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7년전 1월 중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거래처 이부장이 나사리 등대앞 여 에서 어제 부산꾼이
5짜 감생이 체포하였다고 전화 하데요**
거짓말 하지마라고 하면서도 신기하게 내일 새벽 2시에 사직동에서 부킹하여
가자고 약속 하였읍니다,(고기나오면 자리 싸움 치열한 자리)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끝여에는 둘이서만 낚시 가능 하니까요?
다음날 새벽에 사직동에서 부킹하여 그림같은 폭주족 쏨시로 도착하니 만조데요
둘이서 새벽3시에 알몸으로 바다에 들어서니 ㅎㅎㅎㅎㅎㅎ얼어 죽 는줄****
장난 아니데요,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때 까지 해도 입질한번 없고.....
어느사이 머리위로 학꽁치 낚시꾼들로 만원이고 배는고프고....
그많은 짐을 이고 지고 나와서원자력 연수원뒤 큰 여로진입했지요,
앞여에서 11까지 낚시하는데 바람은불고 너울은치고 추워서 입은 달달달달달..
그날 원도없이 달을 불러 보았읍니다,
사고는 여기서 시작 됨니다,
중간여에는 너울이없어서....
삼성낚시 사장님의 배려로 앞 여에서 철수 하여 뒤에있는 중간여로 이동하고
시원이도 있고 민생고도 해결해야 되는데,
안주거리가...
3호대에 묵움추달고 힘차게 투척하고서 구름과자 한모금 하는순간??????
3호대가 사정없이 ??// 세워두었던 닊시대을 잡으니 아니 무슨 고기가
사람까지 ... 하여튼 어마 어마한 힘으로 당기는데 입에물고 있는 담배가 다타도록
정신없이 대만잡고 있으니 어느순간 당긴 상태에서 가만히 있데요,
뒤에있는 여에서는 5명이 낚시하고 있는데 박수치고 난리났어요,
움직이지 않고 여에 박힌 놈이라 나도 대을 갯바위에 꼿아두고 멍히나 10분가랑
기다리니 또사정없이 당기길레 나도 대을치켜들고 힘겨루기에 들어가면서
않았다 섰다하면서 릴을 감으니 그레도 조금식 당겨오네요,
뒤에서는 회이팅 하이팅 하면서 연신 박수소리 우리 이부장 원줄 터질까봐서
천천히을 연발하데요,
그순간 머리속에서 말할수없는 짜맀함이란 이루말할수 없지요,
약 20m정도릴링 하면서 땅기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먼곳 에서 들려오는 그한마디 머리속이 텅하니 비워버리더군요,
아자씨 내줄하고 걸렸어요???????????
오른쪽 갯바위에서 완투던진 낙시대와 물속 여을 사이에두고 감아서 ......
아 아 아 신이시여...25층 에서 떨어지는 기분 떠오르지 못하는 잠수함 탄기분,
주위에 계시던 꾼들의 조용함 비참 비참 쥐구멍ㅎㅎㅎㅎㅎㅎㅎ
몇일후 FTV에 시청자 사연으로 나의조행기을 우편으로 보내고 수일후에
방송이 채택되어서 낙시복을 보내준다고 아나운서가 말하데요,
정말로 낚시 복한벌이 택배로 도착 하데요,
지금도 입고 낚시함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