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회원님들! 그간 평안들 하시온지요?
"참" 오랜만에 흔적을 남겨 봅니다.
지난 겨울은 해삼잡는 재미에 감성돔낚시를 잊고 살았고 또다시 찾아온 시즌 !!!
포항동해권은 높은수온으로 인한 탓인지 아직 감성돔의 입질 받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그간 저녁타임 세번의 감성돔 탐색을 하여봤지만 대상어의 상면은 실패하고 그러든중 지난
일요일(11일) 구룡포의 소형방파제에서 어둠이 뉘엇뉘엇 내려앉은시간 0.8호 전자찌를 사정없이
곤두박질 치게하는 어신에 화들짝 놀라 반사적인 챔질로 히트된녀석!!!
포항동해권 도보에선 쉽게 만나기힘든 자연산 미녀를 접하는 행운을 거머 쥐었습니다.
자연산의 위용 이랄까요!  그다지 큰놈이라할수없는 이놈의 파워는 같은사이즈 감성돔과는 파워
면에서 비교가 안되는 1.5호목줄을 걱정하며 브레이크도 세방을 주면서 그렇게 뜰채에 담았습니다.
철수하면서 바칸에담고 물을 부어니 물이 따뜻 합니다.
혹여 이놈이 생명력이 약화될까봐 얼음하나넣고 기포기 빵빵하게 틀어서 대구에 들어오니 아주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네요 다른잡어 몇마리와 함께 장만하여 지인몆분 초대하여 새벽을 뜬눈으로
맞았습니다.
 
 


수심 7미터, 3호원줄, 1.5호목줄3미터,  0.8호전자찌 채비를 내리꽃는 어신으로 안구의 힐링을 선사해주며
겨루기 한판을 제공해준 파이터~~~



단출한가족의 밤바다 나들이 야영 (명절연휴때)



지난5월중순경 회사후배에게 네평생에 재일 재미있는 낚시 경험하게 해 주겠노라 큰소리치고 꼬셔서 우중에
차를몰아 둘이서 약3시간동안 잡은 100여마리
 


성대회로 입맛을 즐기며~~~



영암2리방파제에서 나온놈들 작은것들은 방생하고 준수한 것들만 ~~~
 


지난겨울 친구한명을 데리고 가서 밤바다를 훓은 스토리!



추운데 고생 했으니 이젠 즐겨야지요 ㅎㅎㅎ



저의해삼잡는 방식은 스치라이트를 때려서(비춰서) 수심 2미터이상 4미터이하의 수심권에서 자작 장비로
잡습니다.



지난 겨울은 제가 조아하는 해삼 실컷 먹으면서 감성돔에데한 설레임을 잊었습니다.
이밖에도 저의 폰엔 해삼사진이 즐비 하지만 이것으로 가늠 할께요.
이번 감성돔 시즌엔 미천한 기술 이지만 감성돔을 향한 연정을 꽃피워 성과가 있는날엔
가끔식 소식 올리겠습니다.
인낚회원님들의 조행길이 언제어디에서라도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고 펼쳐질수있는
장들이 되시길 바라오며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