌에서 둘이서 살아야겠단 생각 말이지요 ....
꽝이든 대박이든 저에겐 항상 같은 조행기랍니다 ....
저에겐 기록이니까요 ~ 그리고 조황이 있는 횟수보단 꽝 조황이 더 많은게 저이니....^ ^
읽어주시는 분들 꼭 참고해주시고 저의 조행기를 읽어주세요 ....
그리고....
저는 저만의 즐거운 낚시이야기를 마무리를 했답니다..
제일 중요한 갯가의 흔적 없애기를 해야겠지요 ?^ ^
다음에 또 한번 오리라.... 그 땐 감성돔으로 ~
우리가 하루 머물렀던 곳 예구항에 위치하고잇는 미치마루펜션 입니다 ^^
낚시를 마치고 복귀 했지요~~ 식사를 마친 후 다음 여행 예정지로 떠나야겠습니다....
따듯하게 머물렀던 곳이라 좋으네요 ...
짝지와 2년만의 여행이였어요 ....
오랬동안 많은 수술을 이겨내고 그 힘든 고통을 이겨내고 저 옆자리를 꼭 붙어 있는 내사랑과 함께한 여행이여서~ 너무 기뻤답니다 ..
우린 사고전 모습과 다소 다르지만... 나에겐 그 때보다 더 이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구요 보잘것 없는 나같은 사람에게 시집온다고 했을때
나의 심장같은 존재라는 마음으로 평생 함께 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 둘다 그 마음 변치않고 앞으로도 쭉 이어갈꺼에요
회원님들 이웃님들께서도
지켜봐주실거지요? ^ ^
우린 거제여행을 마무리하고 부산쪽으로 이동해서 맛집 투어도하고~ 광안대교도보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
장문의 여행이야기를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