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계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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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계단바위

1 해나 28 4,651 2015.10.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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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도 갯바위를 가기위해 이순신 대교를 건넌다.

           나이가 비교적 많은 반디,장가이버, 해나는 육학년들,  그리고 그중 좀 젊다는 오학년생

           산이 벵에돔 사부께서 운전을 마다않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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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정에 출항하는 낚시군단 출항선을 타고 우리 넷은 금오도 계단바위에 내렸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있듯, 이 포인트는 자리도 편할뿐더러 조과도 비교적 뛰어난 그런 자리다.

           내려서 짐을 높은곳으로 옮긴뒤, 각자 자리를 골라 텐트부터 쳐 두고

           준비해 온 돼지족발로 배를 채운후 쉴사람은 쉬고

           낚시 할 사람은 낚시를 하는데....

20151017_174731.jpg

 

           가장 먼저 장가이버님이 고돌이 한마리를 낚아 내는것을 시작으로

           넣으면 물고 넣으면 무는 매가리 고돌이를 상대로 놀다 보니 동쪽 하늘이 붉으스레 여명이 진다.

           낮낚시에서 4명이 감성돔은 겨우 릴리즈급 면한놈 2수뿐,

           벵에돔만 실한 씨알급으로 총 20여수 가깝게 잡아 올리고 도다리 1수 준수한 씨알의 볼락 몇수를 하여

           <해나표 갯바위 주점>을 오픈하고 저녁때는 본대를 따라 자정에 합류한 구름님과 마음만 꾼님을 위해

           갯바위표 회덥밥을 만들어 갯바위 만찬을 즐겼다.

20151017_234228.jpg

 

            벵에돔 유비키도 갯바위에서 만들어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고

            함께 한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맛이 깊어진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

            이것만 먹고 좀 잤으면 좋을텐데 우리 구름님께서 하는 말이 떠그럴~ㅎ

            "형님, 살림망에 있는것 모두 갖다가 회도 더 묵고 회덥밥도 배터지게 먹게 해 주이소"

            이말 한마디에 마음약한 우리 장가이버님과 산이 사부께서 몽땅 건져다가

            회뜨고 유비키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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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살림망을 비워 늦게 합류한 마음만 꾼님, 구름님.... 생각해 보니

           시상권에서 공정하게? 경합 하라는 뜻으로 운영진들에게 비밀 임무를 받아 와

           실행한건 아닐까 하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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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우리 선발대 4명과 정출 당일 합류한 2명이 합쳐진 6명은

           계단바위 포인트에서 즐겁게 낚시를 즐기고 원없이 회도 먹고 철수를 하는데.... 문제는

           철수는 하선의 역순으로 하는게 통상적인 관례다 보니

           마지막 한포인트 직전에 우리가 철수선에 오르게 되었고,

           그 이전에 "오전 10시에 철수를 한다"라고 전달 받아 아침 9시에 모두 대를 걷고 짐을 싼 뒤

           갯바위 청소를 마치고 배를 기다리는데 운영자님 한테서 전화가 오기를

           "스크류에 뭐가 감겼는지 배를 움직일수없어 그걸 해결하고 가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전해 드리는데 그때까지 더워도 좀 기다려 주세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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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철수예정 시각보다 2시간이나 늦게 온 배에 오르니.

           근래에 인낚에서 자주 거론되던 <먼저 오른 사람들이 객실을 전용 한다>라는 이슈를

           동호인이 움직이는 행사에서도 보게 되었다는게 정말 싫고 또 싫었다는.... 부끄러운 현실앞에서

           이기적 생각으로 가득한 요즘 낚시인의 현주소를 보게 되었다.

           그래도 동호인이 움직이는 공간에서 몸이 좀 고단해도 정출을 진행하는 진행자들은

         마지막 까지 안전하게 회원들의 철수를 확인하고 또 확인 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더라는....

           거의 무박으로 낚시를 하다보면 누구 할것없이 고단하기야 하겠지만, 늦게 철수하는 사람은

           늦게 철수한 죄로 기운이 남아 돌리도 없을진대....

