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즌에 가장좋다는 여차에서도 총한방쏘고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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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즌에 가장좋다는 여차에서도 총한방쏘고 꽝

G 4 2,151 2006.03.11 12:19

저 지난주에 곰식이님과 또한분3명 통영 내만권에
말만듣던 덴마에서 카고낚시를 하였으나 꽝치고 왔었는데....

3월8일 예보엔 일요일 비오고
며칠간은 날씨가 아주 좋단다
여차쪽에서 대박의 소리도 들려온다

엊그제는 열기선상 여차선상등 함께 출조할분을
모집해 보았으나 같이할 조사가 없다

늦은 아침식사를 하면서 망구를 꼬셔본다
야~ 봄날씨 너무좋다
어디 여행이나 같이가자구..
동해안도 좋구 따듯한 남쪽나라도 좋으니
2박3일 여행이나 갑시다
이렇게 망구의 승락을 가까스로 받고 불야불야
준비하여 오전 11시넘어서 출발했다
(나의 목적은 낚시, 망구도 내속셈을 모를리없다)

여차에 도착하여 선창에서
철수하는 조사들을 점검하였으나
오늘은 모두들 빈쿨러다
어제는 대박이엿다는데...
바람도 없고 포근한 날씨에
조금때라 그런가....

민박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갯바위 출조할 량으로 가개에 나와보니
마침 인천에서 왔다는 두분이 선상을 한다고한다
나도 동참하기로 하고 준비를 마치고 나왔다
새벽에 눈뜨고휙휙 불기 시작하던 바람이
것두 샛바람이 불어 출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먼데서 왔으니 일단은 출조해 보기로 의견일치..

방파제 바로앞 포인트에 배를 정박하고
1.5호대에 원줄 3호카고에 목줄2호를 1미터쯤으로
카고낙시 두번째출조 너울파도와 바람에 낙싯대를
두손으로 껴안고몇번의 밑밥을 교체하고
가끔씩 밑밥을 흘리기위하여 들었다 놓고 하는데
뭔가 밑걸림인것같은 느낌이다
여긴 밑걸림이 없다는 선장님 말이 생각나서
버티기로하고낙싯대는 활처럼 휘엇는데 얼마후 조금씩
조금씩 끌려간다대물이다
생각하는 순간 허전해지는 낚싯대...
드랙을 조금만 풀어 놓앗어도 이런일은 없엇을 텐데.....
대물을 걸어보지 못한 미숙함이다

바람은 점점더 세게불고 너울파도는 나를 괴롭힌다
귀미테고 뭐고 아무소용없이 견디기 힘들어
철수 배를 불렀다
어복도 지지리도 없는넘 어제는 그렇게 좋던 날씨가
오늘은 주위보 까지내렸으니또 꽝이다
내일도 날씨는 주위보라하루더 있어봐야 별볼일 엄다

해녀집에서 미역 한단사고 해삼 만원어치 샀다
우리동네같으면 오만원어치는 되겠다
연안부두에서 먹던 해삼과는 맛이 다르구먼 연하고 맛잇다
우리망구 쑥하고 냉이캔것이 수입이다

적량에서 뽈이 좀 잡힌다기에 거기에 민박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이동네는 민박집이 없단다
여차에는 바람불고 파도치더만 여긴 조용한게 뽈낙시하기
안성맞춤이건만식당도 민박도 없다
거기에빗방울까지 떨어진다뭔가 받쳐주질않는구만.....
그 먼길을 갔다가 손맛도 입맛도 못보고 성질나서
오른발에 힘좀 줬더니 160-170k 그렇게 여행을 망쳤네요
(끝까지 선상에 남아 있던 일행분들 2분 도다리말고 감시
잡았는지 궁금합니다, 다음 기회엔 나도 좀 끼워 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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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G 바닷나비 06-03-11 23:12
파도를타고님 ...^^ 조황소식에다 음악이 넘 좋습니다. ㅎㅎ~~ㅎ
여차조황 잘보았습니다만 아마 저처럼 진짜 오기받치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희망~! 그리고 님의 대박 그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G 파도를타고 06-03-12 20:39
바다나비님
사실은 님의 글을 보고
여차로갓었지요 정원민박과 낙시방
그리고 낙싯배를 부자지간에 운영하더군요
그집 영감님이 바닷나비님의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날씨 좋으면 함께 한번 출조합시다요......
G 무명감시 06-03-13 10:31
바닷나비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조행기보고 여차다녀 왔습니다. 3월4일 5일하고 이틀동안 날이넘않좋아서 감성돔 35두마리하고
11일12일새벽 3시 섬으로 나가지않고 왼쪽 갯바위 에서
감성돔 30좀넘는거세마리 벵에돔 30한마리 했어요..
11일도 바람엄청 불었고 1시에 나와서 방파제 안쪽에서
학꽁치 잡았어요. 수심1미터 이상주고 크릴큰거 바늘 감성돔
1호 바늘 주면 큰거 잡이더군요..
12일은 날씨가 않좋다는 예보에 조사님들이 많지 않더군요.
5시에기상하여 떨어진 여라는 자리에서 해보았어나
물이 전혀 가지않는 황당함..
끄심바리에 볼락 노래미 도다리 ..
한마리 걸어 바로 바늘이 빠지고ㅠㅠㅠㅠㅠ
아직실력이 없나봐여.
1시 철수 하였습니다.넘넘 추웠습니다.
제가보니 날씨만 좋으면 고기는 구경하실수 있을듯하네요
물이잘갈때 채비를 좀 무겁게 하여 뒷줄견제 신경잘써심음..
이자릴빌어 여차낚시 어르신 잘대해주셔서 고맙읍니다.
G 바닷나비 06-03-14 11:01
파도를 타고님 ~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
아쉬움을 남기고 다녀왔던 여차출조길이었던 것 같으네요. 다음 여차출조때 손한번 맞추어 보실래요. 기다리고 있겠슴당 ~~
무명감시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여차갯바위에서 손맛 충분히 볼 자리 분명히 있더라고요. 다만 포인트 땜시 새벽 일찍이 나가야한다는 불편함이 따르긴 하지만요 ~~
여차낚시 어르신과 자제분 모두 친절합니다. 한번 다녀오면 정이 가더라고요. 오직 즐낚, 오직 대물하시고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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