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
먼저 자랑질^^ 부터
몇 일전 이웃 블로그님 보고... 바로 10 스텔라 2500 hgs를 아내뱅크를 이용해서 지르고 말았습니다.
무언가 모를 뽀대에 이끌려 그리고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10 스텔라가 가장 이쁜거 같아서~~~
금요일 저녁에 받아 보고^^
예전에도 없었던~~~ 핑계를 궁시렁 궁시렁 거립니다.
릴이 어떤가 봐야 한다. 그리고 어복이 있는가도 봐야 하고..
"그냥 갔다 오랍니다. "
"여보 쌩유"
릴 어때요? 뽀대 나죠?
드랙음은 다이와가 갑인거 같네요.
찌낚시용으로 스텔라 ar을 아직도 쓰고 있는 저에겐 두번째 스텔라는 흐흣하네요^^
이번 출조지는 집과 5분 거리인 오륙도입니다. ^^
여긴 새벽출조가 불가능한 곳입니다.
해가 뜨면 출항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즉 동네 낚시터입니다.
선비도 1만원^^ 저렴하죠?
음료 몇개 챙겨서 선착장에 도착하니^^
벌써 줄이 쫙~~~ 있네요.
역시 해 뜨기 전 여명은 너무나 아름답니다.
매일 이런 기분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하지만 그러면 쫓겨 나겠죠?
줄이 보이시나요?
맨 뒤가 저입니다. ^^
솔직히 여긴 거진다 방파제 들어가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갯바위는 몇 분 안 들어 가시죠.
기다리는 동안 주위를 돌아 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생선을 노리고 있네요.
방파제 근처의 고양이들은 생선 도둑이죠^^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귀엽네요^^
6시에 도착을 했는데. 방파제 손님 두번 왕복하고 3번째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갑니다. ^^
똥섬, 솔섬, 비석섬, 굴섬, ?, 등대섬^^
물골을 보면 정말 대물이 나올 것 같은데... 고기 별루 없어요^^ ㅎㅎ
저 멀리 등대섬이 보입니다. ^^
발판 편하고^^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여기 갈 생각은 못했는데요.
유튜브에서 동영상보다. 2013년도 에깅 동영상을 보고... 여기도 무늬 나오는구나 ~~~
싶어서 간거예요.
로드 : 에메랄다스 mx 86m
릴 : 10 스텔라 2500hgs
원줄 : 라팔라 pe 08호
쇼크리더 : V하드 3호
에기 : 더블스워드, 야마시타 DEEP, 에기스트, 뭇지마 등등
도착하니 벌써 해는 뜨고... 얼릉 채비를 해서 캐스팅과 찍찍찍을 반복합니다.
한번씩 스티즈님 3단 저킹도 해 보는데.. 역시나 혼자 웃음만 나옵니다. ㅎㅎㅎ
거의 한 시간 동안 흔들었는데... 아무 소식이 없네요.
캐스팅도 잘 들어갔구... 바닥 충분히 찍고 남을 시간을 기다리다.
찍찍찌~~익~~~ 주고 폴링 타임에 쭉욱하고 가져가는 입질... 캬캬캬
한마리 걸었습니다.
사이즈도 괜찮네요^^
한손으로 찍고 한손으로 올리고... ㅎㅎㅎ
조행기가 뭔지~~
다른 분들은 내려 놓아도 먹을 안 싸던데... 전 내려 놓으면 먹물을 싸네요.
손에 들어 찍는건 먹물 때문에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ㅎㅎ
하늘색에기에 물어 주었습니다.
"눈 깔아라~~~"
하고 싶었던 동영상도 하나 찍어서 남겨 봅니다.
동영상은 맨 마지막에 ^^
무늬 지퍼팩에 넣고 또 같은 방법으로 캐스팅~~~ 저킹 폴링 저킹 샤크리 뭐 다 해 보아도 안 나옵니다.
이제 조류도 좀 가고~~~
또 하나 물것 같은 예감.
전에 나무섬에서 잡았던 갈색에기를 달아봅니다.
그리고 힘껏 캐스팅... 그리고 한참 후에 ... 찍찍찍 ......... 드랙이 갑자기 찌~~~ 익
한마리 히트^^
좀 전에 사이즈랑 비슷하네요. ^^
살 달래어서 랜딩하려는데... 흑... 쭉 먹물에 뿌리면서 다시 바다로 들어가버리네요. ㅜㅜ
어떻게 입질 받은 무늬인데. 아~~~
그 때 마침 배가 옵니다. ~~~
허걱 잡어 낚시하시러 6명이 내리십니다. 순간 앞이 멍 있어봐야 피해만 줄 것 같더군요.
바로 짐싸서 집으로 고고씽^^
딱 신호 받고 10분만에 왔네요~~~
자 이제는 먹방입니다.
전 무늬의 쫀득함이 너무 좋네요. 아들도 마찬가지이고.
무늬 통찜도 좋지만 회를 좋아 하는 아들을 위해 칼을 잡았습니다.
내장 빼고는 다 썽글었네요^^
한마리가 여러가지 맛을 다 보여주네요^^
무늬 최고^^
아들 혁진이 4살 부터 산낙지로 회를 시작했답니다.
신기하게도 잘 먹어서 좋네요.
아빠가 잡은 회가 젤 좋다네요.
뱀모기였습니다 ~~~
다음 주는 감성돔을 잡아 볼까? 머리 굴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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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기절)이 장면은 꼭 하나 소장하고 싶었던 동영상입니다.
저희는 알지만 모르는 사람 보여 주면 신기해 합니다 ^^
영상이 안나오면
http://blog.naver.com/hswsuso/220486009108