           이 부분에서 즐거웠던 정출이 마음 무거워질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인낚 회원님들께 참으로 당부 드리고 싶은 한마디는

           "최소한 같이 출조하고 같이 철수하는 사람들 끼리는 먼저 배에 오른 사람이나

          늦게 배에 오른사람 서로서로 배려하여 누울것 앉아 앉을자리없어 밖에 서서

          오는 사람 없게 해 주세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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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은 이 글을 보고 이렇게 말을 하겠지요

           "누워서 침뱉기"

           그러나 그보다 먼저 "부끄러운줄을 알아야 개선이 쉽다" 아닐까요?

 

 

                  ♪♬ You're Only Lonely / J.D.Sou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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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댓글
70 캄피대 15-10-19 17:17 0  
소중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풍경이 멋집니다 나올때 배에서 같이 앉아 가도록 양해 좀 구해보지 그랬습니까.. 저는 이야기 합니다.. 다들 각개로 오신분들이고 일단 피곤해서 누으면 골아 떨어지니 말씀대로 일부러 그러시는 분도 있겠지만.. 또 어떤 분은 몰라서 그러는 분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배에 오르시는 분들 기다리자면 적어도 30~50분이상 배에서 같이 눕거나 앉아 가도록 눈뜨고 기다려야 하는데 그러기도 조금 그렇지 않겠습니까.. 저는 늦게 타는 순서에서는 부드럽게 양해를 구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조금씩 당겨 주시기도 하더군요 무엇보다 선장님이 이런 일을 공적으로 해 주시는게 맞는데..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몰라서 그러시는지.. 아니면 바빠서 못하시는 건지.. 둘다 인건지.. 참 깝깝할 때가 많습니다
70 해나 15-10-19 21:01 0  
늘 배를 타봐도
지금이야 워낙 강력히 정원단속을 하여 좀 덜하지만
주말이나 휴일에 피치못해 낚싯배를 타 보면
정원이 꽉 찼을때 승객 모두가 누워 쉴수있는 공간을 확보한 배는
찾아보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캄피대님 말씀처럼
"선장이 실내방송으로 안내를 해주면"에 백번 공감 합니다.
59 폭주기관차 15-10-19 20:15 0  
해나님~수고하셨습니다.
멀리 여수까지 정출이 있었네요.
좋은분들과 함께하시어 갯바위에서
만찬이 벌어지고 뱅어돔 손맛도 보셧는데
철수길에 다소 좋지않은 그림을 보셧네요.^^*
저런 상황은 낚시인이 머라하기전에 선장님이
방송하고 주의.당부를 드려서 함깨 않아 가도록
유도를 하셔야 탈이 없겟지요.^&^

다만 철수길에 철수인원이 적으면 누어갈 수
있겟지만 그렇지않다면 사로 배려해야 겟지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59 해나 15-10-19 21:12 0  
이해못할 그림도 아니지요 만
2박3일이라는 강행군으로 갯바위에 시달리다가
지친 몸으로 배에 올라 펼쳐진 광경이 조금 거시기 하여
게란팔매질 맞을 각올 하고 언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갯바위를 타면서 나이 많은게 자랑도 아니지만
몇사람의 6학년생들이 올라도 모르고 잠에 빠져있는.... 물론
그날은 철수중 배에 이상이 생겨 근 1시간이나 그냥 배가 서 있는통에
그 이전 철수를 해 배에 탄 사람들은 깊은 잠에 빠져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괜히 늙은게 서러웠나 봅니다 또
이런 사정이 아닐때 낚시를 나서는 모든 낚시인이
'이런 경우도 있구나'를 보며 한사람이라도 철숫배에서
서로서로 조금만 배려하여 자의적이 아닌 한
밖에서 앉지도 서지도 못한자세로 고생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1 하얀신 15-10-19 20:21 0  
동호인을 사랑해야 되는데요,
예전에는 만나면 반갑고 정보교환도 하고 그랬는데요???
그리고 추자도 사고를 보더라도 구명조끼는 베는게 아니라 꼭 입고 있어야 할텐데...???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1 해나 15-10-19 21:35 0  
당연히 동료를 사랑 하지요.
지금도 우리는 만나면 조황정보는 물론
조법이나 경험에 대해서도 감춤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얘기는 이걸 읽는 사람들 중
단 한사람의 낚시인이라도
'철수길엔 조금만 배려를 하여 자리를 잡아야 하겠다'고 느껴
출조길 마다 '나 아닌 다른사람도 있다'는걸 생각하여
실행 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어찌보면 '계몽성 조행기'랄까요....ㅎ
그리고
"구명조끼는 베는게 아니고 입는것"이라는 말씀
우선 저부터 반성 합니다 왜냐구요?
저도 사람이 적어 너른 배 안에선 베개 대용을 잘 하고
갯바위에서는 "덥다"는 이유로 자주 벗어 놓곤 하여....ㅋ
1 하얀신 15-10-19 21:48 0  
동호인을 사랑한다면 좁은 선실에서 누워있긴 어렵겠죠.
그리고 선실에서 마주보고 앉으면 인사도 나누고 야그도 해가며 ....
잠깐 참고 집에서 주무시면 되는데.......ㅉㅉ
1 해나 15-10-20 11:13 0  
너무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순간엔 서운한맘 감출수가 없는게.... 사람이라 그렇겠죠?
1 땡감시 15-10-19 22:34 0  
멋진 손맛과 맛난 입맛을
골고루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아쉽게도 철숫길이 많이
불편하셨겠네요
솔직히 좁은 공간에서 누구나
눕고 싶을겁니다 
저도 그럴때가 있더군요
조금씩 양보를 한다면 서로서로
편하게 철수하실수 있을건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수고하셨네요^^
1 해나 15-10-20 11:20 0  
사실 행사라는 이름으로 동행을 하게 되면 언제 부턴가
꼭 많은 고기를 잡는다든지 큰고기를 잡겠다는 욕심이 사라지고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즐겁게 놀다가 오는가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철숫길의 모습에서
불편 했다기 보다는 우리 회원들 외
다른 낚시인들눈에 "그 동호회 위 아래도 없다" 라는 시선을 받을까
하는 두려움이 먼저였던건 아니었는지 모르겠어요.
단체가 욕을 먹는다면 그 단체의 일원인 나도....
해서 본문에 "누워서 침뱉기"라는 말을 했구요.
23 그그림자 15-10-20 11:02 0  
즐거운 출조길에 마지막까지 즐거운마음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데.
조금은 아쉽고 불편한 마음으로 마무리를 하시게 되신듯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하시고자 하시는말씁 하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아무도 불편한 일들을 말하지안고 있으니 서로의 신사적인 행동과 생각이
들지안는듯 합니다.
그러한부분또한 배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바람니다.
23 해나 15-10-20 11:25 0  
언제 어디서든
"하고픈 말을 하는 사람은 눈총을 받고
알면서도 입을 다물면 점잖은 사람이라 평가를 받지요
그러나 직설을 하는 사람은들 그걸 모르고 그러겠습니까
눈총받을 각오를 하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사람 모두?
'不義不道'를 보고도 못본척 한다면
그 사회는 어떤게 옳은 일이고 어떤게 바른길인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개판이 되고 말겠지요.
항상 관심 감사 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멀리 다녀오셨네요.
마지막사진 보니 씁쓸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도 어제 야간선상 갔다가
아침에 왔는데 오는길에 뒷쪽 밖에 마련된
상에서 누워 왔습니다.
선실에는 자리가 없어서 ㅠㅠ
좋은 분들과 함께 하신걸로
만족하셔야 할듯 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해나 15-10-20 16:36 0  
그렇습니다 바로
매월 보는 얼굴들이라 좋고
번출때도 자주 만나는 얼굴들이 있어 더 좋은
그것이 함께 활동하는 클럽의 매력 아닐까 여깁니다.
그러니 믿었던 마음이 상처를 받을수 있었고....
1 맨날땡겨 15-10-20 16:24 0  


엊그제 일요일에 정기출조 갔었는데요,
맨 밑에 사진상으로 보이는 배는 군단 배입니다.

저희 일행은 출항시에는 군단배로
철수시에는 써니호배로 철수했습니다.

출항시에 사람들 다 안 탔는데 먼저 승선한 사람이 누워 있길래 가이드(점주)분께 앉아서 가자고 이야기 해서 앉아서 갔네요.(이야기 하니 되잖아요?)
철수길에는 써니호가 와서 그 배로 철수했고요!

사진 찍을 시간에 같이 낑겨서 가자고 말이라도 꺼내 보셨는지 사뭇 궁금하군요.

끝으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서 이러한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과연 따지고 보면 누구의 잘못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 해나 15-10-20 16:51 0  
낚시군단 배 맞습니다.
우리 인원만 30명에 이르다 보니
일반 출조객은 써니호로 철수를 시켰는가 보구요.
그런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 본래의 뜻과는 거리가 먼~
"선장이나 가이드한테 같이 자리를 좁혀 앉아서 가자"라는
주문에 관한 문제인데 이번 일은 일반 출조와 달리 그날 출조에
관련한 철수는 진행하는 단체의 진행자들이 있고
그 진행의 미스를 얘기 한겁니다.
그리고 제대로 보시고 쓰신 댓글인지 알수 없는것이 올린 사진에서
보듯 철수 하면서는 사진 한컷도 찍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사진 찍을 시간에 같이 낑겨서 가자고 말이라도 꺼내 보셨는지 사뭇 궁금하군요" 라 하신건 조금 오버 하신것 아닌지....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 한데는
내 책임도 크다고 반성 합니다
1 학꽁돌이 15-10-20 16:45 0  
저도 그 날 같은 배를 탓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고싶네요. 그 날 정원 22명 배에 저가 밖에서 세어본 사람 숫자만 33명이더군요.. 그 안에는 몇명이 더 타고 있는지 모르겟지만요...12시 출조 시간이어 11시 도착해서 밉밥을사고.. 배에 문제가 생겨  2시가 다 되어 출항하고..기다린사람 힘들어 죽겟는데 인원이 많다고 잠깐 해경이 오니까 멀리 좀 가있으라고...또 걸어서 멀리~ 숨으러 갓습니다..배 안은 뭐 사람이 꽉차있어 앉을자리도 없어 화장실 앞 맨바닦에 앉아갓고요.
포인트 도착하니 4시 반이 넘은 시간...어떻게 거문도 가는것보다 더 오래걸리고 피곤할까, 철수배는 철수시간보다 1시간이 훨씬 넘어서 배가 왓네요...
사진 보니 철수길에 찍으신 사진같으신데요....자리가 없다고 앉아서 가달라고 한마디만 하셧어도 누가 싫다고 하겟나요.
선장님이 우선적으로 그런걸 해줘야하는데 정원과 안전규칙도 안지키는데 무슨 배안에 질서를 바랄까요...
1 해나 15-10-20 16:59 0  
아무리 단속을 강화해도
피해 가려는 사람들에게는 이길수 없겠지요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나는
철수후 부터 항구에 도착 할때까지
졸지도 않았고 섰다가 앉았다가를 반복하며
별 불편없이 나왔지만 우리 일행중 다른 사람들이
뒷통로 입구에서 새우잠을 자는걸 보고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과
이번 우리들 일 외에도 만원출조, 철수를 할때
미리 다음에 배에 오를 사람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에 언급한 부분입니다.
1 울퉁이 15-10-20 17:34 0  
해나형님 저 울퉁이 입니다 . 사진 맨 앞에 앉아 있는사람. 그날 철수길에 스크류가 말리는 바람에 ,  늦어 졌습니다.  처음엔 다들 배 수리 과정을 지켜보다 시간이 지연 되는 바람에 지쳐 하나둘씩 눕게되고 잠들었습니다,  배수리과정에 운영진이 항이도 해보고 다른배를 보내 달라 요구도했으나  선장이나 가이드는 금방된다고 무시 하더군요 그와중에 운영자가 문자를 넣었고요
시간이가면서 잠들어 몰랐을 회원들입니다,
 형님 께서  앉아서 같이 가자고 한 말씀만 하셔도 울 회원들 바로 일어 났을껍니다,
힘들어서 짜증 나고 서운한 마음 알겠으나 회원들 그런사람들 아니란걸 형님이 더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  그부분은 용서해 주십시요
 그러나 이글을 여기에 올리기전에 먼저 카페에 올려 나무라 주시고 하셨으면 더 좋을듯 한것 같습니다
  괜히 뒷통수 맞은 기분이 드네요  ...
1 해나 15-10-20 18:20 0  
지적한 의도는 충분히 알겠지만
더 넓은 눈으로 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에서도 언급 한바와 같이
"누워서 침뱉기"로만 보지 말고
그날 우리 배갸 겪었던 별도의 상황과와도 다른
낚시인들 모두에게 보내는 메시지라 여겨 주기를....
내가 해우랑을 사랑하는 마음이 클수록
따가운 질책도 감수 해야 한다는 각오로
이 내용을 썼던 거니까 그렇게 이해를 바래요.
그리고 우리 카페 게시판에만 올리면
"늙은이 잔소리"만 될까싶어
여기다가 올렸으니 이것도 함께....^^*
특히 뒷통수 맞았다는 생각일랑 더욱 말았으면.
1 케미라이트 15-10-22 20:39 0  
나갈때 인원을 보았으면 기다림에 졸림이 오면 앉아서 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1 해나 15-10-23 09:23 0  
글의 본질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케미라이트님^^*
1 울퉁이 15-10-20 18:58 0  
《Re》울퉁이 님 ,
카페 이름이라도 안올려 주셨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1 해나 15-10-20 19:05 0  
해나가 이미 어느카페에 활동 하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는 일방적 내 생각에 거기 까지는.... 지금이라도
카페명은 삭제를 하지요.
1 [여수]낚시군단 15-10-20 23:32 0  
글 내용을 뒤늦게  확인 하여 이제서야 답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운행상에 문제가 있었으나 빠른 대처가 되지 못해 먼길오셔서 고생하신 회원님들께 먼저 죄송 하단 말씀 드립니다
이유야 어떻든간에 이번일은 분명 저희 불찰로 인정되며 미숙한 대처에
빠른조치가  이루어 지지 못한점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회원님들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바라오며  이번 정출의 저의 미숙한점을  일삼아 더욱더 굳건한 동호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것을  약속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이자리를 빌어  이번 출조길에 오른  개인및 동호회 출조 회원 분들께
다시한번 죄송 하단 사과말씀 드립니다
1 해나 15-10-21 10:21 0  
먼저 나이든 사람들 장시간 놀기에 안전하고
넓은 갯바위에 하선을 시켜주어 편하게
놀다가 오게 해 주어 감사 드립니다.
배를 운항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드릴 때도 있겠죠.
이해 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이글의 요지는 어떤 특정인을 나무라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속한 단체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려는 의도도 없는
모든 낚시인들이 이 글을 보고 '모두를 위한 작은 배려'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고 언급한 부분입니다.
1 오짜망상돔 15-10-22 23:26 0  
먼저 카페의 한사람으로 부끄럽네요.
해나형님 말씀 지당하십니다, 이런일을 한두번 격는것도아닐터인데...
그날따라 철수배가 고장을 일으켰다니 업친데 덥친격이라 생각해봅니다,
좋은분들과 좋은시간보내려고가셨다 마음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앞으로 좀더 성숙한카페로 거듭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1 해나 15-10-23 09:22 0  
여기서 이렇게 강사장의 댓글을 보니 영 새롭구먼요^^*
그리고 더욱 방가운것은
이 글을 쓴 내 진심을 가장 잘 이해 해 주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그날 나는 지난밤 충분히 잠을 잔뒤라
배를 타고 부두에 닿을때까지 졸리지도 않았고
오히려 선실 보다는 밖이 더 시원하고 좋았는데
같이 내렸던 회원들이 앞밤에 좀 무리했는지
선미 밖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내가 부끄러워 언급했던 부분인데
그걸 강사장이 꿰뚫어 봤다는것이.... ^^*
따라서 이 글이 계기가 되어 우리 해우랑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모든 낚시인들이 한층 성숙할수 있다면
나혼자 몰매를 맞아도 달게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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